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어찌하여야 [고전7:25-40] 본문
32.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결혼 해도 어쩔 수 없고
33.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결혼 안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세상 일이다.
34.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산다는 것은
매사 '마음이 갈라지는' 경우를 가져온다.
아.. 믿는 자들에게만 특별히 해당하는 말이다.
세상 사람들은
덜 고민한다.
우리, 선택받은 자들은 '예수님'의 뜻을 의식해야 하는
또 하나의 고민을 가졌다 .
그러나,
그들 세상 사람들은
아.. 불신자들은
그냥 세상 것만 고민하다가
답이 없이 그렇게 그렇게 산다 .
그들이 가진 갈등과 고민은
본질적인 문제와 해당이 되지 않기에
그냥 깊지 않은 고민이다.
그렇게 또 세상의 것으로 대치시켜 잊어버리고 망각해버리고 만다.
아.. 술... 다른 유혹적 대치물 (외도...마약......).....
비교적 건강하지만 답없는 방법(상담, 철학..)으로 피하여 버리지만
그것.........
결국은 그들이 갈곳은 '사망' 일 뿐임을 안다.
반면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그보다 하나 더 큰 무게 ,
하나님을 인식하는 부담이 더 있기에
그들과는 다르다.
훨씬 마음의 갈라짐이 크게 다가오기도 한다.
힘들기도..............
하지만, 우리의 그러함은
선한 결과를 위한 '어려움'이다.
강함을 위한 약함...말이다.
온전한 선을 위한 어려움.
영생의 삶을 위한 연단.
그렇다.
알면서
알지만
그게 쉬운 가?
매일 매일 삶에서 치일 때마다
내 도저히 어쩌지 못한 문제로 인하여 다가오는
더 큰 어려움으로 인하여
삶마져 이리 얽히면 ( 오늘 말씀에서 예화로 너무도 잘 보여 주시지 않는가?)
이리가지도 저리가지도 못하는
심한 고난에 매일 때가 너무도 많다.
(아.. .'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구렁'.........ㅠ.ㅠ;)
그 때
마음은 '이리 저리 갈라지고'
입에서는 연신 '어찌 하여야' 하고 탄식과 눈물이 나올 뿐이다.
그럴 때
주님은
오늘 우리 믿는 자들에게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나에게
또 이리 깨닫게 하신다.
"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게 할 것인가 고민해보라
네가 하는 지금의 고민이
어찌하여야 세상을(아내를 .. 이라 상징하신 세상 ~!) 기쁘게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아니던가?" 하라고.. .
나.
너무도 오래된
얘기 못할 깊은 고민 (아.......남에게 심각한 해를 깨치는 그런 게 아닌...^^;;)이 있다 .
그것을 '탈피'하게 해달라고 기도할까..
그로 인하여 약함을 기뻐하게 해달라는 성장의 도구로 기도할까
................
...........
그외 많은 방향을 알수 없는 갈등들이 있어왔다.
그러다 보니
정확히 , 힘있게 방향 설정하지 못하고 살아온게 맞다.
이 좌절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그래서 하나님의 일로 생각되는 여러 일들을 힘있게 하는게 맞는가?
그렇다면 원래부터 그러한 방향으로 쉽게 나가는 ㅜ.ㅜ;
대부분의 열정적 교인들 보다 뭐가 다를 까?
나에게 그렇다면 그 평범한 부분까지
내 인생의 시작부터 뒤로 물려 놓으신 이유는 무엇이던가?(손해... ㅠ.ㅠ;;)
아니면......
내 이러함을 약함을 강함으로 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원리를 깨닫게 하시는
그러한 '도구' 인가?
그렇다면 모든 것을 받아 들이고
그냥 매일 매일 지금처럼 (어쩔 수 없이 ........그럴거라 생각하고 살지만.. ㅠ.ㅠ;)
그러다가 부르실 그날에 맞추어............가 맞는가?
