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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부족한 것들[마8:14-22] 본문

신약 QT

내게 부족한 것들[마8:14-22]

주하인 2023. 2. 5. 07:46

(펌)

그렇습니다

 

주님의 강력하신 임재로

열병같던 내속의 여러 문제들이

순식간에 떨구여져 나가고

수없이 많은 간증거리들로

제 인생들이 채워져 있음에도

아직도 남은 부족함들이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며

모든 것 다버리고 떠나도 될 것같던

저 서기관의 놀라웠던 감동이

어느새 흐려져 버리며

저도 모르게

세상에 곁눈질하고

온통의 제 문제로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주여

제게 부족한 것을 들여다 보게 하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절절하신 치유의 경험

그에 따라 즉각 제 기쁨을 보여드렸던 기억

하나님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그 절정의 깨달음.........등입니다 .

 

주여.

이제 남은 길 가는 동안에도

제게 다시 필요한 덕목들인 듯 싶습니다.

주여.

그 놀라운 기억들을 잊지 않게 하시며

날이 갈수록 더욱더 생생케 하시어

주님 뵐 그날까지 성장할 옳은 덕목되게 하소서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예수께서 이곳 저곳에서 '이적'을 행하 시기 시작할 때

사람들의 병이 마구 나아가고 

귀신은 떠나가고 ... 했다. 

 대표적으로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사건이시다. 

 

 그 병이 낫기 위하여

'예수께서'

'내 집' 

어쩌면 영혼의 성전, 

내 영혼, 내 육신 안의 주님의 성전에 '들어오셔' 야 함이 맞지 않던가?

기적과 이적과 치유와 .... 모든 하나님 구원의 즉각적인 현상들이 

내게 일어나기 위하여서는

더 깊은 사모함

주님을 깊이 영접함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내 의도든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이든

강렬한 내면에 임하심,

더 간단히 '임재'가 필요하시다. 

 

그래서 주님의 '나의 모든 것을'.. 내 알지 못하는 깊은 속의 문제들을

'보시게 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나를 '만지시'(아.. 이 만지신다는 의미.. 그 직접적이며 개인적 체험... 하나님이 나를 만지시는 것과 진배없음을 내 영혼이 증거하는 .. 그 가슴 뜨거워지는 현상)게 되면 

그때야 '질병'이 나아지고

내 인생의 깊은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던가?

 

 그리고 나서

그 기쁨으로 

즉각적으로 '수종'들 듯 

내 할 수 있는 최선의 열심으로 

예수님을 섬기는 것..........

마치, 베드로의 장모가 아픈것 치료되자마자

회복의 시간을 가질 틈도 없이.. .

그것.. 누구도 그래야 한다기 보다

그 회복의 온전함과 기쁨과 감사함으로

자신도 모르게 직접 일어나 수종 들었다는 것 아니겠는가?

내게......

저라한 경험들.. 

저 뜨거운 감사함들이 참으로 많았다. 

 

하지만.. 

지금.. 많은 시간이 주님 은혜 안에서 흘러 

지금 이 나이까지 왔는데

정말 나는 저 순수함을 잊었던가?

더 필요한 '회복'과 '열병'의 잔재가 있지는 않던가?

 

 예수님 영접 하자 마자 얼마 안되어 꾸었던 꿈에서 

벌써 다 태웠던 '죄의 잿더미'에서 

사단의 팔이 불쑥하고 튀어나오고

거의 언덕배기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 우측 공터에 묶여있는

죄의 사자.. 황금갈기 번쩍이는 '사단'이라 분명코 생각되어지는

그 서슬퍼런 죄같던.. 

그 '죄'.. 

그 죄로 파생되어지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 영적 나병같은 잔재들... 

그로 인한 내 인생의 버거움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열병... 같은 이러함에 

난... 

예수님을 정말 절절히 내 영적 성전에 모셔들이고

주님이 만지시게 하시며

주님의 눈길을 사모햇던가?

다시 더 해야할 부분은 없던가?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이 서기관.......

아마 그 마음에 경이로운 기적을 마구 목도한 후 

나름의 확신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는 심지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라도

주님을 따를 결심을 했던 것 같다 .

 

 이 자.. 아니 이분.

어쩌면 내 영적 상태를 넌지시 지적하여 보여주심은 아니실까?

