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허물을 덮어줌으로써[잠17:1-14] 본문
3.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아무 돌이나 도가니나 풀무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은'이나 '금' 광석일 뿐이다 .
도가니나 풀무는
이쁘고 멋지지만은 않다.
그리고 투박하고 무섭다 .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연단'의 과정은
너무도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그 모진 과정을 견디어낸 결과는
황홀하다.
순은(純銀)과 정금(精金)이다.
보석..말이다 .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연단하신다.
우리는 '금광석' 이기도 '은광석'일 수도 있다 .
보석의 자질을 가진..
그래서 '연단'...
그것도 불..
가장 센불에서 정금이 되고 순은이 될때까지의
고난은 필수다.
그렇지 않고는 어찌 하나님의 원하시는 백성이 되겠는가?
십자가 고난.. 은
그 풀무고난의 필연적인 연단의 힘듦을
상징적이고 실제적이며 몸소 모범을 보이신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의
너무도 귀하시고
필설로 형용키 어려운 '사랑의 표징'이시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음은
도가니와 풀무의 투박함이나 고생과 촌스럼(ㅠ.ㅠ;)의 상징이라기보다
눈물과 고난을 감내면서까지 사랑하시는
감사함의 상징이 아니던가?
그렇다.
사랑받는 자에겐 고난이 필연이며
그 고난은 십자가로 완성된다.
십자가는 사랑이며 감사함의 상징이시다.
그러기에
오늘 마주할 '마음의 고난'은
하나님께 드릴 순은과 정금의 기회임을 잊지 않고
눈 똑바로
마음을 부여잡고
살아내야 겠다 .
9.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그리고..
총론적인 대 명제에
오늘 하루 '각론적'인 적용에 대하여
'허물을 덮어 주라'.. 신다.
그 행동이 사랑을 구하는 것이라 신다.
아침에 환우가 몰려
말씀 묵상을 하다 멈추고 하다 멈추고 한다 .
바로 전에
쉬운 수술 환우가
대학병원에 가겠다고 전원서 끊어 달라 왔다 .
아....
마음에 밀려오는 저항이 있다.
이럴 때..
'아.. 솔직히 그런 병을 가지고 대학병원 가면 진짜로 필요한 중한 분들은?...
그리고 대학병원 가면 더 상처가 커지고 시간손해......돈 손해.. %^$#@%^&**...
왜 ?? 미련한...%* ..' 하면서
나도 모르는 그 환자에 대한 ㅉㅈ이 올라옴을
자주 느낀다 .
아..........실은 내 안에 '거부' 당했다는 속상함은 아닐런가?
정체모를 속상함ㅠ.ㅠ; (왜일까?//..) 이 있어 잠시 눈을 감았다.
그런데
'허물을 감싸는 게'
어쩌면 이런 상황은 아닐까?.. 하는 깨달음이 불현듯 들며
마음이 가라앉았다.
착한 사람들이 보면 별거 아닐 일들...
상황상 그리 속상할 일이 아닌 일에 오랜 시간 흔들려 왔던 것들......
어쩌면 '마음' 안에
내가 인식하고 있지 못하던
잘못 움직이던 생각들의 오류의 흐름이 있지는 않을까?
그를 위하여
마음을 연단하시며
내 오염이 많았던 금강석 같던 마음을 연단하고 연단하시며
정금을 기대하시어 오시었던
예수님의 기대가
오늘 말씀을 근거로 느껴졌다
주께서 '잘했다' 하시는 것 같은
순간적 insight처럼 깨달음이 있으며
마음이 가라앉았다.
감사하다.
주님.
놀라우신 주님.
마음을 지키는 게 성을 지키는 병사보다 위대하다시고
오늘 말씀에서
여호와께서 마음을 연단하시길
금과 은을 풀무와 도가니에서 그러하시듯 하신다십니다.
마음의 흔들림.
너무도 익숙하여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그게 옳지 않은지 알지도 모르면서
마음을 빼앗기도록 만드는
그러함이 또 아침에 절 흔들려 하였습니다 .
주여.
남들의 허물이라고 손가락질 할뻔 했던 것
어쩌면 제 문제가 더크고
제 허물을 손가락질하는 것이 더 큰 것임을
잊고 모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주여.
하나님의 은혜로
연단을 연단으로 알게 되고
고난이 정금을 위한, 순은을 위한 풀무질임을
깨달아 알게 되니 그게 또 감사합니다
주여.
마음이 정금같이 나올 수 있는 시간동안의
안내를 이리도 매일 같이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살아계셔서 매일 같이 역사하시는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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