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모세의 시선으로 바라보다[민29:12-40] 본문
늘
예수 십자가 밑 시선으로
남은 일생을 바라다 볼 수 만 있으면
진정 좋으련만
내 작은 버퍼는 그를 용납하지 못한다
오늘
남은 얼마 안된 이 땅의 시간동안을
넘치도록 부어지시는
주님의 말씀으로
어쩌면 숨이 턱막힐 것 같음에도
'모세님의 시선'은
하나도 흔들리지 않는 것 같고
호흡하나 흐트러지지 않음으로
느껴져 온다
아..
그렇다
어느 것도
주께서 모를 바 없으신 그 사실을
모세님은 너무도 잘알고 있으며
그의 심사가 그럼으로 고요할 수 있음이다
나도 그러고 싶다
최소한
모세님의 남은 시간 동안
세상을 바라보시는
그 초연한 심사로
내 나머지의 시간들을 살아갈 수 있으면
그 얼마나 좋을까
주님 십자가 아래서
또 한번 간절히 바래볼 바다
.
12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39 너희가 이 절기를 당하거든 여호와께 이같이 드릴지니 이는 너희의 서원제나 낙헌제로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 외에 드릴 것이니라
'지키고'
'드릴 것'과
그래야 될 각종 절기,
그 중의 '초막절', 광야에 나와 고생하던 시절을 기억하게 하는 말씀을
아직
'광야'에 있는 백성들에게
알리도록
40 모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라
곧 소천하여
그 기념일을 지키지도 못할
'모세'님에게
'명령'하셔서 가르치라 하신다.
그랬더니
'기억력 최고'인 곧 돌아가실 노인 (120세 ^^;) '모세'께서
'명령하신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일이라시는 표현이 그러하지 않을까? .. 읽기만도 벅찬 저 많은 일을 다 기억해서 알리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일점 일획도 빠짐없이 알리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
다 '말하'였다.
희한한 부분이 몇가지 있다.
우선,
아직 '광야'에 있으면서도
'가나안 땅'에서 지켜야할 절기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지금 이땅 , 내 발디딛고 사는 것... 다 주님이 아신다.
당연하지만 잊고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의 관심, 당연히도 우리가 따라야할 '관심'의 그곳은
이 땅, 지금 현실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다.
그리고 그 나라에서 사는 날을 위하여 준비하고 살아야 한다
꼭 무슨 부대의 좌우명인 것 같은
'이땅을 살되 천국을 지향한다'를 말씀하시는 것 같다
또한, 오늘 하루가 그냥 보내는 하루가 아니고
천국에서 살 그날 동안 '의미'가 되어질 매일일 수 있으니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야 함을 말씀하시지 않으시는가?
둘째.
저 많은 '소'와 '염소'와 '양'을 매일같이 ... ^^;;
어마어마한 양이라 너무 심하다 할 정도이지만
지금 현재는 어떠한가?
지금은 '만나'(아.. 메추라기는 잠시였다. )와 '반석'의 물로만 근근히 ^^; (정말 근근히지만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만 전적으로니 이 얼마나 굉장한 일인가?...배고프고 불만족 스러워도 주님은 돌아보아도 단 한번도 우리 가족을 배곯게 하신 적 없으시고 , 솔직히 기적적으로 꼭.. 그만큼 채우신것 .. 간증할 수 있다.) 지내는 듯하지만
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상상하지도 못할 축복'을 허락하실 것임을
저 제물의 숫자로도 알 수있지 않을까?
셋째,
듣고 있자면 숨이 턱턱 막히는 정확성과 꽉찬 의무들이다.
그것...
이곳에서는 이러고 있지만
반드시 있을 그곳의 그러함.. 을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혹시 있을 의혹과 게으른 타성을 넘어서는 '정확성'......
확실히 있을 일......
주님의 명령은 '예언'이시다.
확실히 있을 일을 말씀하시는 것이시다.
저렇게 정확히 말씀하심을 어찌 '의혹'하는가?
'주하인들'아... 힘내라 .
더 힘을 내 저 천국을 바라보고 살자.
주님의 명령은 다 예언이시고
이미 이루어진 '미래'시다.
지금은 '꼭 필요한 만큼의 만나'지만 곧 그나라에서는 '넘치는 영육혼의 축복'이다.
정확하다.
그게.........
감사하다.
넷째.
'기억력' 및 능력의 최대치다.
출애굽 내내 드는 의혹 중 하나가
저 많은 명령을 모세께서는 어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렸을까.. 였다.