모든 것을 다버리고라도 예수님을 따라 갈 수 있을 것 같은

나름 남자 같은 모습으로 살아왔던 내면의 습관대로

마음이 흘러

주님 예수를 따라갈 수있을 것 같은 치기... 

어쩌면 '자아'의 또다른 변형.. 

세상의 것은 중요하지 않고 

이 3차원의 소 유물들의 결국 썩어질 것임을 

나름 머리속 논리.. 로 나마 깨달아 안자 이거나

성향이 그런 자... 

 

그러나. .그러함에도 

진정 예수님을 따르기 위하여는 

더 깊은 내려 놓음,

자아의 내려 놓음이나

하나님의 필요로 전적으로 선택된 초기의 '제자'들 같은 부분이 필요치는 않았을까?

 

나는 어떤가?

지금의 나... 

내 내면의 폭풍우 치듯하는 혼돈을 잡아 주시는

평강의 하나님.. 

오직 주님 만이 내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결해주실 것 같은 확신에

더 이상 이 세상의 미련이 없는 

오직 유일한 길임을 눈치챘지만

예수님이 가시는 길이

이 땅이 아님,

머리둘곳 없으신

우리의 막연한 기승전결로 귀결될 것을 기대하는 

이땅의 막연한 바램..........같은 것으로 

지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쭈어 보심 같다. 

 

나.

지금... 

이제 오직 주님..

단지 주님

그래도 주님

주님이외의 그 어느것도 만족이 없을 것임을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 맞던가.. .여쭤 보심 같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다시 날 돌아본다. 

예수님의 영, 성령을 간구하며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예수께서 내 마음에 오셔서 날 보시고

내 아직도 불뚝불뚝하고 

자칫하면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 성향 남았듯

지쳤다고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고

확.. 던져버리고 돌이켜 도망해 버릴 ......

그리고는 단단한 껍질로 자신 만의 성을 쌓고 들어앉는 

그러한 성향은

내게는 없는가.. 물어보길 바라심 처럼 느껴진다. 

 

 아.. 

이 모진 길.. 

이 좁은 길.. 

이 황량한 광야 사막같은 인생의 길에서 

얼마나 더 가야 

내 마침내의 목표가 있을 겐가?

 과정에서 똑같이 되풀이 되는 매일매일에 

난.. 내 뜨거움을 잊어버리고 또 얼마나 더벅더벅 거리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던가?

 

정말 내게 필요한 것은

일차원적인 이땅의 필요에도

내 온전한 신앙과 믿음의 유지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려 놓을 결심에도 

주님 예수님의 임재가 필요하시다. 

더 뜨거운 임재와 

더 잔잔하고 오래가는 임재가 필요하다 .

성령의 내주합일이 사모된다. 

나를 만지시고

나를 보시고

나를 고치시고 깨끗게 하실

그러한 주님에 대한 열렬함과 사모가 필요하다 .

 

 

주여.

오늘 아침 묵상에는 

제게 부족한 믿음에 대하여

일차원적 기적과 이적

그리고 그안에서 당연하게 도 흐르는 감사......수종에 대하여도 보고

놀라움으로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나름 순수한 놀라움의 시절에 대하여도 보게 하십니다. 

 

제게 저런 것들이 잊혀져가고 있던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안에 필요한 

온전한 믿음을 위한 

기다림 기대함 흐름 생기..............등에 대하여

놓치지 않을 것들에 대하여 돌아보게 하십니다. 

 

주여.

그러하나이다. 

 

제게는

제 자식들의 기도 제목들이 더 응답받아 야할 것들이 남아 있으며

제 온통 불편한 육신의 문제들이 

제 수십년을 진득히도 붙어 살며 점점 저를 붙들려는 문제에 대하여도

주님... 어서 오셔서 

제 문제 들을 보시고 만지시고 고쳐주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그 첫사랑과 그후의 절절한 간증의 인도하심때처럼

순수하고 더 맑은 마음으로 

진정 .. 예수님을 수종들수 있도록 하소서.

제게 .. 모든 것을 다 버리고라도 '예수님'을 좇을 수 있을 것 같은

그 놀라움의 기억을 놓치지 않게 하시고 

지금껏 인도하시며 말씀하셨던 

수없이 옳은 성장된 원리 가운데 

그 마음이 더 제대로 

더 온전히 키워져 가길 소원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그리되길 원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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