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그러므로 나는[렘25:30-38] 본문
.
30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 모든 말로 예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높은 데서 포효하시고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며 그의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고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리라
'그러므로 너는' 이라심이 눈에 확들어 온다.
늘.. 그렇듯
하나님의 레마시면 다가오는 '뜬금없는 현상(표현 죄송.ㅎ .. 하지만 그러지 못할, 이유를 알수 없을 ,논리적이지 않은..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여 전혀 맥락이 닿지 않는 곳에서 가슴이 울렁하는 감동이 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하시는 증상이 아니겠는가? ^^* , 말씀 묵상을 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는... 그래서 말씀 묵상이 기대되는...)' 이
그러므로 너는...
그러므로 나는...이다.
그러므로 내가 해야할 일.
'여호와의 말씀'을
세상에 선포하는 것 아닌가?
그러한데 문제는
너무 잔인한 듯한 말씀이다.
그래서인가?
한동안 겪는 갈등 문제 ㅜ.ㅜ;와 더불어
내 안의 게으름, 나태의 죄를 자극하는 악함의 이유를 빌미로..ㅠ.ㅠ..
공의의 하나님...심판자 하나님.. 묵시록을 묵상하며
나도 모르게 내 안의 그리 많이 있지 않은 '긍휼한 공감'이 줄었었다 .
그냥 멍..하니..
견디는 데만 온 에너지를 빼앗기고
그냥 ..
말그대로 그냥 .. 가만히 있었다.
두렵고 버거운데 거기에 의지를 발휘해 무엇을 더 한다는 것은
그렇잖아도 '인내'하고 버티며
순간순간 튀어나오려는 '분'과 '노'가 올라올까
그리하여 이어지는 '절망'의
너무도 익숙한 '죄송한 리듬'.. 악하였던 고리가 나를 사로잡을까봐
노심초사하던 중이라서
그랬었던 거다 .
그거.. 옳지 않음을 깨달았다.
어제 금요 예배를들이면서 '중보'기도를 인도하시는
담임 목사님의 인도하에 기도하며
내 안의 '메마른 긍휼'..
그리고 중보하지 못했던 .. 어이없음에 놀랐었다.
그러함.
더 중보해야함..
그것을 '그러므로 너는'......이라면서
강하게 짚으시는 느낌이시다.
가슴이 울렁댄다.
이 진노의 시대.
이 어이없는 세상의 풍조.
그 안에서 그리 재미없는 (아.. 아실분은 아신다... 얼마나 내가 세상에 흥미를 못느끼고 무료하게 일상을 바라보며 살아왔던지.. . 오랫동안...아주...ㅠ.ㅠ, 하나님이 아니셨다면..다만 감사할 뿐이다. 구원해주신 주님께..) 세상의 흐름에서
그냥 버티며 살아오려고 하루 하루 얼마나 애쓰는 지...
그러나,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매일의 말씀과 그로 인한 평안.. 은혜로 인해
하루 하루 살아오며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러기에 '긍휼'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가장 급한 기본,
하나님을 세상에 전하고
그로 인하여 그들의 그렇지 못함에 대하여 가슴아파 하는 방향이
내가 나가야 할 방향임을 알아
'기도'하고 '말씀'으로 순간순간 멍해지려는 나의 방향을 수정하고
그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평안으로
하루 하루 살아왔다.
그러나.. 위의 고백대로 '잠시 '잊고있었다.
정말..멍하고 깡끄리 잊었다.
중보기도하고
가슴아파해야 하는 당위성 마져..
죄스러웠다.
그런데...
묵시록,
세상의 기후변화..
가치의 변화.
심지어 그토록 열심이던 '금요 성전 예배'마져 이렇게 인터넷 ..으로 대처되어도
별 문제의식이 없어지는 이러한 영적인 '게으름' 마져 더해져
지속적으로 오래 수십년 가까이를 듣게 되는
'계시록적 공의의 시대'에 대하여
나도 모르게 마음 깊이 눌러 놓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게.. 더욱 공의의 부분에 오면
멍하고 메마르고 피하고 싶은 시간이 됨이다.
그런데.......
깨달아지는 부분이 있다.
공의, 긍휼이라면서
그들을 아파하고
믿지 못하는..
믿지만 알지 못하고 또 나처럼 멍하여져
'죄'에서 돌이키지 못하는 우리들로 인하여
'싸잡아(죄송.. 정말..표현의 거침을 용서하소서.)' 천사같은 어린아가들..
