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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비 사이(약5: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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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비 사이(약5:1-12)

주하인 2005. 8. 17. 21:40
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autumn and spring rains)를 기다리나니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

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1. 이해

 

 불의하게 모은 세상의 재물은 즉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주님 강림하실 날

에 후회하게 된다.
주님이 이땅에 강림하실 때까지 기다리라.   인내하는 것은 힘드나 주님의 나라는 복되다.
주님은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니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인내하는 중에 '형제들끼리 원망하지 말라.'

 


 2. 느낌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온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가슴 가득히 희열이 넘친다.
(주님의 뜻에 따라 농사를 짓는 자들만 해당되겠지만...)

 비가 오기를 학수 고대하며 태우던 가슴에 내린 비는 더 없는 기쁨이다.
만일 이게 끝없이 증폭되면 바로 이것이 천국의 기쁨이 아닌가 싶을 것이다.

비가 그치면 곡식이 무성하게 자랄 것이다.
그것들이 주는 풍성한 생명에너지는 기르는 농부의 가슴에 뿌듯함과 감사함으로 넘치게할 것이다.

그러나, 조금씩 시간이 지남에 따라 땅은 메말라 가기 시작할 것이고, 햇살은 따가와 질것이다.

서서히 농부는 눈을 하늘로 향하게 될것이며 간절하게 '비'를 내려주시 길 또, 바라게 될 것이다.

 혹여, 늦은 비가 내리는 시기가 뒤로 늦추어 지거나, 하루하루의 햇볕의 따가움이 강해지면 농부의 입에서는 '한숨'이 푸욱하고 나오게 될것이다.
 가슴도 땅 만큼이나 서서히 타들어 가며 서서히 인내력이 떨어져 가게 될 것이다.
자칫 이웃과 사소한 일로 '다툼'이 있을 수도 있겠고, 마음에는 곧 있을 자녀들의 학비 및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이 가득 찰 시기가 될 수가 있다. 
얼마나 힘들지를  주님은 아시고 특별하게 "9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고  '신신당부'까지 하셨다.
 늦은비가 올 시간이 점점 지남에 따라 이러한 가슴 앓이는 커져 가고 마귀들의 준동도 강해질 수 있다.   사소한 일로 다퉈 형제간의 우애도 끊어질 수 있음도 아시는 것이다.


 주님은 이 '기다림'의 시기를 특별히 관심을 가지신 것이시다.

왜 그럴까?

7절에 "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

이 기다림의 시기를 주님은 '열매'를 바라고 기다리고 하신다.  
당신께서 능력이 없으셔서 이 악물고 어쩔 수 없이 버텨보라 하시는 필링이 전혀 아니다.

'귀한 열매'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신다.
'그것을 바라라'고 하신다.
'그것도 오래 참아'보라고 하신다.

미리 다 계획된 어려움이라고 한다.

 그 기다림의 시간 이후에 주님은 '늦은 비'를 허락하신다.
아주 기쁜, 통쾌한 성령 충만한 축복의 날이 올 것이라 하신다.

 왜 일까?
왜 주님은 이런 기다림의 시간을 허락하실까?

 

 히브리서 12:11-12에 나온다.
"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라고 되어 있다.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기 위해 허락하신 고통이다.

인내하자.


 

 3. 개인적

 

 토요일 직장에서 원치 않는 일이 생겼다.... 객관적으로 보면 동료의 잘못이었지만  연관이 되어 있는 난  답답했다.

 

 일이 생기면서 동료에 대한 안타까움과 불쌍함...으로 그에 대한 진심어린 기도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난 긴장부터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머리 속에서 나에 대한 손해가 없을 까 나도 모르게 바삐 돌아가고 있다.
결론은 별 위험 없을 것이다...라고 나면서도 그래도 '불안'함이 많다.


 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노력했다.

'Blame'에 대한 불안, '자책감'- 또 나야 ~!!',  .... 대한 두려움이 휘몰아 치면서 난 나를 방어하기에 바빴다.   더더구나 주님을 믿으면서도?....

 

"어제 묵상 부터 주님은 나에게 '형제에게 원망하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이른 비'와 '늦은 비' 사이의 기간에 대해서도...


 불안할 것이다.  그러나. . .참고 인내하라'
그리하면 곧 곧 '늦은 비'가 풍성히 내릴 것이다"는 메시지 이시다.

 그냥 아뭇 소리 않고 주님의 처분만 기다리며 형제를  깊이 위로하는 기도를 해야겠다.

또 나에게도 상황을 올바로 볼 수있는 시야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강, 그리고 남을 공감할 수 있는 깊은 사랑의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겠다.

 

 4. 적용

. 나를 변호하고 픈 욕구를 자제하겠다.
. 나의 원망의 대상이 될 지 모를 사람, 혹은 나를 원망할 사람을... 주님의 명령이 있으시므로 인내하겠다.
. 평강을 위해 기도하자.
. 남의 아픔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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