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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라 주께서 다 아신다[마10:24-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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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라 주께서 다 아신다[마10:24-34]

주하인 2023. 2. 12. 08:31

(펌)

자고 일어나려니

정체를 알수 없이 밤새 뒤숭숭하게 하던 꿈들이

실체화된 소리처럼

내 온몸과 마음을 누르려 한다

 

실패와 좌절 염려와 근심

외로움과 무서움과 분노와 유혹과........

이불이 무거워 일어나기 힘들고

베게에서 머리를 들기 조차 버거우려 한다

 

또 깊은 연민이

내 마음과 몸을 묶어오려 하던차

번뜩 들어오는 소리가 있다 .

 

주님께서 모르실 일이 하나도 있으실 것 같던가

 

마음이

그야말로 명경지수다.

고요~다

 

이어 들여다본 말씀에

'오늘 네가 하는 일을 알지못하나.. 곧 알리라 하신다'

두려워 하지말라

두려워할 필요 없다

두려워 할 일이 없다 .... 신다

 

아.. 주여

감사합니다

 

두려움은 어느새

저 멀리 사라지고

제 가슴이 기대로 두근거리며 뛰던

소풍날 아침 소년의 심장으로 바뀌고 있음을 느낍니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내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두려워 하지 말라

두려워 하지 말고

두려워 하지 말라.. .라 신다.

 

오직 두려워 할 분은 하나님이시고

오직 두려워 할 것은 그 분 하나님의 말씀을 잊는다는 것이다.

 

 내 평생의 두려움.

참으로 많은 시간을 주님 안에서 보내왔음에도

아직도 여전히 남은 이 강력하고 질긴 어두운 생각들이

날 묶으려 달려듦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

더 괴롭다.

더 두렵다.

그 두려움에 매몰되어

그냥 손발 풀고 이불속에서 파묻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슴은 터질 듯하고

몸은 힘이 다 뻐져버린듯하여

일어날 수 조차 없는 것 같지만

벌써 잠은 다 달아나 버렸다.

 

그 두려움을 뚫고

불현듯 들어오는 생각이 있다.

'안심하라 ...

주님께서는 다 아신다.

주께서 네 그러함을 모르실 것 같던가?'

 

그렇다.

정말이다.

그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오늘 말씀에서도 '참새 한마리 ' 떨어지는 것도

머리카락 한올 한올 다 세신다.. 시면서

또 한번 확인하지 않으시는가?

 

  아침에 자동으로 뜨도록 설정된 탓에

들여다 본 '요한 복음 13장'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요13:7) 하신다. 

 

내 지금까지

이 고통스럽고 어찌보면 창피한 것 같은 ... 

이 생은 실패라는 자조의 젊은 이들 소리 같은 이 비아냥을 뚫고 

주님께서 그러신다 .

 

 두려워 하지 말라. 

안심하라.

주께서는 다 아신다. 

네 그러함.. 이후에는 알게 되리라.. 신다. 

 

참 놀랍다. 

모든게 하나로 이어진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그 소리가 

내 마음을 명경지수처럼 맑게 하신다. 

늘 그렇듯

성령의 은혜로 충만하신 증거로 

또 가슴이 소망으로 두근거린다. 

참 편하다. 

눈물이 나올듯 조용하다. 

아...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 듯 싶다 ^^;...싶은

바로 그 마음의 상태로 고요해져 버렸다. 

 

 아.. 이 기쁨.. 

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

이 심령 천국의 시민들의 기본 심성이 느껴져

난 오늘 까지 .. .이렇게 주님 앞에 서게 된다. 

그것을 또 잊지 않게 상기시키시며

조금은 더 뚜렷한 말씀으로 이리 임하시니 감사하다. 

 

모든 부정적 회오리의 오염덩어리 생각들을 뚫고 

한마디 말씀으로 정리 해버리시는 

내 ..살아계신 하나님... 

 

내 평생의 소원이

주님 앞에서 주님 성전을 바라보며 아름다움을 사모하는 것이고 

내 영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다 쇠약함이 되는 

그런 것이 되어가고 픈.. 

그런 이유가 다신 한번 이 아침에 깨달아 집니다. 

 

세상에 어떤 마약이 

이런 고요한 기쁨.. 

이 잔잔한 감사.. 

이 두근거리는 놀라움.. 

이 평온함을 이리 줄 수있겠나이까..

살아계신 하나님.

 

두려워 않아도 될 

당연한 개연성을 또 이렇게 말씀으로 

증거로 

체험으로 

간증으로 쌓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홀로 영광받으시옵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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