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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분이 40일동안...(행1:1-1:11)

주하인 2005. 7. 30. 22:47
1. 묵상

 

 

1) 다시 사신 예수님을 쳐다 보는 사람들은 어떤 느낌 이었을까?(3)

 

 분명히 예수님은 매력덩어리 였을 것이다.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는 광채
주님이 십자가의 고통을 건너 뛰신 후 나타내신 광채는 보는 자들로 눈을 떼지 못하게하는 뭔가가 있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그분은 살아오시지 않았는가?  

 기적의 증거인 그 분이 눈 앞에서 말씀하시는 이 사건.......


2) 제자들의 반응을 통해본 우리의 본 모습(6)

 

 살아오신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모습 그대로 계시며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설파하고 계신다. 

이 엄청나고 이해하기 어려운 기적과 감동이 어느 순간  제자들의 가슴속에 별 무감동하고 습관적으로  된다.
그리고  또다시 이스라엘( 땅 )의 회복을 궁금해 한다.
 기적처럼 구원 받은 기쁨과 간증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딱딱히 굳어진 마음을 가지고 변화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내 모습과 별 차이가 없다.

 

 


3) 예수님께서 40일간 말씀하신 것은 무엇인가?

 

가. 성령(5 & 8)


 성령을 받기 위해 떠나지 말라.
 성령은 권능을 주신다.
 성령을 받은 후 땅끝까지 전파하라.

 

나. 하나님 나라 (3)

 

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전파.(8)

라. 이 땅의 축복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주님의 영역이다. (7)


4) 예수님과 성령님

. 예수님 : 가르치시고 행하심과 부활로 ’하나님 나라’갈 길을 만드심(1-2)
. 성령님 : 하나님 나라 전파 및 이땅에서의 확장 ( 권능으로 도우심/ 8절)

 

4) 예수님 승천 장면

 

 주님이 말씀을 마치신다.
그리고는 잠시 숨을 고르신다.   
잠시 눈을 감고 가만히 계신다.
그러자, 장내에는 쥐죽은 듯 소리하나 없이 조용해진다.
 갑자기 예수님 주위로 하얀 기운이 감싸기 시작하면서 점차로 뚜렷히 형태를 드러낸다.
뭉게 구름...
서서히 주님이 떠오르기 시작하시면서 완전히 구름에 가리워 진다.
속도가 점차로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순간 주님이 시야에서 사라져 간다.

사람들은 넋을 잃고 있다.

연속되는 놀라움에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조차 몰랐다.

그 곁을 흰옷 입은 두 천사가 스르륵 넋을 잃고 하늘 만 쳐다 보고 있는 제자들 곁에 나타난다.
(아마 이때 제자들 중 몇은 침을 흘렸으리라 ^^*)

그리고는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한다.
 
 
 2. 느낌

 

 부활하신 주님을 볼 때 처음에는 너무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믿어지지 않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자랑스럽기도 뿌듯하기도 , 그 생명의 넘치는 기운에 상쾌하기도 ... 주님의 편이라는 사실이 다행스럽기도.......너무나 많은 생각과 감동이 회오리 쳐 왔을 것이다.

 그러나 답답한 사실은 이러한 엄청난 기적의 연속 속에서 주님이 부활하시며 더 자세하게 말씀하시는 본질이 ’하나님 나라’인데..... 그 보다는 ’이스라엘’ 회복이라는 ’이 땅위의 삶’에만 관심이 있는 제자들의 모습이다.

 

 주님은 이 어리석은 인간들의 한계를 보시면서 어떠한 느낌이셨을까?

우리는 안그런가?
돈 벌게 해주세요.. 자식 대학보내주세요... ..사업 잘되게... ........
물론 죄는 아니다.   주님 께서도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주님께서 잘 되게 해주실 것이라 하신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어리석음을 아시고 예견하셨음에도, 담담히 십자가의 길을 가시고 , 부활하시고 , 승천하시는 계획된 스케쥴을 진행하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은 과연 어떠한 것이실까?
 
 그것도 모자라 보혜사 ’성령님’을 준비(?)하시는 우리 주님의 주도 면밀함을 보며 , 그분의 지극한 사랑과 더불어 완벽한 자기 피조물의 속성에 대한 이해에 무릎을 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는 어리석어도 주님은 완벽하시다.

우리의 어리석음에도 주님은 완벽히 당신의 퇴장을 승천 ceremoney로 장식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다.
일단 주님 안에 선택되어 들어오게 되었으니.... 아무런 걱정도 근심도 죄책감도...필요없다.
때가 되면 ’이곳을 떠나지 말아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릴 것이고
그것만 순종하면 된다.

 

그리하면 성령께서
필요할 때마다
당신의 권능과 말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시고
말씀으로 일깨우셔서...

능력을 주시고
감동을 주시고
힘을 주셔서

이렇게 이렇게 해라..
지도하실 것이다.

그때가 되어 우리는
예.. 하고 일어나
순종만 하면 된다.

순종이 어려우면...
말씀하시는 성령님께 되물어서....
이러한 데 어찌합니까?  하면..

다시한번의 말씀이 있으실 것이시다.
그때 순종하면 된다.


 3. 적용

 

. 천국 백성 삼아주시고 성령까지 보내어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을 감사하자


. 항상 성령 충만하길 기도하자


. 한사람 이상 전도하자.


. 정욕적인 기도는 없는지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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