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익숙했던 미련을 버릴 달음질[고전9:24-10:13] 본문
9장
26.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달음질'
어차피 또 하루가 , 또 한주의 하루가 시작이 되었다.
내가 인식하든 안하든
그 하루 하루는 내게 새로운 도전의 시간들이었다.
단지.. 인식 못하고 허비하고
때로는 정신을 차리고 몸부림치거나
왜 사는 지 모르지만
그 삶 속에서 그냥 어떤 '달음질'인지 알아보려 몸부림 쳐 왔을 뿐...
또 그러한 하루가 허락받았지만
그 달음질의 이유와 방향을
이제는
안다.^^*
다행이도.. .
헷갈리고 주저앉거나 여기가 좋사오니 하게 되고 있을 뿐... ㅠ.ㅠ'
최소한 허공은 치지 않고 있음을
스스로 깨닫게 되니
그게 감사할 뿐이다.
아침에
제시간에 번쩍 '눈'이 떠졌다.
참....희한하게도
난
잠이 너무너무 많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무엇을 할 것을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살아왔던 바라고
수~도 없이 고백해왔었다.
그게 실제고.......
그런데 이제 그 '리듬'에 정확히 맞추어
눈이 떠지고
아침에 일어나 얼마간의 '기도와 묵상'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솔직히.ㅎ.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니시곤.. 이건.. 원..
( 언젠가 갑~자기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며
저녁.....아침의 시간이 그리 되었다 .
돈주고 해라 해도 하지 못할....
근데 그게 너무 행복하고 기뻐서 그리되어 버렸고 ㅎ
아니하면 안될 것 같아서 하니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그리하심 아니던가? )
각설하고
꿈,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너무도 달콤하고 아련해서
일어나기가 싫다 .
머리는 깨끗이 깨어 있으나
한참을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꿈으로 인하여
그리했다 .
젊은 여인 (아내인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이
내 가장 좋아하는 대로
나를 가장 좋아해주는데...
잔잔하며 편안한 느낌.
눈을 떴지만
그 여운이 남아서 일어나기 싫었다.
잠시 뒹굴거리다가
일어났다.
그래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평안함'의 안전감이
이 아쉬움보다는 크기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거......
뒹굴거리는 동안 깨달아 지는 바가 있었다.
아쉬움
미련
좋아하는 것들과의 헤어짐의 그러함이 맞는 것 같았다 .
그리고 눈을 뜨고 다시 세상에 나가
다시 하루를 시작함은 현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하여
바뀐 세상에서 예상되어지는
아직 가보지 못한 두려움에 대하여
진실로 마주할 것들.
이전 것,
너무도 익숙한 것들과
이제는 헤어져서 새로운 방향을 살아나가야 할 것들과도
비슷한 개념으로 다가오는 듯하였다.
아직도
내 안에 '아쉬움'으로 남아 있는 것들,
그래서 내려 놓아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던가..
묵상을 하면서
정리되어야 할 개념들을
'버려야 할 미련'이라는 주제로
정리되어야 할 것만 같았다
그것을 이제는 '달음질'해야하고........
10장
13.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그러한 것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던가?
다 표시해내지 못하지만
내 나이로 마땅히 대접받아야할 것들......이란 개념 부터
마땅히 '아버지'로,
남편으로
돈 벌어다 주는 힘있는 가장으로서의 권위...........
...........
.........
권위자 '의사'로서 마땅히 ......
선배로서......
..........
아...또 있다. (유치해서....표현하기가 그렇다.^^;;)
........
내 의식 속에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가만히 보면
내가 사회에 , 주변에 기대하는
내 '마땅히'......... 내 편안히.... 내 원하는 대로의 대우에 대한 기대로
줄줄히 점철되어 나를 따라다니던
강한 '권리 의식' 내지는
아니라지만 '기득권' 비슷한 개념들이 내 속에
그득히 남아
내 꿈속에서 원하는 대로 맞춰 주던 그 여인 (^^;;) 이 상징하던 바
달콤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살아가고 픈 욕망이
그리도 잔잔하고 진득히~ 내 마음에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이가 들어가며
나름 하나님을 인식하며
이제는 조금은 내려 놓았다 싶은 그 부분에 대하여
아직도 또 그래도 붙들고 싶은..
그 '진한 아쉬움' 말이다
그것
'미련'이다.
미련한 미련..
그것
이제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고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분명히
이전의 가치 .. 들이 '완전히 무너져 ' 버릴 세상이 될 것이며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면 세상은 '지옥'처럼 느껴질 상황이 곧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결코 무리한 가정은 아니지 않을까?
그렇다면
'나는 ~ 마땅히 이러한~' 이나
'나는 이렇게 '라는 개념들은
버려야 될 '미련한' 생각들이 분명하고
그에 머물러 변하지 못하면
'꼰대'라는 손가락질과 더불어
적응하지 못하는
아.. 그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변화에 도달하지 못할 장해가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오늘 말씀의 주심 같다.
