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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러셨었구나[마14:22-3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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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러셨었구나[마14:22-36]

주하인 2023. 2. 28. 06:58

(펌) 좀 더 풍랑 속 밤바다 물 위를 걸으시는게 표현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아쉽지만..^^;

그래

예수님이시라면 가능하시겠구나

그래

그래서 예수께서 그러셨구나

 

물 위를 걸어

굳이 새벽 밤바다 풍랑을 뚫고 오심은

그런 것도 같구

그럴수도 있을 수 있지만

도저히 상상이 되어지지 않던

그 전능하심

그 기기묘묘하심을 보이심으로

 

어쩌면

내 믿음의 지평을 끝없이 넓혀도 될

계기가 되도록 하시기 위한

어쩌면 그러셨을

큰 이유가 있으셨겠구나.

 

아.. 

감사하다

두려워할 것도

당황해할 것도

흔들릴 일도 

이제는 

점차더 없어짐을 느끼게 되니

정말로 감사하다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주님 예수께서 

사역을 마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큰 무리를 먹이시기까지 한 (영육혼 골고루 ..^^*) 후

쉬게 하셨을 법도 한데

'즉시'  , 갑자기 제자들 (나?.. 우리 ?..^^*)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건너편 건너게 하셨다.

아... 왜이시지... 왜 갑자기.. ?..

안그러셨어도 될 법한 상황에 왜 갑자기?

 혹,서두르심에 다른 촉급한 이유라도 있으셨을까?

미래를 보실 수 있는 그분께

혹여 사자나 하이에나 무리라도 닥칠게 예언 되셨던가? ^^;

 아니시라면 ...

왜?.......가 

제자들의 입장에서 느껴질 수도 있을 뉘앙스의 상황 아니던가?

 

 그리고 이럴 때.. .나는 ......어떻게 느끼겠는가가 

묵상의 포인트, 레마의 중심인듯하다. 

 

(펌)

오병이어 기적의 큰무리, 오천명을

홀로 돌려보내시는 수고를 마다 않으셨다...

 

그밤...

마이크나 불빛도 없으신 가운데

굳이 제자들을

즉시 먼저 밤바다로 보내신 후.....

 

이상하고 놀라운 일..

 

 

 각설하고

연달아  '자기가(예수께서 직접)' 무리를 돌려 보내셨다. 

그림이 그려진다. 

그 뉘역한 어두움이 깔리기 시작하는데다가

음향시스템도 되어 있지 않은데 

홀로 다니시면서 무리를(오천명을 먹이셨다했다. )

돌려 보내시는 일을

그 어두워지는 그 밤에...

불도 없고

마이크도 없이

굳이 홀로.....

하여튼 이것도 '신비' 중 하나이긴 하다. 

 

 하여튼... 

주님은 '제자들'..(나도.. ^^;) 이 가끔 당황스러우신 방법으로 

일상을 인도하신다.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그리고는 아무도 없는 '빈시간'을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셨다.

 

 이것...이제는 너무도 당연히 잘안다. 

주님은 늘 '빈들'에서 , 

빈 곳.. 산..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그 시간이 꼭 필요하시다. 

 

 성령으로 주유하여 에너지 보충하시듯...죄송...^^;

 

그래..

그 이유의 절박함을 이유로 

위의 첫 구절 같은 서두름과 묘한 상황이 연출되고

이제는 그러한 일들이

우리의 일상에서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그러함에도 주님이 하시는 일'임으로

받아 들이고 그 마져 기대하고

다시 뵈올 수 있는 ,

주님의 뜻 가운데 있음으로 믿는 

작은 믿음까지는 생긴 상태다.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그러나, 예수님 말씀대로 

거의 강권적으로 ^^; 배를 타고 떠났기에 

당연한 기대를 깨고 

'바람이 거스른다'

밤바다의 물결이 '예수님의 명령'과 '상황'과 '믿음에 대한 나름의 이해'를 뚫고

'물결로 말미암아'  

그 작은 믿음과 나름의 이해의 범위를 뒤흔드신다. 

 

"바람이 거스르므로 '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는 ....

고난도 두렵고 힘들지만

나름의 확신 내지 굳어져가는 어떤 고정 관념에 대하여 뒤흔드는 

한마디로 '뒤통수 맞는(죄송... 주여.. 적나라한 표현.. ^^;;) 일이

바야흐로 벌어진다. 

 

 나.

이 정도면 되었다.. 

하나님의 뜻이 이제 꿰뚫어질 것 같다.. 싶은 때

예상 못한 일로 당황하지는 않는가?

 

바야흐로 이제는 그런 상황은 맞닦드리지 않아도 될만큼 성장하였다 생각하였는데

여전한 '혼란'이 가슴을 불안하게 하려는 거..........