그러기에는
가끔.......가끔.......답답한 갈등들이
'마음을 갈라지게 '해 흔들릴 때가 없지 않아 있다.
오늘 그러함을 묵상하라심같다.
이전까지는
주께서
방향을 짐작 시켜 주셨다면
오늘은 조금은 더 뚜렷이 이러시는 듯하다
"주하인아.
네가 지금 그러하게 허락되어진 것.....
그게 하나님을 기뻐하시게 하는 일이 맞느냐?
아니라 몸부림치고 아내를 기뻐하게 하는 일이 아니던가?
물음을 가지고 여쭙고 고민해보거라.. " 심...........
그리고는
"마음을 갈라지게 하지말거라"라심 같다.
내
어찌하지 못하는 '마음의 갈라짐'
지금껏
나는 '세상'과 '하나님'의 뜻을 사이에 두고
나도 모르게 이리저리 갈팡 질팡 하고 있던 것 아니던가?
내가 결혼한 위치이던 이혼한 위치이던 (영적으로 말이다..ㅎ)
결혼을 유지할 것인가,
이혼을 유지할 것인가
새로운 결혼을 할것인가
말것인가........................ 등...........수도 없이 많은
마음의 갈라짐에 대하여 고민하지 말고
'그게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실 것인가........'만 고민하고
단순히 결정하자.
어떤 것이든 내가 결정하는 것은 옳다.
단.. .하나님의 뜻을 고민하고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방향이 되면.. 말이다.
아..
아침에 출근하는데 '뉴스'에서
코로나가 재발 움직임이 '미국'과 '중국'에서 꿈틀대며
어제 급하게 올라갔던 나스닥 지수가 대 폭락을 거듭한단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아주 적은 돈이지만
조금씩 운용하던 부분이 있다.
이거..........마음이 되게 움직인다.
그 움직임 폭보다 큰 돈은(^^; 죄송 .. 주여.. 표현이.. )
하나님을 위해 따로 일정부분 비축해둠에도
이 적은 폭 가지고
이리 마음이 갈라진다.
이거.. 어찌하여 세상을 기뻐하는 마음이 이리도 날 그냥 두지 않는가?
어찌하여 이리 마음이 갈라지는가?
그래도 ...........
이 비합리적 ( 욕심과 헌신이 내 마음에서 뒤죽박죽.....) 인 움직임.........
어찌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고
마음을 그리도 빼앗기고 있는가?
이 마음의 갈라짐은..................? .....하는 생각이 들어
한동안의 혼란을 겪고
(뺄가.......잊어버릴까............뺄까.........잊어버리고 말까.....
빼면 손해가.......
잊어 버리면 영적으로 흔들림이 없어질 이익이.......
아.........그래도..............)
오늘 말씀을 기억했다
어찌하여야 하나님을 기뻐하는게 맞는가?
이것도 , 저것도 옳지만
그래도 마음이 갈라지지 않는 것이 옳은데........
결심했다.
그리고 그리했다.
주님께서 훈련시키심 같다.
무엇이든 옳다.
하지만 더 옳은 것은 '하나님을 기뻐하게 하시는 방향'임을
이땅에서 매사 매시 맞추어 가는 것.. 말이다.
깨달아지지만 뚜렷지 않다.
하나님이 인도하시길 기도해보자.
주님.
오늘의 말씀을 보며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아
도저히 판단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너무도 많아
이 세상의 매사 매시 '선택'을 옳게 해야 하는
연단의 장소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주여.
제게는
주께서 잘 아시지만 도저히 제 부족한 지력으로는 벗어날 수 없는
생각의 혼돈이 잠재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방향도
어떠한 방향의 기도도
주께서는 옳다 하시지만
제게 어떤 것이 가장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결심인지
어떻게 제 스스로 받아들이는게 옳은 것인지
뚜렷이 결단하게 하소서.
힘을 주소서.
제 그러함에 힘을 주소서 주여.
감사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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