정말 도덕적으로 착한 불신자들 마져
일시에 같이....이 심판의 불 속...&^%$#@....이란 전제가
받아 들이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것..
아무리 하나님의 뜻이고 공의시라지만
그안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 알 수조차 없을
영원 안의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믿는다'해도
받아들이기 힘든 가슴아픔이 있음이다.
그래서 '자꾸만 가슴이 메마르려 하고'
긍휼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다 말고
자꾸만 '내 무거운 일.. '을 빌미로
튕겨져 나가고 또 이렇듯 멍한.. 상태로 유지케 하시나 보다.
그런데...
말씀을 들으면서 (참.. 다행이다... 이제 묵시록에도 은혜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채리려 집중하는 현상이 조금씩 늘어남을 스스로 느낀다... 성장이다..) 이 세상을 향하여
보편적인 '심판'을 행하시려는
그래서 안타까운 '아가'들 마져의 그러한 고통을 초래하실 수 밖에 없음을 이유로
하나님께서 그 얼마나 오랫동안 참고 또 참아오셨던가...
새삼 깨달아지는 바다.
공의를 위하여 허락되어진 기회가 수천년이다.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 같은 원리는
영계에만 해당할까?
보라.
선지자 수천 수백년의 경고..
말라기서 이후의 400년의 침묵..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을 입고 이땅에 내려오심..
십자가에 달리심
부활
성령을 보내심
그리고 또 2000 몇년을 더 참아 인내하심..
마침내 보이시는 '시대의 종말론적 현상'들..
끊임없이 말씀을 통하여
로고스 하나님께서 '여호와' 하나님이시기를
되풀이 되풀이 권고하심...
아..
이보다 더 얼마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통해 하셨던가?
하지만.. 그 시간이 드디어 바야흐로
코 앞에 다가왔다.
세상의 징조가 그렇다.
그러므로
내 메마르고 두려울 마음을 아시면서도
짐짓 '인내하라' .. 그날을 감하리라 하시면서
준비를 시키심이고
'그러므로 너는' .. 하시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잡길 권고하심이시다.
그러므로 나는..
이제 오늘..
마음을 강하게 해야 한다.
그들.. 불쌍하지만 돌이키지 못했던 그들..
세상의 땅끝까지 이러하신 하나님의 손내심이 알아채려질 때까지
주님께서 기다리고 인내하신 그 사랑의 이유..
어찌 너희가 듣지 못했다고.......라실 기회의 시간 까지 기다려 주신 후
드디어 '공의의 시계'를 돌리기 시작하셨으니
내가 해야할 일은
'이제는 그만 의혹'하고
내 가슴아픔을 가장하고 그만 나태하기를 말씀하심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그러므로 나는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파해야 한다.
그래도 깨닫지 못하여 무고한 주변의 어린 영혼들마져..
심판에 휘말리게하는 저들 어리석은 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자 되어야 한다.
그리.. 마음이 돌아가야 한다.
그러한 당위성으로 오늘 도 깨달아내고 살아내야 한다.
감사하다.
주님..
오늘 말씀을 시작하자마자...
그러므로 너는이라시며 가슴을 울렁이시는 하나님의 레마를 이유로
얼른 사진을 뒤졌습니다 .
태국을 여행하는 한 달전의 사진중
하나님을 모르면서 열심을 부리던 결과물...
그 화려하려는 노력..
본질의 아름다움이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본질 없는 아름다움의 추구의 끝을 보는듯한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
추구하는 '자유'의 여행의 상징인듯한
밤, 침대기차에서 맞이하는 '아침'.........
그 너른 , 후련한 평야를 달리면서
쓰레기 횡행하는 화려한 절의 사진이 그것이었습니다.
난..
자유 안에서 달리고 있는데
저들은 거짓 자유와 아름다움으로 저리 썩어가고 있으며
나는 영원 안에서 흘러가고 있는데
저들은 저 일시적 거짓에 속아 스쳐 지나가는 찰나에 속고 있는...
어쩌면 이글을 읽고 있으면 사뭇 분노할 지 모를
저 어리석음에 반하여
하나님의 공의 안에서 '구원 받은 자'의 시선을 깨닫게 하는 듯햇습니다.
주여.
그러므로 너는하십니다.
부디 제게 '긍휼의 시선'을 다시 채우소서.
어이없이 같이 죄에 빠져들어가는 '어린 영혼'들..
주님의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을지 모를 자들을 향하여
지속적인 사랑의 외침..
그 본질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전함..
그리하는 옳은 방법의 기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그 마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내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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