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외모보다는(약2:1-2:13) 본문
1. 이해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라.
그 이유는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때문이고,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악한 것일 뿐더러 하나님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택하여서 예수님을 보내시어 그들로 믿게 하시고 천국을 유업으로 주셨다고 5절에
나온다.
주님 안에서 다른 일을 다 잘했어도 외모로 판단하는 죄 짓는 것만 가지고도 심판을 받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이 율법이 되는 것 아닌가?
그러나, 긍휼(mercy)가 동반이 되면 자유로와 진다.
2. 느낌
글을 쓰려고 앉았다가 마침 호출이 있어 잠시 나갔다 왔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습관 처럼 바라보던 사람들을 오늘은 유심히 쳐다보며 내 속의 변화를 살폈다.
깨끗하고 젊은 갓 20대 된 처녀직원 아이가 지나갔다.
피부도 말갔고, 눈은 왜이리 초롱하는지... 다가가서 얘기를 걸고 픈 충동이
슬그머니 다가왔다.
조금더 지나가려니 나이는 50대 중반의 머리는 반쯤 성기게 빠지고 피부는 쪼글거리는 남성이 힘겨운 표정으로
다가왔다. 얘기 걸고 싶은 생각보다는 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50대의 배 튀어나온 아줌마.. 할머니..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지만, 드는 느낌은 비슷했다.
그들의 외모를 보고 호감이 있느냐 없느냐가 내 호감도의 수준을 결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이 외모가 주는 ’선입견’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 싶다.
이렇기에 특별히 요새 사람들은 ’몸짱’
’얼굴짱’하는 말이 유행어가 되가 성형외과가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오늘 주님은 나름대로 그런 면에서 마음이 열려 있을 것이란 막연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던 나에게 여지없이 ’성경’을 통하여 실체를
들어내신다.
’외모를 보지마라’
주님은 ’외모’를 보는 것을 악한 생각이라 하신다.
외모를 보는 것은 그냥 단순히 이쁜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끝나면 될
것을 ... 사람 마음은 절대로 그 같은 단순함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쁜 것은 좋은 것, 추한 것은 나쁜것.... 이란 악한 생각이
스르르...속을 잠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몸바쳐 돌아가신 당신의 자녀들을 아무 자격도 없는 내가 판단하게 되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육신의 것은 성령의 것과 양립할 수 없다’는 성경이 말씀이 절대로 거짓이 아니다.
주님은 세상의 힘없고 가난한 자들을 선택하여 지혜있고 부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에 오셨다고 하신다.
외모로
판단하는 것은 이 거룩한 주님의 희생에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오늘 아침 새삼 스럽게 다가온 이 외모지상 주의에 대한 경고와 더불어 다시 한번 주님의 말씀을 되돌아 보게 할 경험을 주신 이유 !
’날마다 나는 죽노라’
내 속의 잘못된 생각과 생활 습관이 날마다 죽어 나가서 점점 더 예수님의 뜻에 가까운 자가 되길 바라시는 당신의 사랑이시다.
3. 적용
. 옷 몸단장에 소홀히(?) 해보자
. 맘에 들지 않는 일이 혹 있으면 기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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