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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만 하면[요11:28-44] 본문

신약 QT

믿기만 하면[요11:28-44]

주하인 2013. 3. 5. 11:22

 
 

33.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5.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 예수께서 우심."

 사람들의 욺을 보고 우심이다.

나사로가 불쌍해서 우심이 아니다.

당연히도 살아날 것을

너무도 대단한 믿음의 소유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알기에

그렇지 못하고 '슬프고 서럽고 속상함'에 우는 인간들의

믿음이 부족함이 안타깝고

그들의 서로 아껴주는 슬픔이 기특하고

그 부족함이 '인간 홀로서는 자들의 한계'임을 알기에 안타까워서 우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나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주님의 울으심의 깨달음은 무엇인가?

 우선 주님은 절대로 나의 부족함을 질타하시기 보다는 '긍휼'히 여기시는 것이시다.

주님은 우리의 '타인에 대한 우는 가슴'을 필요로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의 '울음', 주님을 향하여 우는 절절한 간구는

그 분의 들으심을 보장한다는 이야기다.

 

 

39.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비록 '썩어서' 냄새가 나는

너무도 시간이 지나서 회복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낙담의 상황조차도

주님은 '우리의 울음'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시간, 상황 , 우리의 느낌.. 그 어떤 것도

예수님이 역사하시는 데 제약이 되질 못한다는 이야기다.

 

믿어야 한다.

내 의구심.

내 속의 오래된 습관적 판단들

내 느낌

정황적 증거들에 의한 추론......

그 어떠한 것도 '하나님의 역사'와는 상관없다.

 

 

4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오직 '믿음' 만이 필요하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셨다

 

아멘이다.

어떤 일에도 불구하고 난 믿으리라.

 

 

그런데, 무엇을 믿을까?

왜 믿지 못할까?

부정적인 생각, 썩었다고 포기하게 만드는 정황, 수그러지게 만드는 습관은 무엇인가?

무엇에 대하여 그렇게 내가 습관적으로 반응해오는 지

묵상해야 겠다.

 

 

 

주님.

놀라우신 하나님.

오늘 ' 네가 믿으면'.. 이시라는 단어가 가슴 깊이 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는 구절이 제 부정적인 생각을

마치 빛에 비추인 어둠 속의 존재처럼

살짝 드러났다가 사라집니다.

그것들.

날 그리도 힘 못쓰게 하는 것들의 구체적인 것들에 대하여

울길 원합니다.

정확히도 밝혀서

확실히 말씀으로 이겨내길 원합니다.

부활을 원합니다.

새로 태어나는 듯 기적의 회복을 원합니다.

도우소서.

힘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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