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적당하게, 가장 기쁘게[잠16:1-15] 본문
3.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행사'
모든 일(work)을 주님께 맡기면
'경영' ,
plan (계획) 한 것이 이루어진단다 .
그 안에는
안될 것이라는 고민과 불안과 갈등이 없다 .
그냥 자연스럽다 .
당연히 '기도'하고 '기대'하는 삶이
자연스러웁게 삶속에서 이루어지는 사람들은
계획하고
이루어짐을
목도하고 체험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
우리의 이루지 못함은
우리가 잘못 기대함(하나님께 올바른 방향이 아니고)
잘못 정욕에 쓰이게 함이지
하나님의 부족하심이나 안계심이 이유가 아님은
당연하지 않는가?
그러니
너무도 당연한듯한 이 구절에서
제대로 믿는 자,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의 일상이
얼마나 당연하고 깨끗한 , 맑은 삶이 되고
그 삶이 쾌척할 수 있을 지를
오늘 다시 상기 시키심이고
그러한 자됨의 삶이 기대가 되게 하시니
더 열심히 하나님 앞에 서는 자의 태도를 취해야 할 다짐을 하게 된다.
그렇다 .
하나님이 계시니
내 삶은
이전의 불안과 공포와 두려움과 외로움은 멀리가게 되고
고요하고 차분한 가운데
기쁨의 누림을 누릴 수 있을 기대가
내면 가득히 퍼지는 것을 느끼는 아침이다.
4.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적당하게'라는 단어가 크게 눈에 들어온다 .
'적당하게'라는 단어의
부정적 뉘앙스는 '유야 무야' .. 적당한 정도의 타협으로 인한 안좋은 결과등이 상기되기도 하지만
오늘 말씀은
그 부정을 뚫고
이제는 '적절하게 ' 라는 의미로 느껴져 온다.
NIV를 펼쳐보니 (아.. 인터넷ㅎ)
for the purpose..라 해석된다.
그렇다.
적당히는 '목적에 맞게'다.
이 땅을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의 그것과는 너무 다른 부정적인 투성이에서
어디 하나 의미를 둘 것 없어
홀로 독야청정하고 픈 그런 '적당하게'라는 세상의 잘못된 가치가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목적에 맞는'
그것도 때가 되면
악인 마져도
그 악까지 들어 쓰셔서
가장 '적당한 목적'으로 쓰시기 위해
그 자리에 그렇게 허락되어 졌다는 것이다 .
그러기에
내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사는 삶을 산다면
그리고 그를 위해 모든 매사의 일을 한다면
현재의 눈 앞에 있는 '악'을 대하여 노할 필요도 없고
그들의 악함이 끝없을 듯 보여도
결국 '해'뜨면 사라지고 말 '이슬'같고
햇볕 비치면 시들고 말 채소 같으며
그들의 그자리에서 그리 누리는 악함의 번영됨 조차도
결국
하나님의 시기에
하나님의 목적에 의하여 허락되어진
decoration일 뿐임을 인식하는
우리 자신, 내 스스로의 영적 상황이
주님 앞에 깨어 있음 만을 확신할 수 있다면
아무 걱정이나 근심보다
결국 이루어질 옳은 행사, 맞는 경영일 뿐임을
담대히 기대하게 될 뿐이란 것이다.
너무도 당연한 구절,
너무도 딱딱한 잠언에서
은혜롭고 상서롭지않은 말씀을
레마로 받는 아침이다
감사하다.
주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하나도 다름없는
늙어가는 아침에
또 주님은 말씀으로
제 안의 아직도 번연히 남아 흔들려는
부정적이고 불안한 감상의 안에 자리잡은
온갖 옳지 않은 나쁜 생각들을 걸러내십니다 .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악인들의 악함에 대하여 분노하려 하였고
행사하는 내 모든일..
그 일들의 하나도 기대하는 바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속상함...
예기되어지는 막연한 불안 속의 도는 생각들을
주님 앞에 내려 놓고
주님이 이루심을 기대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악인의 악함마져 적당한 가운데 쓰이기 위하여 허락되었다심...
깨달아지는 바가 많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이루실 하루를 위하여
기대하고 삽니다 .
주여.
홀로 영광받으소서.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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