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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택하심 받은 자들에게(마24:29-35)

주하인 2010. 3. 17. 10:14

제 24 장 ( Chapter 24, Matthew )

 

 

눈은 차갑습니다

밤은 어둡습니다

벤치는 외롭습니다

그들의 무게는

뼈마디까지 아파오게 합니다

외로움으로

영혼을 눌러옵니다

 

그러나

언제나 끝날지 모를

이 깊은 어둠의 냉기도

날이 밝아오고

해 뜨게 되면

눈은 녹고 

결국

추위도 사라지겠지요

 

그러고 보니

오히려

아름다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님 재림 나팔 소리 듣고

불려 올라지게될

택함 받은 영혼은

무겁지만

견뎌볼 만 하기도 합니다

 

사랑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해가 떠도 어둡고

달이 빛을 내도 감흥이 없고

별들이 유성 같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면

아름답다기 보다 두렵고

하늘을 보면 그 끝없음이

광활함이나 광대하고 장엄하다는 등의 경탄사 보다는

무저갱같이 끝없이 두렵다면

아무 일이 없으되

종말같은 마음의 상태가 아닐런지..

 

 죄는

사람들로 하여금

밝은 하늘을 보아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자연을 보아도 감흥보다는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죄가 깊어지면

그게 종말의 또다른 이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단, 영혼이 죄에 온전히 먹히면

그나마 마비가 되어 버리겠지만..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인자의 징조.

하늘에서 내려오는 인자의 징조.

어둠을 꿰뚫고 내려오는 한줄기 섬광.

짙은 먹구름을 뚫고 나오는 햇살.

...

막연히나마 이해하기 위한

예수님의 재림의 모습을

제한된 상상력으로 그려본 모습.

그보다 훨씬 더 상상을 불허할 장면이 나오겠지만..

 

 인자의 징조는

현실에서는 어떠한 의미일까?

어둡고 답답했던 죄의 상황에서

기도하면 가슴이 탁터지는 듯한 통쾌함이

일종의 그런 마음은 아닐런지..

 그날.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날은

정말 그 절절한 평강이

놀랍도록 믿고 바라는 자들에게 넘치게 될 것이다.

 


 
31.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택하신 자'

택하신자라는 이름이 위안이 된다 .

착한 자.

늘 정결한 자.

올바로 성장한 자.

털어서 먼지 안날 자.

성공한 자.......라는 표현 대신

택하신 자라는 의미는

내 현재의 상황보다는

주님이 주권적으로 보시는 '사랑스러운 자'들이란 의미가

강하게 느껴진다.

당연히도 착해야 하고 정결해야 하지만

정결해진 자보다는

정결의 의지를 가진

주님의 뜻을 의식하는 자에

그 '택하신 자'의 의미가 강하지 않으실까?

 

 더욱 소망이 있는 것은

그 택하심을 받는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놓치지 않는 자 중에서

좌절하고 있고

현실의 암초에 걸려 있거나

힘듦 속에 있어

혼자 만이 외톨이로 떨어져 있을 것 만 같은

버려진 듯한 외로움에 있는 자 일지라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하신 것 처럼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고

어떤 죄 중에 있더라도

주님은 모으신 다는 말씀의 약속을 주신다.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하늘 이끝과

하늘 저 끝..

가장 깊은 절망의 구덩이 속이라도

더 이상 힘이 없어 늘어져 버렸을

죄의 사막 가운데서라도

주님은 불러 모으신 다는 말씀이시다.

 

 문제는 '기다림'이다.

그분의 재림이다.

그 때에 우리는

세상의 어떠한 소리

주위의 어떠한 질타

현재의 어떤 비아냥에도 상관없이

우리를 선택한 자로 불러 모으신다는 이야기시다.

 

그냥 인내해야 한다.

어떠한 소리라도 참아내야 한다.

참새의 소리

제비의 날아가는 소리는 없어지고 말 것이다라 써 있다.

성경에..

 

 나.

세상의 모든 힘없는 사람들.

좌절하는 사람들.

그 문제가

진짜 자신의 잘못이든

내적인 혼돈의 결과이던

무슨 이유든 간에.......

지금 받는 환란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불현 듯'

어둠을 뚫는 빛처럼 내려오실 것이며

그 때는

내 생각,

주위의 압력...어떠한 이유에도 상관없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인정하고

십자가 앞에 서 있는 다면

성령의 인도하심에 의해

주님이 오늘 약속하신 말씀대로

불러 모아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희망이다.

소망이다.

 

 

 

적용

1. 인내하자.

 . 주님 앞에 끝까지 서자 .

   흔들리지 말자.

 

2.  깨어 있자.

  혼돈이 올 때는 이것 저것 다 뒤죽박죽이 되려한다.

 주님 말씀으로 다잡자.

 

3. 성경 여덟장 읽겠다.

 . 내가 택하심을 받을 유일한 이유는

   주님 앞에 서 있는 노력이다.

  그것을 놓치면 난 살아 있을 아무 가치가 없는

  '못된 인간'이 될 것읻.

 

4. 자책을 내린다.

  누가 날 판단할 까

  오직 주님이시다.

  주님 만 그리하소서.

 

5. 오직 십자가 앞에만

 

기도

 주님.

종말은 어디에나 언제나 있는 듯 합니다.

지구적 종말.

대재앙이야 하나님이 계획하신 그 날에 오겠고

그것을 당연히 받을 것이며

그날은 감해질 것이란 소망을 가지고

기쁨가운데 있을 수 있겠지만

삶 가운데서 '슬그머니 '찾아오는

이 종말적 현상들에서는

여지없이 깨어지고 흔들리고 말아버립니다.

주님 그럴 때

한동안 어둠 속에 쪼그리고 있었지만

이제 주님의 말씀을 붙들려고

그래도 노력합니다.

주님이 택하시는

나의 유일한 조건은

주님을 놓치지 않음입니다.

주님

내 '선함'이나

내 악함은

어쩌면 주님 안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님 만이 내 판단자이심을 믿고

나 주하인은 주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이고

또 계속적으로 '택하심'을 놓치지 않을 자 임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저 그냥 가만히 있으렵니다.

주님이 이 하늘 끝 저 하늘 끝에서

날 부르실 때 까지

그날이 언제인지 모르지만

올라오려는 정죄의 생각들

판단의 마음들...

걱정되는 생각들..

몸부림치지 않고

그냥 주님이 인도하심 기다리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만을

죽을 때까지 사랑합니다.

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이 상황에서도

주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날 사랑하시는

주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 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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