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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연단하심은 나를 사랑하심이다[렘9:7-1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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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연단하심은 나를 사랑하심이다[렘9:7-16]

주하인 2023. 7. 25. 06:51

태국 출발할 때야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구름 위로는 찬란한 햇살이 보이나 짙은 구름 아래는 온통 비다.

마치 구름 밑의 강한 비와

구름위의 찬란한 햇살이

딱 구분되어진 듯 합니다

 

마치 죄가 붙들려고 애쓰는

구름 아래의 어두움과

하나님의 사랑 안의 밝음같은

그 위의 평온으로 

꼭 양분되어 있는 듯 느껴집니다 

 

 

오늘 말씀으로 그러십니다

 

주하인들아 사랑한다

내 딸 너희를 진정 사랑한다 

그러기 위하여 

죄를 정련하고 녹이자

잠시의 어려움은

널 사랑함이 그 이유다

힘내거라.....

 

감사합니다

살아계셔서 

오늘도 말씀으로 말씀을 허락하시는

살아계신 로고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내 딸 백성을 어떻게 처치할꼬 그들을 녹이고 연단하리라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says:"See, I will refine and test them,  for what else can I do because of the sin of my people 그러므로 만군의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보아라, 내가 그들을 정련하고 시험해 보겠다. 내 백성의 죄 때문에 내가 또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NIV))

 

 오늘은 말씀이 NIV 와는 조금 다르다. 

 NIV에서는 'because of the sin of my people'

즉, ' 내 백성의 죄 때문에' 라고 나오면서

그래서 '그들을 정련, 연단하고 시험해 보겠다' 라고 나온다.

 

 그런데 개역개정에서는 

'내 백성의 죄 때문에 ' 라는 구절이 안나오면서 

백성도 그냥 '내 딸 백성'이라고 하고

죄때문이 아니고 그냥 무섭게 '처치'한다는 표현으로 나온다. 

그리고 당연히도 구약 선지서답게 '공의' 심판이 죽..나열된다. 

그래서 집중하기 어렵게 하신다. 

 

 그러나, 공의는 사랑의 다른 표현임을 

우리는 너무도 잘안다. 

 

무관심이 사랑과 반대다. 

극한 분노는 극한 사랑의 반대표현일 때도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는 있다. 

견디기 힘들 뿐..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내 딸 백성'을 '처치한다'는 표현이 

조금 거칠어서 이지

그 안에 생략된

내 백성의 '죄 ' 때문에.. 라는 구절대신

'딸'이라는 표현이 들어갔음을 통하여

둘 모두를 통합해서 보면 

내용이 이해가 간다. 

 

 '죄' 때문에

그 '죄'가 당신이 딸처럼 사랑하시는 (아.. 딸없어본 주하인은 손녀가 얼마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생각만 해도 가슴 한구석이 간질 거리고 아랫배 어딘가에서 스물거리면 튀오올라오려는 견디지 못할 사랑이 어찌 표현할 수가 없다. 지금이라도 달려 올라가 안아주고 내려오고 싶다.ㅎㅎ  그러니 딸 백성이라는 표현에 '죄'는 미워하되 어찌 사랑하시는 백성을 미워하실까?) 백성을 향하여

정말 처치한다는 표현이 맞겠던가?

 그 강한 표현은 반대의 강한 사랑을 암시하는 것이며

'죄' 때문에 

비뚤어지고 잘못나가고 있는

백성들을

'연단하고 녹이'실 거라는 말씀이 아니던가?

 

 "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 ..는 표현.

그 표현보다는 더 깊은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진다. 

'죄는 미워하되 내 딸인 너희 , 너 주하인은 사랑한다' 

그래서 연단하고 시험한다.. .보다

그래서 연단하고 죄를 녹이리라"시다

 

 그게 말씀 첫구절을 묵상하며 

'레마'로 주실 때 늘 눈이 멈추고 마음이 덜렁..덜컹하는 증상을 동반시키실 때와 마찬가지로

저 무서운 구절의 시작부터 집중하게 하시는 이유시다 .

 

 그래서 NIV를 보충하며 들여다 보니 그 안에 숨겨두신 

하나님의 뜻을 비로소 뚜렷이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변개치 마시라 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 

version이 바뀌는 과정에서 일점과 일획의 변화가 

자칫 큰 오류로 바뀌는 경우가 없지 않을까?

 

그런데 

그러한 당연한 인생들의 오류들,

이 어쩌면 수없이 많을 성경의 번역의 오류를 허락하시면서도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심은

그 안에 숨겨 놓으신 말씀을 레마로 받아 알 자들,

정말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에게

때로 그 오류조차 들어서 깨닫게 하실 레마가 될 것을 

미리 다 배려하시고 내려 놓으심이시다. 

