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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만나를 진정 감사하며 살기[민11:1-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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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만나를 진정 감사하며 살기[민11:1-15]

주하인 2023. 4. 10. 06:44

주하인 2006년 작, 추석날 귀향중 만나 정신없이 차세우고 찍던 .. 마치 하나님이 해바라기 통해 나를 내려다 보시는 것 같은..여기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

다시 돌아보아도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셨습니다

 

이 모진 죄

 

이 끝없이 되풀이 되는 미련함을 참으시고

또 허락하신 '만나' 아니시면

어찌 여기까지 올 수조차 있었겠나이까

 

늘 함께하시고

항상 용서하시고 

또 사랑으로 붙들어 주시는

예수님의 부활로 

제 영혼도 또 거듭났음을 믿고 갑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

오직 나는 

불이 붙어 타 죽어도 뭐라 할 수 없는 자.......맞다. 

 

그래도 다행히

나를 위하여 중보하는 ,

나를 보혜하시는 '성령'께서 계시고

또 다행히

그 분 앞에 가서 '부르짖'는 

어쩔 수 없이 그리 되게 하신 

그 마져의 아주 아주 작은 '선한 일' 때문에 

지금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음이다.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이들... 의 모습을 보면

꼭 .. 우리네 모습을 보는 것과 하등 다름없다. 

 

 이정도면

바로 어제까지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하고 

완전히 깨끗한 자격을 가지게 해주신 그 절절한 감사의 도움을 묵상하고 살았더라면

단 하루라도 깨끗이 살 결심이 보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들과 같은 모습으로 

온통 내 속은 뒤죽 박죽이 되려는 흔적을 보인다. 

 

 '섞여사는 다른 인종 '이라는 표현.

이민족.

그대로 동화되어 마치 자신처럼 포장이 되어 구분되지 못하나

내 속에서 아직도 틈만 나면 

'말씀'.. 로고스 하나님의 뜻과는 조금 다른 소리들로 

버글 거리는 .........

 

그래서 온통 나중에는 불만과 어이없는 욕구로만 가득차게 하는그런........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그리고 그 불만의 크기는

온통 생각의 방향을 다른 선한 생각은 들어오지 못하고

오직 '육신의 불만'으로 만 그득 차게 한다. 

 

 보라.

그 광야 사막 한 가운데서

'만나'로 그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하던 기억은

단 한톨도 남아 있지 않고 

" 이 만나 외에는".. " 아무 것도 없도다" 하지 않는가?

 

 물에 빠져 죽을 것 건져놓고 먹여 배부르니까

이제 오히려 보따리 내놓으라 어거지 부린다는 

이 인생의 '원죄적 속성'을 보는 듯... 하지 않는가?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모든 죄를 다 가지고 가시고 

모든 인생의 버거움을 다 체휼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가시며 

부활하심으로 

모든 새로운 시작을 완벽히 준비하고 가셨음에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죄성의 질김을 보고 있다. ㅠ.ㅠ;;

 

 

14 책임이 심히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

오죽 했으면 진저리를 치면서 

모세님은 이리 외치셨을까?

 

나 혼자는... 감당.. 할 수없다...고..

 

 

무엇을 보이심이시던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이 인간들의 후안무치는 

성경 내내 

지금까지도 

내 속에서 유사히도 되풀이 되풀이 되풀이 되는 현상으로

너무도 익숙하다. 

 

 심지어는 '만나'로 먹고 사는 데까지 지장없이 배려 하였음에도

더더더 하며 

그 주님의 배려마져도 권리로 착각하며

울부짖는 '죄'의 유전을 보고있다. 

 

 그 속에 들어와 있는 '이방민족'.. 으로 상징되는

사단의 질기고 끝없는 유혹에 쉬이도 무너지는

우리네 '육신의 연약함'을 보게 하신다. 

 

무엇이신가?
오늘 무엇을 내게 말씀하시려는가?

 

 부활절 주일을 잘 보내고 

또 지겹게 되풀이 되는 이 '죄'를 바라보게 하심은?

 

 '만나'에 대한 감사

하나님께서 값없이 그토록 허락하신 구원과 그 이후의 인도하시며

먹이시고 입히시고

매일 같이 인도하심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더더하는 이 교묘한 내적 혼돈을 바라보게 하심이아니시던가?

 

게을러져 

편안해져

타성에 빠져 '죄'가 죄인지도 모르고

권리인양 울부짖는 

저 '진저리쳐지는 죄'를 들여다 보고

내 속에 너무도 유사히도 자리잡고

당연하다는 듯 자리잡는 '고범죄'들을 들여다 보라 하심이시다. 

 

예수 십자가에 

다시 매달을 '교묘한 이방 민족의 속삭임'을 

드러내 보라는 말씀이시다. 

 

 너무 익숙하여 

그게 죄인지도 모르게 하고

너무 자연스러워져 

내 지금의 모든 것이 

철저하신 하나님의 '배려'와 '주신 결과'물인  '만나'임을

감사함으로 돌이켜 보아

이제는 조금이라도 더 의지를 들여

자르고 절제하며

'회개'하라는 말씀이시기도하다. 

 

''만나'를 감사할 줄 아는 당연함

지금까지 인도하여 살아오게 하신 모든 내 것이 

당연하게도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인도하신 '만나' 였음을 돌이켜 보고

매사 감사며

매사 절제하고

매사 하나님께 영광돌리려는 결심을 유지하라시는 말씀이시다. 

 

특별히 오늘 '부활'이후의 첫 날이다. 

그 첫날에 이러함을 들여다 보게 하심..........

그 만나를 감사함으로만 바라보게 하시고

내 어이없는 '이방생각'들을 다 십자가에 사로잡아 내려 놓고

부활의 예수님께 동참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모두 하나님의 만나 였으며

내것은 하나도 없었음을 

진정으로 생각하여 보게 하시는 계기로 삼으라는 말씀이시다. 

 

감사하다. 

 

 

주님.

어쩌면 아침 눈뜰 때 부터 익숙한 불만과 속상함이 날 사로 잡으려 했습니다.

어제 바로 부활을 묵상하고 감사하며 예배로 영광드렸음에도 말입니다. 

아.. 

제 모든 것이

오직 모두 '주님이 허락하신 것'이고

단 하나도 주님의 철저하신 사랑이 아니시면 가능치 않을

'만나'였음을 

제가 또 잊고 

미련히도 제게 부족한 것만을 속삭이는 소리만 크게 들으려 했었습니다. 

 

다행이.. 제게는 말씀이시라는

크고 놀라운 거울이 있어

이리 아침에 다시 저 자신을 들여다 보게 하십니다. 

 

제 가진 모든 것.. 

지금까지 지내 온것은 모두 

주님의 만나로 인하셨음임을 고백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여.

 

저 '모세님의 치를 떠시는 분노'와 마치 신세한탄 같으신 

이 익숙한 '고범죄'들을 

같이 느끼고 회개하게 하소서.

주여.

감사합니다. 

 

돌이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그 감사로 

하루를 깨어 있게 하소서.

 

올라오려는 어이없는 '죄'들을 

디베라의 죄로 바라보게 하시고 

이제는 더 골라내고 분리해낼 이방민족의 소리로 보게 하소서.

부활하게 하소서... 

제 죄를 십자가에서 용서 받았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곧 오실 성령 하나님..

성령의 은혜로 

제 영육혼의 포만감을 유지케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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