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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실제[마28:1-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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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실제[마28:1-19]

주하인 2023. 4. 9. 07:47

(펌)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마28:3)

 

심지어는 

빛나는 천사의 모습으로

부활을 깨닫게도 하신다

 

깨어 있어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에게

이전 것은 지나가고

보라

새것이 되었음이

영혼 깊숙이 깨달아진 게 

부활의 실제이리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나.

무엇을 찾던가?

 

예수님을 찾고 

예수님을 바라고

예수님을 사모하지만

혹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 만 찾는 것은 아니던가?

 

 그것.. 어떤 이야기인가?

그냥.. 인간 수준의 믿음,

우상 수준의 믿음의 대상..

그냥 유한한 이땅의 시선,

3차원의 시선으로만 주님 예수를 바라고 이해했던 것은 아니던가?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다고 말씀하심은 어떤 일이던가?

'무덤'

'죽음'

'끝'

절망' ...으로  이해되는 (아.. 실제 십자가의 의미를 아직 모르는 이 인생들의 눈.. 으로 말이다) 예수님의 돌아가 묻혀 있는 

그 수준까지의 우리의 믿음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던가?

 

 그런데.. 그 분은 '살아나셨'다.

 

 믿기지 않으면 '보라'라 하신다. 

 

무엇인가?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는 '실제'로서 의미가 있으시다. 

그런데.. 그 제사의 끝이 거기라면 '속죄제'로서 끝나고 마는 것이다. 

진짜 속죄가 되고 완전한 죄사함을 위하여는

'번제'가 있어야 한다. 

번제.......를 위하여

'부활'이 있으시고 

성령이 있으셔야 한다 .

 

'부활'이 없으신 십자가는 죽은 믿음이다. 

 

끝이 끝이면 '대제사장'들과 무엇 다른가?

그러나 그들 조차 마지막 온 우주의 에너지가 응축된 

예수님 소천의 바로 그 시간에 

무덤이 갈라지고 세상이 어두워지며 휘장이 갈라지는 현상을 보고는 

두려워하고

무엇인가 느꼈다 .

끝이

그들의 끝이지

예수님의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

 그래서 그들은 다양한 '방해'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안절 부절 못하였다.

 

 만일,

우리가 '예수님 부활'의 자리를 '보'지 못하고 

계속 '무덤'가에 머무는 신앙이라면

거기서 '끝'이다.

 

 '부활'은 새로운 시작이다. 

이전 것은 가라 ..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시작이며

새로운 차원의 기점이다. 

 

그게 부활의 의미이시다. 

 

8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그런데.. 

부활이 

이론으로 머물던가?

 

'팀켈러 목사'님의 '부활을 입다'라는 책을 틀어놓고(아.. 요즈음은 책도 읽어주는 것 오래되었다.. 참고로 밀리의 서재라는 앱 . ..문명의 이기.. ^^*)

토요일.. 고속도로.

그 청명한 날씨를 뚫고 'AY' 본집에 올라왔다. 

 

 부활에 대하여 

부활이 사실일 수 밖에 없음을 4가지 이유로 

아주 조목조목 들었다. 

 

 다 기억 못하는 지적 능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 옳게 옮길 수는 없지만

그 중하나는 그것이다. 

 

그 때 그시절, 

만일 이 예수님과 부활에 대한 기록이 

'거짓'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라면

유대 전승으로 내려오는 수없이 많은 '기적'의 기록대로라면

'빛'가운데서 휘황찬란한 '모습'의 부활이 기록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런 어렵고 상상하기 힘든 내용으로 꾸밀만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꾸밀 만한 능력도 개연성도............

 또한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할 만큼 초췌한 (예를 들어 아이를 오랫만에 봤는데 너무 많이 커서 못알아보는 것처럼 물과 피가 몸에서 다빠지신 상처가 있으신 그몸대로.. ㅠ.ㅠ.. ) 모습을 보이신 점,

거짓으로 꾸미기엔 너무도 많은 목격자들이 있었다는 점.. .

그리고 '부활체'의 특징으로 여겨질 만한 

벽을 통과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점.............

그리고 거짓을 증명할 만한 수없이 많은 목격자들이

마태복음 기록될 시점에도 살아 있었기에 

거짓으로 만든 허상의 신앙이라면 

지금까지 유지될 개연성이 하나도 없는 점,.. 이 

부활이 사실 일 수 밖에 없는 

논리적 근거라 하고 있다. 

 정말 공감이 된다. 

 

 그리고는 오늘 아침 묵상의 내용이 

당연히 '부활절 '주일을 맞이하여 

'부활'에  대한 것이시다. 