 

그렇다면 다시한번 

하나님 말씀안에 사는 자의 자유에 대하여 알 수 있음이다. 

하나님의 경우의 수.

그 모든 것이 농축되어 허락되어지는 

하나님의 뜻........을 염두에 두면

무엇하나 

내 생각으로 제약하고 고민할 필요와 이유가 사라짐을 느낀다. 

 

 자유다.

진정한 자유.

하나님 안에서의 온전한 흐름.

덜 고민하고 덜걱정해도 

하나님 말씀 안에 붙들리는 한

다시 옳은 방향으로 바뀌고 

정제되고 정련되고 연단되어 녹여지는... 

아.. 이 녹여진다는 표현이 참 좋다.

 

 나.

죄.

죄와의 싸움이다. 

누구와의 싸움이나 갈등의 수준을 넘었다.

그 뒤의 '죄'가 나를 끝까지 붙들고 있으려 몸부림친다. 

내 외로움을 자극하고 

내 아주 오래습관화된 '부정과 우울의 생각'을 터치하며

내가 '밝은 쪽 정의 쪽 의로움 쪽 '.. .부활의 편으로 

온전히 서게 됨을 

엄청나게 아쉬워 하며 방해하려는 것 같다 .

 

지금.

나..

작금의 상황이 말이다. 

 

머리가 헝클어지고

틈만 나면 마음이 혼란스러워 지게 하려 한다 .

 

말씀을 붙들고 있다. 

착각하지 않도록 

놓쳐 스러지지 않도록

그냥.. 그러고 있다 .

일체의 다른 생각을 내려 놓으려 한다. 

그러나.. 아주 오래된 습관의 생각 패턴들이

날.. 붙들고 놓치 않으려는 듯

틈만 나면 밀고 온다. 

 

그런데 

말씀의 레마를 통해서 그러신다 

'"너를 사랑한다. 

네 죄 때문에 허락된 거지 

너를 미워함이 아니다. 

 아니다..

어찌 내 딸같은 사랑의 너를 미워하겠는가?

 네 죄를 정제하고 정련하고 연단하기 위한 

인생의 광야임을 너도 잘알지 않던가?

잘 알면서도 되지 않는

이 강하고 진득한 죄를 

이제는 '녹여야 할 때'가 맞지 않던가?

 

 고통스럽고 고난인가?

주하인아?

내 너를 사랑한다. 

하지만 네 죄를 미워한다. 

녹이고 연단하라... "라 신다 .

 감사하다. 

 

주여.

바야흐로 말씀 묵상이 깊어지려는데 응급실에서 급한환자인데 어쩌면 좋겠는가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말씀을 정리 합니다. 

 

오늘 말씀 해석의 부족한 부분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려시는 것을 알게 하셨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통하여서 말입니다. 

 

주여.

주님의 전능하신 사랑을 다시 알아 챘습니다. 

 

주님께서 얼마나 저, 

순간순간 자책하려는 , 부족하여 힘이 빠지려 할 저를 

딸이라 하십니다. 

딸같이 사랑하는 주하인아.. 

네가 어찌 밉고 실망스럽겠느냐

네 죄가 그렇지... 

죄를 녹이고 다시 연단하는 과정을 밟자

힘을 내거라......하시는 소리로 들렸습니다. 

 

주여.

오늘 하루를 돌이켜 맞추어 봅니다. 

제 죄를 다 아시고

한톨 모르시는 부분이 없으신 주님.. 

제 부족한 것을 

다 씻어지게 하소서.

어서어서 '죄'를 .. 

이 죄의 더러움을 인식하고 깨달아

아파도 내려 놓고 잘라버리는 결단을 하길 원합니다. 

순간순간 다가오는 절망과 

잠시의 틈만 주면 다가오는 '분과 노'의 생각들을 절제합니다. 

 

내 죄를 녹이길 원합니다. 

내 부족한 부분을 정련하고 연단하여 

매끈한 '순금'과 '정금'으로 밝히 되게 하길 원합니다. 

 

네가.. 네까짓게 ... 네가 어찌... 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내가.. 

내가 진정

내가 과연

하나님의 날 사랑하심.. 

예수께서 허락하신 성령...

성령의 흘려 보내시는 은혜로 인하여

녹여버리고 정제할 수 있음을 

말씀의 녹이고 정제되는 '나'.. 

녹여지고 정제되어 떨어져 나갈 '죄'..

 

 아플 나

아픈 사단.........

기쁠 나

행복할 딸 주하인을 기대하게 되겠습니다 

 

주여.

그리 오늘 하루도 또 인도하소서

기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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