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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몹쓸 미련한 미련들[요9:24 - 9:4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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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몹쓸 미련한 미련들[요9:24 - 9:41]

주하인 2013. 1. 31. 09:58

 

 

 

 

24.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두번 불러 무엇을 하려는가?

미련하게도 무엇을 미련을 가지는가?

그 미련은 무엇에서 기인하는가?

하나님의 말씀과 사실보다는 '자신들의 위치' , 논리적 이치를 우선하려는 것이다.

 

그렇다 .

그게 미련이다.

자신의 경험 , 기득권.. 을 주님보다 앞세우는 것.

그래서 눈으로 보는 사실 조차도 믿지 않으려 하는 것.

그게 미련이다.

미련에 미련이 남아있지 말도록 하자.

그것..

추함이다.

코메디다.

 

 

25.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죄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이루어진다.

예수님 앞에 가져오면 모두 '죄'가 아니다.

 이 맹인이었던 자의 말이 너무나 속시원하다.

 

 

26.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이 ..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그룹에 속한 자들이 이렇게 묻는다.

'어떻게 네 눈을.. '

어찌 사실을 두고

사실을 무시하며

어떻게 그 사실을 이루게 했는가가 중요한가?

당연히도 '어떻게'에 대한 의문은 있어야 한다.

단, 순서가 문제란 이야기다.

사실을 인정한 후 '어떻게'가 되어야지

어떻게가 사실을 흐리게 한다면 그것은 '부인'하는 것이다.

'자기 방어기제' 중 강력한 '부인'의 방법이다.

조금 배웠다는 사람들이 촛점을 흐리게 하기 위해 쓰는...

나..

그래서 정치가를 정말 싫어한다.

 

 

27.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 어떻게'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나서

그 사실의 중심에 계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감탄으로 발해져야 하는 소리다.

제자가 되고픈 강력한 감동 말이다.

감동 대신 '믿지 않고 싶은' .. 해를 끼치길 원하는 자들의

악한 '어떻게'를 비아냥 거리는 소리다.

 이 맹인이었던 자의 소리가 너무나 '시원하다'

 

 

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예수님께서 그들 앞을 나온 맹인을 찾아 오셨다 .

그리고는 눈을 뜨고 처음 바라보아 알아보지 못하던

(아마도 , 처음 눈을 떴을 때 너무 기쁜 나머지 인사도 못했을 뿐 아니라

 처음 시신경을 사용하여 뇌에 기록한 이미지를 사용하는 법에 미숙해서...ㅎㅎ.. 그랬을 것이다 )

예수님께서

'네가 눈을 뜨게 하였고 눈으로 본 그 분이 바로 '나'.. 지금 너와 말하는 그이니라' 하셨다.

 

그렇다.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보이신 기적이나 간증거리에 취해서만은 안된다.

그 기적, 그 사실을 행하신 사실을 통하여

늘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삶속에서 잊지 않도록 몸부림을 쳐야 한다.

수없이 많은 사단의 궤변,

즉 교묘한 '否認'의 기제나 강압을 통한 기만 ..

두려움을 통한 혼란 등에도 불구하고

늘 말씀으로 꿰뚫어져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사'해야 한다.

감사하며 타인에게 증거해야 한다.

자신은 비록 '맹인'이었고 따라서 가진 것 없을 자이지만

하나님의 기적을 증거로 가진 자이니

당당하여야 한다.

성령께서 생각나게 하신다는 그 도우심을 믿어야 한다.

그것 .. 만이

미련한 이 세상의 미련을 가진 자들,

아직도 미련하게 미련을 가지고 달라붙는

내 속의 '사단'들의 궤계를 이겨내고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때..

예수님은 다시 찾아 오신다.

늘 곁에 계시지만 새로운 영적 전기를 위하여 찾아오신다는 이야기다.

진정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자,

하나님이 세상에 은혜와 간증을 베푸시는 이유를 깨달은 자...

믿는 자 중에서도 선택받은 '소수'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눈 뜬 맹인의 이야기가 감동인 것은

눈을 뜨게 된 이야기도 드라마틱하지만

그의 저 당당하고 통쾌한 표현이 있어서 그렇다.

 

 오늘 나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말씀은 무엇이던가?

'미련'을 돌아보라 하시는 것은 아니신가?

미련을 가지고 아직도 끊지 못하는 과거의 흔적들은 무엇인가?

' 내 자존심'

' 내 억울함'

' 내 젊을 적 육신의 화사했던 기억'

' 비교'.....................

그것.. 그 미련한 일들에 대한 미련을 어떻게 끊어야 하는가?

말씀으로 그래야 하다.

날 변하게 만드신 그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다시한번 돌아 보아

그 하나님이 하신 사실 들을

사실로서 인정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다.

그리고 나에게 영적 눈을 뜨게 하시고는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리라.

 

 

주님.

제 하나님.

많은 것을 내려 놓고 많은 변화를 얻었습니다.

주님.

돌아보면 감사할 거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 .

고백할 것은

이리 말씀 앞에 설 때는 감사라고 고백하고

그것이 머리 속에는 진실임을 스스로 확인하지만

일상에 들어가서는 아직도 변하지 않는 '고민'과 '갈등'들을 짊어지고 가는 것을 봅니다.

그것을 당황해 합니다.

솔직히 당황해 하지 못함 보다는 낫습니다.

주님. .. .

그것이야 말로 진정 영혼이 무디어진 것을 아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이 미련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그것..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지 못하는

믿음의 부족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주님.

정말 중요한 사실...

주님은 살아계시고

주님은 말씀에서 처럼

내 백발까지 노년까지 안고 품고 구하여 내실 것을 사실로서 받아 들이고

내 영생의 삶이 '선'이기에 영생을 기쁘게 존재할 것임을 확신하고

이 삶 속에서 겪는 수많은 어려움과 힘듦이

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광야 여정 속의 '불뱀'과 '전갈'로서 작용하여

결국은 제가 '겸손'한 자 되어

마침내 준비하신 복을 받을 운명임이 사실인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미련한' 자의 행태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이제 더는 미련한 미련을 고수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뜻 가운데서 열심히 살도록 도우소서.

진실을 바라볼 때 인정하고 걱정을 내리게 하소서.

예수님.

제 마음, 제 상황을 모두 아시는 주님.

제 자식들.. 장래에 무엇을 할 지도 가르치시고 인도하소서.

그것도 걱정하지 않게 하시고

제 인생의 마무리 방향도

주님 안에서 뚜렷하게 결정되게 하소서.

사실이신 내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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