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미제레네 주여[마9:27-38] 본문

신약 QT

미제레네 주여[마9:27-38]

주하인 2023. 2. 9. 06:36

.

 

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무슨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따라가'는게 중요하다. 

때로는 부끄러울 수 있는 상황에조차

'소리질러 이르'고

'미제레네 miserene'..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 외칠 만한

절박함이 필요하다. 

 

오직 예수님.

오직 하나님 만 바라보고 좇는 

그러면서 절절히 외칠 

그러한 절박한 믿음이 필요하다. 

 

28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그럴 때 주께서 

그들에게 '믿느냐' .. 먼저 물어 보셨다. 

일체의 거두 절미

그들의 절박함에

오직 '예수님 만이'.. 라는 절박함이 있는가 

다시한번 확인 하신것일 뿐이셨다. 

 

그러하신 물음에 

그들이 '주여 그러하오이다'라 대답했고

 

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믿음대로' 될 것을 말씀하시며

어루만지심으로 고쳐 주셨다.

 

무엇인가?

무엇을 보이시려심인가?

 

 

 

 

주여.

머리가 이상히도 복잡합니다. 

안그럴 때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 아침 , 특별히 그러한 일이 없음에도 그렇습니다. 

 

이 영적 소경들.

그 부끄러움을 모르는 듯하면서

절절히 자신들의 문제를 알아

그냥... 마구 잡이로.. 

미제레네.. 불쌍히 여기소서 .. 소리소리 지르며

주님을 쫓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내게는 저러한 열렬히 외쳐야 하는 부분이 남아 있음을 발견하였음에도

그런 열렬함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가고 있던 가.. 하는 게 

솔직히 혼돈 스럽기도 한듯합니다. 

 

열렬함이 필요한데도

절박함이 필요한데도

아직 남아 있는 저런 영적 소경의문제가 있음에도 

저들처럼 절절히도

그렇다고 주님 이외 다른 곳을 바라보지도 못하는 .......

그런 내 모습을 보면서 

생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미없는 글을 죽.. 습관적으로 써내려가다가

자꾸만 멈칫 거리게 되고 

결국은 

지금껏 인도하신 방법이 아닌

레마가 맞는가..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들.. 

미제레네

믿음

절박함

응답.....

오직 예수.........만 보여주시는데 에 

전혀 맞지 않는 듯 하여

결국 멈추고 '작위적' 부분을 모두 지웠습니다. 

 

주여.

제게 필요한 것은

다시 열렬히 주님 앞에 서는 것 입니다. 

열렬히 주님께 

오직 저를 불쌍히 여기시라고

우리 무리를 불쌍히 여기시라고 

소리 높여 외치는 그 솔직담백하고 간결한 믿음이 필요한 듯합니다. 

주여.

모든 것 다 아는 것 같고

아직은 그러함에도 필요한 부분이 남아 있어

떠나지도 

더 주님을 열렬히 붙들지도 못하는

제 적당한 믿음을 

주께서 보게 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하루 종일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믿사오니 저를 눈뜨게 하소서.

한단계 더 성장하여

온전히 제안에 주께서만

주안 에제가 있는 

그러한 자 되게 하소서.

 

또 하루 눈뜨고 살아가는데

여러 어려움들이 있어도 오직 주님 만 불쌍히 여기라 하실 

그 믿음을 주소서.

 

주여.

힘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