 

 내게 주시고자 하시는 말씀이

그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부활절 아침'에 

당연한 '부활'의 논리나 부활의 제사형식을 드리고

'경건한 훈련'을 시키는 

다른 우상의 종교와 마찬가지의 행사만을 드리고

아쉬워하는 행위만을 행하기를 바라셨을 것인가?

 아니지 않는가?

살아계신 하나님.

살아나신 예수님

살아역동하신 성령님(아직 제자들께는 임하지 않으셨지만.. )께서

'부활'이 

내 삶에 의미가 되길 바라심은 아니셨을까?

 

" 주하인아.

보라

부활을 바라보라.

부활은 엄연히 살아있는 증거이고 

두려움이 아니며 

큰 기쁨이다. 

끝이 끝나버리고

새로운 시작이다. 

이전 것은 가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되는 기점이다. 

일상에서의 부활........을 잘 알고 있지 않던가?

 

 부활이 아니시면

네 ........인생을 그리도 오래 붙들고 힘들게 하던

이전의 가치들로 부터

어찌 네가 툴툴털고 '행복'을 논할 수 있던가?

어찌 '소망'을 말할 수 있었던가?

 

부활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번연한 예수님의 증거시다. 

부활 안에서 다시 자유하라.  ........" 하시는 것 처럼 들려온다. 

정말 감사하다 

 

주여.

이전과는 다른 느낌으로 더 깊이 다가옵니다 .

부활이 말입니다. 

 

예수 돌아가신 것.. 

예수님 십자가에 제 모든 죄를 대신하여 가지고 돌아가신 것.. .

그리고 부활하시기 전까지의 '애도'의 시간.......

마침내 새로운 시작..........

가슴이 훨씬 편안하고 가볍습니다. 

주여.

실제 그렇습니다.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끝이고 시작'이신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관계에 대하여

점차로 뚜렷한 감사로 이해가 되고 깨달아졌습니다. 

 

어제 .. .

퇴근하고 집에 오는 날이 

너무도 청명하였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상쾌하고 날아갈 것 같던지요.

병원 문을 나서면서 다가오는 그 청명함에

순간 저는 '애도'하는 마리아님들의 입장을 생각하자마자

놀라운 기쁨과 행복감이 제 가슴을 짖쳐왔습니다. 

 

마치.. 

예수님 말씀 묵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제게 터지듯 밀려오던 

십수년전의 그 영감들이 

가지고 다니던 수첩을 들고 길거리에 서서 휘갈기던 

그 시절처럼 제 영혼을 파고들어

'길 거리 '몇 걸음 가다가 스마트 폰을 열어 몇자를 쓰고

또.. 주차장 에 서있는 차 앞에서도 또...........

그리하며 이리저리 사진을 찍어 댔습니다. 

 

주여.......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제로 

애도의 시간을 가지는 가벼움은

죄송하지만 '마리아들'의 애도에 

제 과거의 아픔들을 흘려 보내고

그들이 모르는 새로운 시작.. 

부활의 기대감으로 들뜨는 듯했습니다. 

 

아.. 

어찌 표현해야 할지요.

 

이제.. 

오늘 부활의 살아실제하심.. 

그리고 '부활을 직접 바라 보는 듯'한 느낌을 느끼고 깨닫기를 바라시는 듯하였습니다 .

 

주여.

놀라우신 내 주님.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 삶에 더 크게 임하셔서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움으로 제 인생과 

제 가정과

제 주변을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주여.

자격부족하고 

버퍼 적고

오래된 장해물이 있어서

홀로는 기대치 못하는 부분까지 포함해서 말입니다. 

주여.

그날을 감해주시는 '성령'으로 인하여

인도받는 마지막 시대의 저희가 되길 소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감동으로 끄적이던 어제의 기록

 

 

오늘 묵상이 예수님 무덤가 마리아들, 아리마대 요셉의 애도다

그들은 몰랐지만
난 안다

십자가로 끝이고
부활로 시작이다

 


토요일 퇴근 길이 너무 청량하다

모두 예수 십자가 덕이다

사모하는 작은 몸부림을
주께서 이리 기쁨으로 응답하신다

"주하인아
너는 아는구나

애도와
회한을 내려놓음과
주안에서의 소망을..." 하시는 거 같으시다.

진정 청량하다
집에 가자

울 손녀 비니와 부활 주님을 맞이해드리자

 


이 깨달음에

인생의 그 모든 버거움,

수영 ,

그로인한 나른한 건강의 느낌,

허리 아픔,

심지어 어제 고장난 플립커버 대신 이전것 채용 한 익숙하고 반가운 그립감...

날씨

토요일 퇴근 후의 한가로움 ..

그 모든 게 하나도 빠짐없이

오늘의 기쁨에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할렐루야

 

이전 수첩가지고다니며 끄적이던 그때의 감동이
불현듯 몰려와
마구 적고 있다

차 앞에서
길거리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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