그거.. 와 비슷한 상황을 보여주심이 아니신가?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그리고 

새벽 3시 부터 6시 사이인 '밤사경'에

강하게 이 풍랑을 예상하지 못하신 것처럼 이 밤바다에 밀어 넣으시고는

홀로 기도하러 산에 가시면 밤새 기도하시느라 내려 오신 적없어

누구도 '그 깊은 밤'시간에 

더구나 풍랑치는 밤바다를 

걸어서 올 수 있을 거라 생각을 

전혀 할 수 없을 

그 당연한 현상이

그 밤에 

예수께서

또 한번 그들의 확정관념, 고정된 상념을 뚫고

오신다

'유령이'라고 놀라지 않을 사람 누굴까?

그렇다.

그런데 오신다. 

오시고 계신다. 

우리의 예상과 통상의 개념, 고정된 관념을 뚫고

그분은 아무 때나 

우리의 반드시 필요한 그때 

확실히 오시고 계신다. 

오셨다.. 오시고 계신다.

그게 중요하다 .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그리고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내니 ...가 개인적으로는 더 깊게 느껴진다 ^^*)시며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빠져 들어가려는 '베드로'를 구하시고

'풍랑'을 멈추게 하신다.

 

 오늘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통념, 상념, 굳어진 확신.......을 뚫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시간에 

당신의 방법대로 임하심을 말씀하시지 않으시는가?
 그렇다면 불안하고 힘들 이유가 없고

왜 이런가 

왜 나만........이라는 '좌절'의 소리들... 

'이제 나는..' 이라는 교만의 숨어 있는 소리들을

들여다 보고 깨달아 내고

드디어는 비록 금방 빠지고 넘어지더라도 

그 풍랑의 두려움을 넘어 오히려 한걸음 물 위로 발을 내딛어 떠보는

영적 성장을 경험하며

비록 '아이가 한걸음 내밀다가 넘어져도' 

부모를 믿고 넘어진 것에 대하여 다시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의 성장을 기대하시는 것 같다. 

보라  

믿음이 적은자여 왜.. .하시는 주님의 말씀이 질타이시던가?
오히려 그 안에 숨어 있으신 예수님의 흐뭇하심이 느껴지지 않던가?

 

그렇다. 

매사... 모두.. 어떤 일이더라도

주님이 다 아신다. 

심지어는 내 고정관념을 깨고

내 굳어졌던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을 흔들어 그 바닥을 보게 하실 이유로

또, 다 아는 것 같던 교만을 흔들어 놓으시려고

주님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던 

기기 묘묘한 방법으로 '우리' .. 

선택받은 소수.. 

좁은 길을 사모하는 자들을 인도하신다 .

 

그렇다면... 

내 혼돈.. 내 혼란... 

그리고 그 뒤의 두려움.....을 두려워할 일이 없다. 

예수님의 임재,

성령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또 사모하며

기대하고 기다리는 하루가 되어야 하리라. 

 

주님.

이게 그런 것이구나.. 라는 제목처럼

말씀을 읽어가며 다시금 머리 속에 떠오르는 주제로 이해됩니다. 

 

주여.

정말 열심히 걸어왔고 

또 걸어가고 있어서

영육혼 간의 여러 상황들이 익어가고 생각하며

이제 또 하루를 마무리 해야하겠구나.. 하는 시간에

제 예상과 다름없이 

예수님은 '기도'하시는 모본을 보이시겠구나.. 하는 시점에

모든 것 주님께서 하실 테니.. 너는 바다를 건너라 시는 

이해하지 못할 미심조차.. 

그냥 그마져 하나님의 뜻이겠거니.. 이해하는 수준까지는

저.. 제자들 처럼 

저도 받아 들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주여..

그러나 그 주님의 미심에 의한 밤바다에서 

풍랑이 또 웬말인지요... 

그리고 이어지는 몇시간의 사투 후 '유령'처럼 보이는

'한번도 그래보지 않으셨던 

산기도의 원칙을 깨시고는 내려오셔서 밤바다를 밟고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전혀~~ 제자들의 입장에서는 생각지도 못하게 하신 것처럼

모든게 '상식'.. 

인생들의 상념을 넘어서는 파격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것 조차 제자들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주님의 배려이심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아.. .

그래서 이게 이런 것이었구나...라는 제목으로 

제 영혼을 건드리십니다. 

 

주여.

여기까지 살게 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제는 웬만큼 다 알 것 같아

제 삶이 지루해지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변화없이 옛 모습이 되풀이 되는 

구태의연함이 힘들었던 차였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저를 들여다 보게 하십니다. 

 

주님의 뜻은

예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이 어이없는 것 마져 다 아시고 

다 배려하시고

다 주님의 뜻 가운데 있구나.. 하는

안심이 

제 마음에 들어옵니다. 

오늘 하루 .. 말씀 붙들고 힘있게 살아가겠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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