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불달린 바퀴(약3:1-3:12) 본문

신약 QT

불달린 바퀴(약3:1-3:12)

주하인 2005. 8. 17. 21:55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1. 정황

 

 아침에 오랫만에 편안하게 천천히 일어나... 집사람과 오후에있을 교회의 행사에 참가하려다가 약간의 언성이 높아졌다.

 

 여지없이 내 강한 말의 톤 때문이다.

집사람은 불만을 토했고, 서서히 내 머리속은 달아오르기 시작하려 했다.

 

그러다가 미리 하려고 펴놓은 큐티 집으로 억지로 머리를 돌렸다.

아니나 다를까.....

하나님은 틀림없이 날 아신다.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니.. 어찌 .. 살아계신 하나님을 못 믿을까?

그분이 날 너무 사랑하심을 어찌 모를까>

 

" 말조심 하라 !!!"

 

 머리에서 마귀들이 마구 회전을 한다'

'... 아냐..아냐.. 너 자존심 상했잖아.. 그냥두면...'

 

그런데, 성경구절이 날 놀래게 했다.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이란다.

소리를 더하면 우리 집에 '불'난단다.

한두번 난 불이 아니라 한번 더 나면 잿더미로 변할 거란다.

 

불의의 세계란다.

나쁘데.... 그세계에서 놀게 된단다... 혀조심하란다.

 

온 몸

혀 일부분이 아니다.

혀를 잘못 사용하면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머리에는 혈압이 뻗치게 되고 눈은 튀어 나올들이 긴장이 되고 내 승모근은 곤두서서 전신의 털이란 털이 용을 쓰게 될것이며 심장은 빨리 뛰어 생명을 단축시키게 되고 전신의 교감신경이 다 활성화 되어 땀을 내는데 에너지가 다 빠져 나갈 것이고 피부가 혈관이 수축이 되어 차가와 질것이다.

 관계 속의 우리 가정은 긴장하게 되니.........이야 말로 온 몸이 아닌가?

 

더러워 진단다.

 혀 잘못 사용하면 온몸이 더러워 진단다.

 

생의 바퀴를 불사른다.

이 글자에 오니까 갑자기 머리 속이 까맣게 변하더니 커다란 마차 바퀴하나가 멀리서 굴러오는 장면이 순간 연상이 되었다.

그리고는 그 바퀴가 기름부어 불사른 것 처럼 불 붙어 나에게 다가오는 것 아닌가?

마치 공상과학 영화의 악마가 튀어나오기 전 장면 같은 장면이 순간 연상되었다.

겁이 덜컥 났다.

 

마귀들이 조용해졌다...............................................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뒷말이 연상을 확인 시켜주었다.

 

 

 2. 결말

 

아무소리 못했다.

울컥 튀어나오려는 말이 꿀꺽 ~~~~

 

그리고는 조용히 하루 지내고 있다.

평화롭다.

집사람 교회에서 신나게 조잘거리는 거 뒤로하고..살그머니 피씨방 와있다.

큐티 올리려............................ㅎㅎ

 

 3. 느낌

 

주님은 살아계신다  ~~!

주님은 날 무척 사랑하신다.

집사람도.......

 

말씀대로 순종하니 기쁨이다.

 

 4. 각오

 

오늘 저녁 내내 입 조심한다.

화내지 않는다.

기도한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내일 부터 더욱 혀조심하렵니다.   손가락인가? ㅎㅎ.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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