그러기에
마땅히
내가 오늘 ,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면서
달음질 할 방향은
'미련을 내려 놓아야 함'이란 것 말이다.
그런데
미련이 왜 미련일까?
미련이 남았다.
아쉬움이 남았다 함은
그 미련을 버리기 쉽지 않음을 의미함이며
그러기에 그러한 집착을 '미련'하다 함 아니던가?
미련을 버림.
미련한 미련을 내려 놓음이 과연 쉬운가?
아니다 .
분명코 그것은 굉장한 고통이 될 수도 있다.
'아쉬움'
마치 오랫동안 '나'인양 달라 붙어
내 인격의 한 부분을 형성하여
죄가 아닌양
인식도 못하게 하고
나와 타인에게 버거움을 행사해오던 부분이기에
방향 모르게 하며
마치 들러 붙은 상처에서 딱지를 떼듯
아픔을 많이 동반하리라.
그러기에
하나님의 도움없으신 그 영적 싸움 (그렇다. .진정.. 깊숙이 숨어든 영적 존재와의 마지막 싸움이 아닐런가? )은
힘들다.
너무 아프고 승리가 불가능한 싸움이리라.
하나님은 그를 아시고 오늘 10장 13절에서
'감당 못할 시험'은 허락지 아니하신다시며
도움을 주실 것임을 분명히 하신다.
이제
내게는
나이도 그렇고
시대도 그렇고
환경도 그러하며
때도 그러하다.
드디어는 '미련'이란 이름으로
아쉬움이란 느낌으로
죄가 아닌듯
진득히 깊이 자리 잡아
마치 내 성품, 내 인격의 일부분인양
어찌할 수 없이 품고 가야할 듯 착각하게 하는
진정 버려야할 '미련'이 있다.
주님은
'코로나'를 통하여
모든 세상에 허락되어진 '계시록'적 변화를 예시하시고
그러하기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제시하셨다.
내게도 그렇다.
우리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러하신다.
'미련'한 미련은
아쉬울 듯한 깊은 '죄성'을 내려 놓을 싸움을
이제 본격적으로 하라.
새로운 달음질을 시작하라.. 심이시다.
그러나, 그 익숙함으로 부터의 벗어남..
그 아쉬움.
그 미련함을
이제는 '주님'의 도우심을 반드시 내려 놓아야 한다.
새로........시작한다.
새롭게 마음을 먹자.
주님이 다 아시고
주님께서 다 허락하셨으며
주님이 무조건 도우실 것을 믿고 가자.
그동안 그리 하셨듯..
또 승리 뿐이리라.
주님.
너무 익숙하여
도저히 바꿀 수 없고
바꾸기엔 너무 아쉬우며
어쩌면 상실감으로 좌절될듯한
그러한 것들.
버려야할 옛 가치들..
나를 지금까지 붙들어 살게 하여
마치 없으면 넘어질 것 같은 지팡이 같던 생각들.
주님 나라에는 그러나 하등 필요없는 것들..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라 생각되어지는
막연한 개념들.
그것 없으면 죽을 것 같이 외로웁고 지루할 듯한
어려움이지만
성령의 열매랑은 하등 상관없는 가치들은
모두............미련 임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옆에 누워 곤히 잠자는
같이 나이들어가는 아내와는 다르게
달콤한 의지가 될 듯한
잔잔한 유혹..........의 미련 말입니다.
이제
그것에 대하여 내려 놓을
달음질을 시작하려 합니다.
날 그리도 옹그리게 하던
매일 매일 부딪치는
두려움과 비판들을
이제
그만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리하면
금방이라도 넘어져 쓰러질 것 같은 두려움을
주님이여 내려 놓게 하소서.
주께서 다 아시고
다 인도하시며
다 붙드실 것을 믿습니다.
도우소서.
새롭게
새 가치
주님의 허락하신 참 가치로 살게 하소서.
가슴 속에 밀어닥칠
허전함과 아쉬움...
낯뜨거울 것같은 어색함
한번도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긴장.............
그 어느 것도
주님... 저의 앞을 막지 못하게 하소서.
정말 그리고 간절히 비올 것은
'미련'한 미련.......
지금 눈뜨고 바라보는데
저를 붙들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오래된 그러함을 깨닫게 하시어
순간 깨뜨려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의지를 허락하소서.
내 주여.
힘을 주소서.
달음질할 방향을 알 지력을 주시고
달음질할 결심을 주시고
달음질 완주해낼 힘을 주소서.
모두 주께서 주신다 약속하셨사오니
오늘 , 모든 것 이루어지게 하소서.
내 주여.
그리고 지속할 힘도 주소서.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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