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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에서 예수님처럼[마14:13-2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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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에서 예수님처럼[마14:13-21]

주하인 2023. 2. 27. 09:39

(펌) 석양의 빈들에서도 큰 무리를 긍휼히 바라보시다(그림은 빈들 가시기 전 바닷가 배 위에서 바라보시는 시선 같으시다)

주여

제게도 필요합니다

 

탈진되기 전에

오직 주님의 임재 안에서 속히 회복됨이요

  주님만 만나뵈는 빈들의 시간이요.

 

아.. 주여

그 회복 안에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닮음도 포함시켜 주소서

 

주여

암담함은

오직 늘 제 안에  계신 주님

그 주님의 말씀과

임재로 허락되어진 은혜의 풍성함으로 해결되어

아무렇지 않게 하시고

쉬이 충성하게 하소서

주여.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사역을 마치시고 '따로 빈들'에 가셨다.

빈들이라면 광야, 사막을 의미하는 것 같다 .

그렇게 화려한 쉼의 자리는 아니었지만

아무도 없는 고요한.. 의미는 아니던가?
하나님을 직접 마주할 .. 

어쩌면 '영적 , 심적 , 육적'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기도처......

 

 나.

'따로 빈들'이라는 단어가 그리 어색하지 않다. 

하나님의 절대적 도우심으로 인하여

'따로 빈들'에서 누리는 그 '회복'의 삶을 허락받음이 

어떠한 의미인지 잘안다. 

단지.. 그 시간을 

온전히 하나님과 교통이 되지를 못하고

아직도 '재미'와 분주한 세상의 것으로 채워지는 때가 많아서 이지.. 

 

 주여.

조금만 더 그리되게 하소서.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정말로 예수님의 공생애를 보면 

중노동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든다 .

지친 몸을 쉴 시간도

홀로 영적 회복을 위한 시간을 주지도 않고 

사람들이 몰려든다. 

 

 Burn out.

탈진으로 '짜증' 이 나실 만도 한데 오히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라 표현된 것 처럼

긍휼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 보시고 

또 여전히 '치료 사역'을 이어가신다. 

 

 '큰 무리를 보시고'.......불쌍히..........

이것을 보며 '나는...' 이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긍휼' 보다는 짜증이 올라올 것 같다고는 위에 표현햇다. 

그게 ... 내게 부족함이다. 

 

사람들,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 '긍휼한 눈'으로 지속적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을 불쌍히 여길 마음.........

내게는 있던가?

 아직도 내기분, 내마음, 내 생각 , 내 컨디션.......이 우선 앞서는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 

 

 주여.

정말 죄송합니다. 

아무리 생각하려해도 

제게는 'ㅁㅇ' 만 있는 것 같습니다. 

.... ........

... 나려 합니다 .

그들을 불쌍히 여겨야 하는데

이 일을 어째야 하는지요.. 

예수님의 그 긍휼을 닮았으면 합니다. 

자꾸만 '^%$#@#$%^&*... 합니다.

어찌 해야합니까?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성령의 검으로 제 안의 ...그러함...ㅠ.ㅠ 

긍휼히 여기지 못함을 잘라주소서.

회개하고 간구하오니

저를 도우소서.

제 안의 이러함을 제하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그리고 예수 께서는 

그 '임재의 상황'.... 아무 것도 없을 '빈들'에서

저녁에 

먹을 것 하나 없을 황량한 시간에 

'먹을 것'을 챙겨 주되

'너희가' 직접주라시는 '멍'... 할 만한 명령을 하신다. 

 

그러자. .. 당연히도 '오병이어' 밖에 없다고 

"뿐이'고... 한다. 

 

 암담함

황량함

두려움..

외로움..

삭막함...

좌절............의 기운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기운을 뚫고

그 불가능할 상황에 정면으로 도전하시는 

'간단'하고 '명료'한 명령을 하신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당연히도 내 '자아'는 이리 얘기할 것이다. 

'주여.. 오병이어 뿐입니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그러니 예수께서 "내게 가져오라" 하시게 되실 것임을

이제는 잘안다. 

 

 이 어이없는 시대.. 세대.. 

이제 곧 7년 대환란이 밀려올 것 같은 시대적 두려움이 

바야흐로 코 앞에 몰려왔다. 

 

그래도 세상의 그 혼돈에 조금은 떨어져 살고 있는 듯한 

대한민국에도 바야흐로 '인플레'가 체감되어지고 있다. 

가스비가 xx만원 나왔다고 아내가 그런다. 

두배.ㅠ.ㅠ;

 아.. 우리도 당황스러울 수치인데

젊은이들..경제적으로 힘든 분들에게 어떨까 ...당혹스러운 마음이 올라온다. 

적자 투성이 나라재정에 

온통 미중 갈등에 , 미국의 전방위적 뒤통수가 몰려온다. 

