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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말 내 입의 말[마15:1-20]

주하인 2023. 3. 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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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과연 , 마음의 정체는 무엇일까?

'마음'의 주인이 '나'일진데 

'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육신을 뒤집어 쓰고 '생령'을 불어 넣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이루어졌다면

'나'는 과연 육신과 영혼 중 어디일까?

 하나님은 영이시고

나도 내 육신 안에 거하는 자로서

내 영이 '하나님의 성전'이라시면

과연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 것이며

마음은  그 '나'의 기분, 상태, 내 존재의 몸부림.........등으로 느껴지는데

과연 그렇다면 이 '내 상태'로 인식되어질 수 있는

이 '마음'은 어디 부분에 존재하고

왜 그리도 '나'의 존재를 세우고 싶어하고  확인 받고 싶어

그리도 안달이 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예수께서 '나'를 구원하시려

성육신하셔서

이 땅위에 오시고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의 영가운데 거하게 하셔서

'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리도 애쓰시는데 

그 나는 왜 여전히 이리도 마음이 들쑥 날쑥하는 것이던가?

 

 그 나에게 

내 마음을 

너 스스로 

조금은 더 들여다보는게 어떻겠는가?

"네 마음이 내게 멀구나'

조금만 더 힘내서 의지를 발휘해 봄이 어떻겠니?

너 자신이 누구인지

어떠한 존재인지

왜 그리 아직도 들쭉날쭉인지

누가 주인인지 ... 

힘을 내서 한번 돌아보면 좋겠구나..." 하시는 것 같다. 

 

 모든 것 다 하실 수 있는 하나님께서

아니시라면 왜 '네 마음이 멀구나'하고 넌지시 말씀하시겠는가?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마음'에 대하여 계속 말씀하신다. 

 

그 마음의 복잡성에 대하여

이제는 '제어'하고 '컨트롤' 할 수 있을 만큼 

많이 기다려 주셨으니

이제 좀더 의지를 발휘해서 '나 스스로 돌아보고 힘을 내'서 

깨닫기를 기대하시는 의미로 말씀하심이다. 

 

그러시면서 귀한 인사이트를 내게 허락하신다. 

 

 수많은 말 들이 

수없이 많은 관계속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입'에서 나와

우리의 귀와 뇌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에 전해졌었고 전해졌고 전해지고 있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그 중에 어떤 '소리'들.. 

그들, 원죄적 존재의 결점덩어리 인생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들은

때로는 깊숙히 박힌 '칼'같은 고통을 초래하며

'상처'라는 이름으로 

우리 영혼 어디엔가 박혀 쓰린 상처에 고추가루 뿌린듯

자꾸만 되풀이 되풀이 아프게 하고

그 안에 어쩌면.. (그렇다..어쩌면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그게 '선택'의 문제이고 오늘 깨달아 다시금 의식 표면으로 끌어 올려 마주하길 바라시는 것 같으시다. ) 사람에 따라

깊은 원망으로 남아 

평생 스스로 , 타인에게 아픈 입의 소리를 발하며 살게 되기도 한다. 

 

나.

아니라고 못한다. 

아니다. 

솔직히 원가족의 '입의 거친소리'들을 원망의 거리 삼아

참 오랫동안 아파하며 살고

거침없이 내 입을 통해서 .......분과 노........의 소리를 발하며 살아왔다.

일견, 그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내 뇌혈관이 폭팔했을지도 모른다는 자위 삼아........&^%$#...

 

그런데 알고는 있지만 안되어오던 

그 입의 소리의 문제.

그 악한 것은 '들어온 그 악한 소리'보다(그 들의 그 죄는 주님께서 그들에게 따로 물으실지도 모른다.  나는...^^;;

그 악한 소리를 받아 '내 입'에서 토설하는 게 

더 악하고 더 더럽다.. 라고 하신다. 

 

그것.. 

그 소리를 받아

내 '마음'에 여러 오류의 회로를 돌리고

내 '마음'.. 내 육신의 주인이 '선택'하고 결정을 내려 이룬 것이기에

원망의 대상자보다 

그 원망을 이유로 더 악한 행동을 하고 있으니 그렇다는 말이다. 

 

 거두 절미하고 

주께서 그러신다. 

" 네 원망.. 아니 이제는 옅어진 미움의 흔적들.. ..

충분한 이유는 있다 .

분명코.. 

하지만 이제는 알아야 할 것이 있다 .

그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보다

네 마음을 거쳐 나간 네 입의 소리가 더 악할 수 있다.."라 하시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이제.. 

나는 피해자보다는 가해자 일 수도 있다.. 는 

아주 쉬운 논리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그렇다면 내 평생을 지니고 살아오던

막연하고 거북스러운 '입의 습관들'을 

내려 놓아도 될 당위성이 충분하다. 

더 온유한 언어,

더 사랑스러운 언어

더 '성령의 열매'같은 언어들을

내 입을 통해 발휘해야 한다 .

 

 내 마음.

내 자아.

나... 

내 영혼........

어떻게 어떤 위치에 있을 지 모르지만

지금 내 육신을 입고 (성경의 이 표현이 난.. 너무 좋다.. 나는 내 육신 텐트를 입고 살아가는 잠시의 존재다.  하나님의 허락하에 이 땅에 유리되어, 잠시 주님의 시험을 거쳐가는 유한한 존재.. ) 살아가는 동안

내 육신의 오류된 행동, 거친 입의 언사 들을 

오늘 이후로 더 자제 해야 하리라.

 

 가만히 보니

이제는 그만해도 되겠다

그 들의 입을 원망하며

그들의 입의 소리보다 더 센소리를 발하고

그들과 닮은 결점덩어리 원죄적 존재인 '나'를 닮은 

세상의 모두를 차가운 판단의 눈으로 보기보다는 

불쌍히 , 가련히 여겨야 하겠다 

그래서 내 입의 말이 조금이라도 더 순화되고 조심스러워하게 된다면

그것.. 주님이 기뻐하시리라.

감사하다.

 

 

 주님.

중요한 

너무나 단순하지만 

저만 몰랐던 사실을 다시금 말씀을 근거로 깨달았습니다.

 

 그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가 분명코 악했지만

지금까지 제 입에서 거침없이 발하던 원망의 소리들은

더 악했다는 것을 요.

그 모든게 '제 마음' .. 제 자아의 악함이었음을

전... 주변탓으로 

하나님의 용서하실 것이라는 당연하지만 유아적 판단으로 

거침없이 오류의 말들을 발했었습니다.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깨닫지 못했던 부족한 지력을 불쌍히 여기시고

알앗으면서도 자꾸만 잊어버리는 이 부족한 자를 용서하소서.

이제는 그들의 소리보다 

제 소리가 더 악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말한마디 한마디 더 주의 하게 하소서.

너무 오랫동안 습관되어 자제키 어려운 이 악한 고리를 

주여 

주님의 십자가 보혈

성령님의 칼로 자르소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싸매주소서

주여.. 간절히 비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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