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말을 아끼자[잠17:15-28] 본문
27.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나이가 들면
자꾸만 한말 또 하게 되고 또 하게 되는 게 많아지는 듯하다.
아마.. 기억력도 낮아지고
자신의 존재가치가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여
몇번이고 말을 함으로 자신의 살아 있음을 확인받고 싶어하는 것도 일조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세상을 오래 살은 자로서의 위신, 권위주의와 더불어
경험을 통하여 얻어진 과한 자신감, 습관..........등으로
말이 많아질 당연하지만 슬픈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그런데
말은
하면할수록 실수할 개연성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커질 마음의 부담, 자괴감이 늘어나며
상대적으로 그러함을 잊기 위한 다른 잘못된 심리기제 ^^;; 의 단련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한 삶,
점점 더 맑아지고 깨끗해지는 영혼에서는
자꾸만 멀어지게할 개연성이 많은게
'말이 많아지는 것' .. 이 아닐까 싶다.
그러기에
오늘
하나님께서
잠언을 통해
'말을 아끼라'시니
말을 아껴야 겠다 .
말을 아낌으로
주님을 아는 '지식'에 더욱 커져
하나님 나라에 더욱 가까이 , 크게 내딛는 하루가 되어야 하리라.
주님.
귀하신 주님.
말을 아끼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다보면 필요치 않은 말들을
어찌나 그리도 많이 하고 사는 지요...
그러다가 손해보는 일도 없지 않아 많을 줄 알지만
무엇보다 그 실수와 필요없음을 알면서도
그리하지 못함이
이제는 습관이 되어
고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
더 어렵습니다.
주님 말씀이 있으시니
더 말을 줄이길 원합니다.
주님이 제게 말을 아끼라시니
오늘 더 그러길 원합니다.
주님 아는 지식이
그러함으로 더 늘어나길 원합니다.
주여.
말씀을 순종하여
말을 아끼게 되니
그러함을 기뻐하시는 주님을
또 한번 제 영혼에 체득하여 각인하는 계기가 되는
온전한 지식이 늘어나게 하소서
주여.
세상에서의 말은 덜 발하되
주님 앞에서의 말,
주님과 나누는 교류의 말은 더 많이 하게 하소서
주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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