 

 

 바야흐로

오늘 말씀의 바로 저 상황과는 다르지만

예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불신자들의 삶은

바야흐로 '황량한 저 저녁의 큰 무리의 배곯음' 앞에 있는

제자들의 암담함과 비슷하게 느껴지려 하지 않던가?

 아무리 톡톡 털어봤자 오병이어 이외의 먹을게 없는

광야..............

 

그런데 

이제 '말씀' 만으로 힘이 나는 시기에 

나도 와 있다. 

 

주님이 

둘러 앉으라 하시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그냥 기대가 차오르고

"내게 가져오라" 시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 

그런 영적 수준까지 오고 있다는 말.

 

주께서 

오늘 말씀으로 

이 월요일 아침의 습관적 황량함에 대하여 

말씀으로 마주하게 하신다. 

 

 나....

빈들에 나와 하나님과의 교통을 허락받은 자... 니 

내 상황에 정말 맞는 허락을 받았다. 

그런데...........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날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들의 문제만 가지고 예수님께 이기적으로 다가오는 큰 무리'들을 보면서

지치기도 

짜증 나기도 

속상하기도 

그 부족한 거지무리(죄송.. 주여.. )에 대하여 분노와 

언제까지 이리 해야 하는 지 암담함........이 느껴지려 한다. 

그런데........

주께서는 

전혀 탓하지 않으시고 

그 들의 오직 자신만을 아는 '큰 ' 욕심을 질타하지도 않으신다. 

그게 '너네 부족한 인생들의 본성'이라 혀를쯧쯧 차지도 않으신다. 

오직 불쌍히 여기셨다. 

 

내게도 그러시는 듯하다. 

'긍휼히 여기라' 

불쌍히 여기라.. .어때도 그래라.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난... 우선 $%. 의 대상.. 

^%$# 대상으로 사람을 보는 듯하다. 

그게........지금도 그렇다. 

하나님의 말씀 중 십계명 중 최고의 덕목이 '이웃에게 잘하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셨고

'긍휼'에 대하여 수도 없이 내게 말씀하셨음에도 

아직도 ..나는 내 마음의 흔들림이 두렵고

.....싫어서

빈들로 자꾸만 도망가 있는 것 이다. 

그러면서 마음의 고요만 유지하려 애쓰고 있다.

 

이제 주꼐서 '모본'을 보이시며 그러신다. 

불쌍히 여겨라.

아무리 네 상태가 '빈들'에 있더라도

넌.. .의사고

넌.. ..제자다. 

그러니.. 다가오는 사람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라.

아무리 많은 자들이 몰려와도

그 들 안에 있는 그들 하나 하나의 가련한 사정에 대하여

역지사지 해보거라.

예수께서 그러시니 그러해보거라.

이제 '불쌍히 여길 마음이 생겨야 할 때'가 마지 않을까?

 그리고는 '암담'함과 '황량'함에 대한 두려움... 

절망적 상황에서 조차

말씀이 있으시니 

그냥 기대하고 순종하며 

주실 주님의 배려에 대하여 기다리는 것.. 

말씀 자체를 믿는 믿음.. 오병이어를 통하여 

곧 있으실 어떤 배부름을 기대하게 되는 믿음.. 

그 믿음이 

이제 이 마지막 시대에 회복하여야할 

단순하고 순서 잡힌 믿음인 듯하다. 

감사하다. 

 

 

주님.

그렇습니다. 

그게 필요합니다 

제게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 ... 

그들의 입장에서 역지 사지 하여 

들어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 느낌, 내 생각, 내 입장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하나님의 임재'를 통하여 회복할

허락되어진 '빈들'이 있음이  감사한 일입니다. 

주여..

바라옵기는 예수님의 긍휼을 닮게 하소서.

지속적으로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제게 허락하소서.

지치지 않게 하소서.

암담함으로 속지 않게 하소서.

매사 암담함으로 제 안의 에너지가 고갈되어

아무것도 할수 없을 속임에 속지 않게 하소서.

 

제게는 하나님의 도우심.

성령의 은혜.

예수님의 능력이 함께하심을 알게 하소서.

오병이어의 기적이 

제게도 있을 수 있음을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과정에 체험되게 하소서.

 

사람을 미워하기보다...

그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하루 되게 하소서.

한주 되게 하소서.

 

3월 1일의 '빈들 쉼'을 기대하며

또 하루 나아갑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깨달음)

 

' 긍휼은 역지 사지(易地思之)

 역지사지의 에너지는 주님으로 부터 온다

 그 깨달음은 예수의 모본으로 인한 말씀을 근거로 시작된다. 

 

  오늘 내게 그러셨다. 

 빈들같은 인생에서 

 오늘 열심히 해야할 급한 것은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는 능력'

 즉, 긍휼' 회복과 

 말씀을 근거로 허락되어진 '믿음'으로 담대해짐이다. 

 일상마져 다 책임 지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을 회복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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