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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처럼(마 23:24-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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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처럼(마 23:24- )

주하인 2010. 3. 14. 10:04

제 23 장 ( Chapter 23, Matthew )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난 안그럴 것 같다.

어찌 저리 저이들은...

과거를 돌아보면

너무도 뚜렷한 것이

지금의 나에게도 되풀이 되면

또 미련한 짓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아니다.

나..주하인이다.

고백한다.

매일 되풀이 되는 죄를 저지르면서도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그러다가

약간 정신을 차리면

그 엉터리 같은 죄의 욕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다가 그제야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그 분이 주시는

그 평강의 놀라움이 기억이나서

마치 병아리가

어미 닭의 날개 아래 들어가서

그 체온으로 느껴질 포근함과 안전감과 유사한

아니 실제로 그보다 수억배 수조배 더

안전하겠지만 어리석고 생갹의 한계가 거기까지인

주모는 그렇게나마 주님을 그리워 하곤한다.

 그러나, 때론

이런 바램이 그리 자주오지 않는다.

가끔은 잊고 있다가 '아차'하기도 한다.

 

 이 샬롬..

이 평강...

이 따스함을 기억함.

그리고 그것을 '원함'

즉, 주님 예수님의 그 평강을 원함은

나에겐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원함'

무엇을 바램.

그것을 바램은

그 바램을 주는 대상을 경험함이 최우선이다.

경험이 없는 말로만의 토함이나

경험이 없는 논리는 헛점일 뿐이다.

사상 누각일 뿐이다.

 

 나 .

주하인.

정말 주님을 그리도 원하던가?

마치 병아리가

어미닭의 체온을 느끼고

그 어미의 심장의 소리를 느끼고

조금의 이상이라도 느껴지면

즉시 그 속으로 파고들어갈 본능적인 갈구가 있던가?
원함이 있던가?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틀림없이

그분 ,

예수님의 품 안,

성령의 품 안

하나님의 품 안에 거하게 되는

주님의 임재감을 느끼게 되면

내 속에서는 감동으로 터질듯하게 되고

내 입으로는 그 소리를 찬송으로 발하게 되게 된다.

잦지는 않지만

가끔 , 점점 더 그리 경험을 하게 된다.

 

 

 어제

몇차례 졌다.

그리곤 기도원 갔다와서

하소연 하듯 글을 쓰고는 잤다.

아침에 일어나도 머리가 무거우려 한다.

생각이 꼬리를 문다.

오래된 생각의 밀려오는 습관이다.

말씀을 붙들었다.

정리가 된다.

이제 주님 성전에 갈 시간이다.

가서 주님의 품을 더 사모하리라.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겟다.

묵상구절을 붙들고 읽으려니

머리가 돌려한다.

' 이런 나를 주님이 기뻐하실까?

 이럴 때 주님은 가만히 계시더라.

 그러면서 말씀으로 주시는 그 놀라운 임재감이 안느껴지는

 메마른 시간을 나로 느끼고 고뇌하고 다시 돌아오길 바라실거야'

이런 생각으로 묵상집을 들여다 보니

아무 것도 안들어온다.

그러다, 아차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입장이란 것을 알았다.

내 오래된 자격지심,

내 오래된 역기능의 습관임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매일성경의 해설 부분을 보면

'하나님은 어떠신 분인가'란 멘트 밑에

글이 달려 있다.

'맞다.

 하나님은 늘 날 품에 안으시려는 분이시다.

 혼내시고 정죄하시고

 그래서 율법적으로

 도덕적으로 날 세우시려는 분이 아니시다.

 말씀 안에서 자유를 누리길 원하시는 분이시다. '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들여다 본 구절에

암탉의 품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다.

그 분은 늘 날 안으시는 분이시다.

난 그 분의 품에서

오늘 하루 찬송을 불러드릴 자이다.

감사하다.

 

 

주님

귀하신 분

너무나도 귀하신 분.

주님

당신을 찬양합니다.

절 붙드소서.

이 미련한 자 깨닫게 하시고

당신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세상이 줄 수 없는

그 평안 .

 

사랑합니다.

찬송합니다.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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