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내 부여잡고 살아가야 할 의미[렘9:17-26] 본문
겨우
어찌
이런 재미가
내 삶의 끝까지의 동기가 될 수 있을까
내 지루한 삶이
그 안의 몸부림과
잠시의 도피의 도구일 뿐...
내 자랑과
내 삶의 유일한 동기는
저러한 나를 잡아 끄는
잠시의 유혹을 천만배 이상 확대시켜도 모자란
하나님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는 것이다
그게
내 살아갈
유일한 이유와 동기이다.
이제는...
다만 지금 잠시
여러 삶의 애환과
내 부족한 믿음의 버퍼와
오래된 잘못된 습관으로 인하여
잠시....
엘리야의 까마귀밥을 누리고 있을 뿐..
곧 다시 채워주실
주님의 은혜의 충만함을
그냥 바라고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더 확고 부동한
주님의 기쁨을 위한
내 삶의 온전한 자랑으로
내 방향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며....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자랑한다'는 것
그래도 삶의 미련이 많이 남고
열심히 살아도 될 삶의 동기가 있다는 이야기며
'자존감'..
자신이 살아 있는 존재의 이유를 확인하기 위한
다른 몸부림이기도 하다.
내가 이렇게 잘 났으니.. 내가 살아도 되..
이렇게 이룬게 많았으니 칭송과 칭찬을 받고
그를 통하여 사는 쾌감을 느끼기 위함이 아닐런가?
달리 말하면
별 의욕과 가치를 못느끼는 자들이
과연 '자랑'하고플까?
입을 열기도 싫어질 텐데...
귀찮고 추악하게 느껴질텐데...
무엇인가?
왜 갑자기 '자랑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실까?
이제 자랑하고픈 의욕조차 별 없어지는 내게.........ㅜ.ㅜ;
이것은 '자랑하지 마라' 라시기 보다
그래도 자랑할 것이 남아 있지 않던가?...라시며
열심히 살아갈 '동기'에 대하여
다시 한번 들여다 보고
어쩌면 '자랑 , 잘난체의달인'였던 과거의 나..
그 내가 그리도 싫어하고 혐오하면서도
자랑의 그 순간적 쾌감에 못이겨 잘난체 하고야 말던..
그리고 나서는 또 한참 동안을 절망 비슷히 좌절하곤 하던
그 익숙함을 돌아 보라하신다.
나를 아심이다.
그냥 자꾸 힘없어지고 의욕이 없어지려함을 아심이시다.
" 주하인아
자랑이라도 한번 해보라"
그러하심은
이젠 아무리 애를 써도 '내 자랑'에 의해서는
더 이상 재미를 잘 못느끼게 될 것임을 아는 내가
옳은 방향의 '의욕'
살아가는 진정한 '동기'로서의 '자랑'을 상기시켜
한동안 하나님과 동행할 때 체험되었던
그 잔잔하고 놀라운 '평강'이 회복되고
이제는 그게 감정적 누림 만을 떠나
삶의 이유와 유일한 목표..
어떤 세상의 일보다 더 유일하고 강력한내
'내 삶의 동기'가 되기를 바라심을 회복하라시는
말씀처럼 들린다.
'내 자랑할 것으로 충만하여
이제는 뒤돌아보지 말고 그 자랑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도 될......'
그 소망의 회복.
의욕을 회복하기 위하여
'멀리 휴가'를 다녀왔다.
사는 이유,
온전한 동기이신
하나님을 잊지 않기 위하여 몸부림을 치려 했다.
그런데 몸이 무겁다.
습관처럼 일어나게 된 새벽 시간이지만
눈꺼풀이 한없이 무겁다.
주님 묵상을 해야하는 데
자꾸만 '멍'~하다.
아주 익숙한 '자기 연민'의 깊은 슬픔이 날 건드리는 듯하다
아무 것도 하기 싫다.
말씀이 잘 안떠오른다.
그냥 '멍'~하다
그러다가 머리를 털었다.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지
'말씀'을 돌아보자 싶었다.
질질 잡아 끄는 몸의 무거움이 한층더 무겁다 ..
그래도 말씀을 붙들었다.
'자랑'에 대하여 나온다.
자랑
잘난체.. 도 별의미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랑하는 자도 이것으로 자랑하라' 시며
자랑할 때의 그 강력한 , 일시적이지만 통쾌함이 떠오르게 하신다.
