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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고함(행2:1-2:13) 본문

신약 QT

비밀을 고함(행2:1-2:13)

주하인 2005. 7. 30. 22:42
1. 생각

 

오늘 아침..


오순절 성령 강림하는 장면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바람 소리가 어떠 했을까?


 휭~~ 슈욱~~ 쒱~

 

급하고 강하다면?
 

 쓕 !,   쾅~! 

 

머리 위를 돌아 방안을 채웠다면 어떠한 느낌 이었을까?

큐티하는 홀을 돌아 보았습니다.
이곳을 돌비 씨스템 써라운드로 콰광~쾅( 이 소리는 참 천둥소리네.. ) ,

쒜~에~엑 -그제 저녁에 불던 바람소리가 가장 합당-하며 돌아다니며 사람들이 놀라는 표정을 연상해 보았습니다.
 서로 간의 얼굴을 보며 연상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서로 서로 한마디 씩 하며 ’비디오적 큐티’를 연출했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피면서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성령의 불꽃’이 타는 장작 불이 센 바람을 맞아 낼름 거리는 것 같은 불을 발하며 나타난 후 사람들이 달라 진 것을 연상 시켰습니다.

그게 성령 충만의 느낌이라는 유도에 초신자들도 공감하는 듯했습니다.

 

 그리고는 ’방언’에 촛점을 맞추고 나눴습니다.

참석 인원의 80% 정도가 방언을 할 줄 알았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초신자이거나 방언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방언의 종류도 각기 다양하여 ’몇마디 단어’의 되풀이... 부터 ’러시아’나 ’일본’어 연상시키는 방언... 못사는 나라- 본인의 진술에 의거 ㅎㅎ- 말 같은 것 까지 다양하였습니다.

 사용하게 될때는 기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도가 쉽게 들어가기 위하여...  남이 듣지 못하도록... 자기도 모르게 주님이 인도하셔서... 등 이었습니다.

방언기도 하고 난 이후는 ’마음이 깊어진 것 같다.’ ’후련하다.’ ’눈물이 났다.’ 등의 반응이었습니다.

 방언 기도하는 자로서의 자부심 같은 것도 많이 엿보였고 하지 못하거나 세련되지 못한 방언 하는 자들에 대한 안타까움 같은 것을 엿볼 수도 있었지요.


성경에 은사와 방언에 대한 구절이 몇이 있다.

 ” 은사는 여러가지나 성령은 같고(고전12:4)”
 ” 다 병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 겠는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고전12:30)”
 ”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고전 12:10)”


 ” 방언을 말하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그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니라(고전 14:2)


 ”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고전 14:4)”


 ”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고전 14:14) ”


  
그랬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버티기 힘든 영적 싸움을 할 줄 알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와 열정과 기다림을 유도하신 후 큰 무기(-죄송합니다. 성령님.. 불손한 표현 이해해주세요 ^^;;)를 보내 주신 겁니다.

 

 성령님

 

그리고는 그 분이 오신 증거를 우리 연약한 육신에게 표시 해주신게 바로 ’은사’입니다.

은사는 성경처럼 다양합니다.
그게 반드시 방언 만은 아닙니다.
예언, 가르치는은사. 방언, 봉사.....  다양합니다.

 

그러나, 방언은 비교적 많은 분들이 합니다.

방언을 함으로써 얻는 유익은 정말 많습니다.

믿지 않는 자 들에게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방언을 하는 본인에게는 ’영’이 깊어지는 기도를 합니다. (고전 14:2)
그 이유는 ’성령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직접 하나님께 직고’하여 주시는 이유라고 로마서 어디엔가 나와 있습니다.
 
또 하나님께 직고하는 것이기 때문(고전 14:2)이기 때문에 깊은 영적 체험을 통하여 다른 은사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함으로써 우리 영이 깊어지고 강하여져 덕을 세우게 됩니다.(고전 14:4)
그러한 느낌은 큐티 참석 인원들의 공통된 증언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있습니다.

 

단, 마음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방언 기도만으로는 되질 않습니다.(고전14:4)


 전 이걸 이리 해석합니다.
남을 위한 중보기도, 스스로의 성찰과 주님에 대한 응답을 위한 기도는 우리의 언어를 가지고 기도 해야 한다고요...
이것은 ’성령께서 주시는 깊고 편한 피동적 기도’인 방언과 우리의 ’상급을 위한 능동적 기도’가 같이 협력되기를 주님은 바라시는 것이라고요..

 

주님은 절대로 한곳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는 걸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은사에서도 쉽게 나옵니다.

 

누구는 방언을 무조건 받아야 한다.... 개나 소나 다 받는 것이 방언이다. ....예언을 하니 난 뛰어나게 성장한 사람이다. ....고 합니다.     이런 비교적 한쪽으로 치우친 판단은 주님께서 달가와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개인적 판단입니다.

 은사를 사모하라고는 되어 있지.. 반드시 받아라고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지요..

 

 그러나,, 오늘 묵상의 장면에서 나오다 시피....


우리의 기도를 바탕으로 주님께서 주권적으로 주시는 것이 성령입니다.
전혀 우리 자신의 대단함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대단한 성품을 가진 훌륭한 재목은 그만큼 많은 은사를 허락하시되 더 많은 노력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그리함으로 주님께서 객관적으로 점수를 메기신 후 그 점수에 따라 상급이 결정되는 것이지요.

 

 이 아침........


어색하지 않고 아주 익숙한 장면을 성경을 통해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할 때 우리의 육신과 심령에서 느끼는 느낌들....
성경에서 초대 교인들이 강렬한 성령의 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몸의 뼈마디 역시 그 기쁨에 같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 기쁨이 너무 좋아서......
이 기쁨으로 인한 허전함이 너무 커서.......
우리는 주님을 이토록 갈구하며...
이곳을 사모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기도하고 중보하고 봉사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부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초대교회 교인들이 느끼고 있는 이 강렬한 기쁨을...
우리 역시 기억하고 놓치지 말고 같이 공유하여서..

그분이 오셔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잘했구나... 그리...칭찬하실 그날까지.......

굳게 굳게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2. 적용

 

. 성령 충만을 사모하자.
. 오늘은 깊이 영적인 대화를 해보자
 방언으로만 기도해보자.
 그래서 주님의 비밀을 깨닫자..
. 주님 안에서 허락된 연락(Union)을 위해 중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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