당연히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하나도 틀리지 않은 전달 능력이 아니고는
필기도구 및 엄청난 속도의 필기능력이 아니고는
한자만 틀려도 의미가 엄청나게 달라질 것을 ..
일점 일획도 틀리지 않도록 전하는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는 점였다.
그런데.. 오늘 도 또 그렇다 .
다섯째..
모세님은 곧 돌아가실 분.
120여세에 달한 분.
그런 분이 끝까지 쓰임을 받으신다.
'하나님 안에서 늙어간다는 것'
내가 하나님을 놓치지 않는 한
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쓰임을 받는 존재다.
남들이 비록,
늙은 당신들이.. 하며 백안시 할지 모르고
스스로 가치 없는 나이라 할지 몰라도
하나님 안에서 버려진 자는 하나도 없다 .
다윗도 , 야곱도 .. 노년을 뒷방에 있을 것 같아도
그 안에서 그들은 또 다른 하나님과의 깊은 교류가 있었으며
죽을 때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알리고 축복하고 가지 않았던가?
모세..
요즈음 묵상하며
'소천을 앞둔 자,
초연한 시선
주님 안에서 참으로 차분한 시선,
정말 세상의 오욕과 칠정.......모든 악노분떠비(아.. 악함과 노함...의 버려야할 죄성들..^^*)에서 벗어나
성화된 시선으로
남은 날동안 주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후손들을 지도하는 말씀을 전달 하는 그 분의 '심령'이 읽혀졌다.
그 깨달음...
내려 전하는 일...
그것.. 과연 그냥 버려져도 될 일이던가?
나..
깨달아 가는 자로서
세상을 아직 발담그고 살면서
어떠한 일이든 주께서 허락하신 것 아닌가?
세상을 살되 '모세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그게 내게 주신 말씀이리라.
그외에도 깨달아지는 말씀은 많았지만
마침 알람이 울린다.
조만간 일어나 닦고 아직 허락되어진 '일터'로 간다.
아직도 내게 남은 '버거움'들을
이 일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더 풀어내놓고 흘려 내놓으며
'모세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최선다해 살아보려 노력해야 겠다.
아직도 붙드는 여러 유혹과
내 속의 버거움들...을 내려 놓고 말이다.
주님
그랬습니다.
주께서 바라시는 것..
주께서 허락하신 이유..
주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것.......들을
다시한번 말씀 가운데서 깨닫습니다.
이땅을 살되 천국을 지향하며 살라 심이고
그를 위하여 허락되어진 '능력'과
그러한 사실에 대한 믿음을 근거로
당연히 이루어질 것임을 요.
주여.
모세님의 허허로운 심성을 다시한번 묵상해가고 있습니다.
마치 '모세'님의 심령은 아무 것도 의미가 없다시는 듯
그의 도태와 상관없이
남아 살아갈 자들의 '가나안 땅 '삶에 대한
물질적 풍요에 대하여
마구,
죄송하지만 정말 마구 늘어 놓으십니다.
전하면서 ..
모세님이 다 알고 내려 놓는 깨달은 분
성화되지 않은 분 같으면
얼마나 질투가 들었을까..
그것을 모르는 듯 명령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야속함이 올라왔을 것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주님도 아시고
모세도 알고
이제는 저도 알듯합니다.
주여.
이땅과 '천국'이 .. 단절이 아니고
이땅을 떠남이 '벌' 이 아니고
'축복'만도 아님을 요..
이땅을 최선을 다해
주님 말씀 가운데 살면서
저 천국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연단'의 장소이며
하나님과 손잡고 이루어가는 '교향악' 같은 과정임을 깨닫습니다.
이제 ... 박수 가운데
무대뒤로 은퇴하지만
모세님은 또한번 앙코르를 받으면서
무대 가운데서 주님의 말씀을 저들에게 전합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감동'..
지난날을 회억하는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하여오셨던 그 아름다운 추억들을
듣고 보는 불특정 다수의 후진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내려 놓는 입장에 있는 듯합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지금은 내일의 과정이고
내일은 오늘 함께 하신 하나님과의 동행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울 현실입니다 .
곧 다가올 미래를 기뻐하며 최선을 다하여 살..
감사합니다.
주여.
힘이 납니다.
오늘 제게 '모세의 눈'을 허락하소서.
모세의 눈으로 여호수아들의 미래를 살게 하소서.
기뻐하며 하루를 그리하게 하소서.
주님..
다가올 미래를 기뻐합니다.
그 미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살겠습니다.
오늘을 요.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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