그게 이유이신 듯하다.
'동기'..
쾌감
살아갈 이유를 순간적이고 착각이지만 의욕이 넘치게 하는...
그 감정을 회복함에 대하여.. 말이다.
그러나..
그렇다면 나의 자아를 또 부추기시는 것일까?
당연히 아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정의'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
그 기쁨을 아는 것이 진정한 '쾌감'이었음,
그를 내가 얼마나 자랑스러워 했었던 가를
'기억'나게 하시며
'하나님 만이 내 사는 이유와 의미'가 되었다고
터져나오듯 고백하던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를 기억시키고 회복시키기 위하신 목적이신 듯하다.
그게 '자랑거리' ..
내 자랑의 유일한 방향이며
이제 그 이외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었음을
다시 회억 시키기 위함이시다.
'회복'.
남아 있는 이 땅의 여명 중
어제 말씀하신 '정련'과 '테스트'를 제대로 이겨내
마침내 주님이 기뻐하시는
승리를 이루어 냄을 보여 드리는 것..
내 비록 아주 아주 작고 어이없지만
이 볼품없이 느껴지는 내 살아온.. 살아갈 인생의 여정을 통해서라도
주님이 기뻐하실 그 어떤 것을 이루는 것을
내 자랑..
내 삶의 유일하고 온전한 동기로 삼아가려 던
그 잘했던 방향을 회복하기를 바라심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
보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라 시지 않는가?
알 것 같다 .
주님.
그냥 의욕이 없습니다 .
방향을 상실한 듯합니다.
이제 뭐....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것은 아니지만
마치 '엘리야'가 큰 이적을 행하고 나서
겨우 왕비 ..를 겁을 내 손발 풀고 도망가 깊은 두려움으로
좌절과 우울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보았듯
또 다시 그냥 '재미'가 없으려 합니다.
자랑할 것도 우습게 보이고
누가 날 칭찬하는 것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려 합니다.
이거.. 성장이면 좋지만
무기력인듯합니다.
자꾸만 머리 놓고 가만히 있고 싶어집니다.
괜히 어제 수술한 '어려웠던' 두분 환자분들의 상태에서
나쁜 생각만 나를 사로잡으려 합니다.
주여.
앞을 바라보면
더 재미가 없고 어둡기만 하게 느껴지려 합니다.
주여.
이거.......
무기력, 우울.......뭐 그런 거 비슷해지려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마져 주님께서 다 알아서......라는 막연한 기대로
그냥 흐르는 대로 맡겨 놓고 있으려니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집니다.
'핑계'로 수영을 하러 가지 않은 지 3주가 넘었습니다.
하루도 안하면 온통 수축해오는 이 허리의 격통이 심해지는 듯합니다.
그게 더 힘이 들게 하려 합니다.
그래도 말씀을 통해
주께서 눈길이 가게 하시고
마음이 흔들 거리게 하심을 느낍니다.
레마요.
이 버거운 마음에
'자랑하라'..하십니다
내 전문영역인 자기 자랑이라도 해보아도 된다...같이
주님께서 곁에서
제 마음을 다 아시고
제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의욕........
이제는 세상의 어떤 것,내 자랑의 어떤 것도
별 의미가 없게 느껴져
절 움직이게 할 동기로서 충분하지 못하지만
주님의 기뻐하심..
주님의 기뻐하심으로 주어질 그 '은혜'의 흘러내림..
그로 인하여
설명하지 못할 '평강'.. 기쁨이
절 채우고
그를 에너지로
하루 하루 살아갈 것을 알기에
그러다가 마침내 부활 천국을 기대해도 될 것을
이제는 알기에
그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사랑.
주님의 정의
주님의 공의
주님의 기뻐하실 것을 동기 삼아
오늘 다시 힘을 내라 십니다.
은혜로 이끌어 주실 것을
옆에서 다독이시며 격려하시는 듯합니다.
그리고 촉구하시기 보다
가만히 제시하고 바라보시는 듯하나이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말씀 붙들고 하루 노력해보겠습니다.
주께서 회복시키소서
제 방향을 뚜렷히 하ㅔ 하소서.
동기부여로서의 하나님의 기쁨이 제 기쁨임을
다시한번 강하게 촉구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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