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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들뜬 두여인과 고백(눅1:39-56)

주하인 2005. 12. 24. 10:00

39 이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중에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천사가 떠나자 마자 마리아는 즉시 천사가 말씀한 엘리사벳에게로 빨리 서둘러(Hurried)

찾아갔다.

 

 무엇을 생각하였을까?

 

앞으로 있을 임신에 대한 정신적 부담감과

천사의 신비체험과 예수님에 대한 이해하지 못할 믿어짐으로

가슴이 혼란과 기쁨, 두려움과 열정이 뒤범벅되어 마리아 께서는 서둘러 노인의 임신을 확인해서 그 증거를 확인해 보아야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성경은 살아있다.

 

현대의 우리도 똑같지 않다.

 

 응답을 받고 표적을 구하러 가는 심사.

 

 

41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45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리라

 

 도착하자마자 동시에 엘리사벳, 노 임산부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다.

마리아보다 먼저  임산부께서 말을 뗀다.

 

' 마리아여.   네가 복이있다. 

 내 주인의 어머니 될 분이 어찌 내게 까지 오시는고(영광이다)

 믿는 여자에게 복이 있다.

 주님이 하시고 가신 말씀들이 다 이루어 질것이다.

 반드시....'

 

 

 

 

46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만나자 마자 임신 사실확인 보다 더 절묘한 주님의 응답을 보자마자 자신의 흥분이 틀림없는 주님의 역사임을 즉각적으로 알게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기쁨과 흥분이 어디서 부터 오는 것임도 알았다.

 

' 내 영혼 깊숙이 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도 모를 내 영혼의 노래를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전 너무도 기쁩니다.

 내 구주 당신을 기뻐합니다.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기쁨은 우리 구주께서 나의 비참함을 돌아 보셨음입니다.

 보세요... 여러분.

 이 시간 이후로 영원히 나를 복이 있는 자라 일컬을 것입니다.

(  할렐루야~)'

 

 

 

 지켜보는 눈이 있다면 ..

이들을 바보라고 했을 것이다.

 

처녀가 임신하고

노인이 임신한 희한 망측한 두여인이

만나서

이해할 수 없는 달뜬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가끔은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믿는 기독교인은 미친짓 하는 자들로 보이기도 한다.

 

 

 좋은 주말에

교회에나 가고

 

돈 보는 일보다는

쓸데없는 기독교적인 양심이나 찾고

 

금요일 심야 기도 갔다가도 모자라

기도원 가서 철야 하고

 

가끔 시간내서 며칠 씩 금식이나 하며

 

이해할 수 없는 혀꼬부라진 소리로 주문이나 외우고

 

자기들끼리 몰려 앉아서 소리소리 지르며

하늘에다 대고

마구 뭐라 뭐라 하더니..

 

조금있으니

노래 비슷한 것 하는데

그 노래라는 곡조가 아주 유치하다.

유행가는 8비트 16비트 32비트 하며

점차로 멋진 리듬과

다이나믹한 열정으로

귀를 찢는 듯한 싸운드로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하고

가끔은 클래식컬한 분위기의 장소에 앉아서

귀에 멋진 헤드폰을 끼고

진한 커피향을 코로 누리고

귀로 감미로운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의 뛰어난 지적, 감성적 능력에 감탄하면서

육체를 기어오르는 만족한 자기재능에 도취하면 멋진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기독교인이란 존재들은....

 

 

 

 가끔은...

나도 나자신이 그런 경우가 있다.

 

이게 잘 믿는 것인가?

이렇게 해서 손해 보는 것은 아냐?

이런게 주님이 진짜로 좋아하시는 건가?

 

 

 마리아님과 엘리사벳님은 세상과 가장 동떨어진 기쁨을 누리고 있다.

세상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조차 어려운 기쁨.

 

그 사이에

'성령'이 게재하고 계시다.

예수님을 몸안에 모신다는 희열을 간직한 것이다.

그 기쁨 안에는

즉, 처녀 임신은 죽음이다..라는 세상의 규칙이나

노인네 임신이라는 세상의 조롱을 벗어나는

절대적인 인식이 있다.

 

 

 내일이면 태어나실 우리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며

다시금 내 신앙을 추스리고 싶다.

 

 

오직 예수님 믿게 되고

그 분을 내 구주로 모시게 된 것 만을

기뻐하고

열정적으로 외치고 싶다.

 

"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이 어리석은 주하인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기도

 

 

주님.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곧 다시 오실 우리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제 마음의 절절 끓는 기쁨을 받아 주옵소서.

 

이제 세상에 소리질러 외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보라...

이제 이 어리석은 주하인이..

우리 예수님으로 인하여

거듭났도다.

 

그것은 우리 주님 예수께서

나의 어리석고 비천함을 돌아보셨기 때문이다.

 

이제 이 시간 이후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영원토록

 

나를 복이 있다고 일컬을 것이다 !

라고 말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송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다짐

 

교회에 가서

기도한다.

 

찬양한다.

 

 

 

 

 

 


  예수님은 한 손에 용서의 은총을, 다른 한 손엔 거룩함의 은총을 들고 찾아오셨다.

 - A.W.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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