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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사랑 탓이셨다

주하인 2009. 3. 18. 16:14

(요12:27)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모든 게

사랑 탓이었다.

 

이처럼

주님이 고뇌하시는

그  이유도

오직

다 미련한

이 나를

구하시기 위한

사랑 탓이시었다.

아 ! 

그 거역하지 못하시는

순종 탓이시었다.

 

그 분은 그러셨다.

십자가를 지실 것임을 아셨다.

 

그 분은 그러셨다.

신음소리 제대로 내지 않으시려

입술을 깨물으셨었다.

그럼에도

입술을 스치며 나오는

그 탄식의 소리까지는

 막을 수가 없으셨던 모양이시다.

 

 

그 모든게

오직 

놀라우신

주님의  

사랑 탓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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