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해야할 일(잠언11:12-31) 본문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말을 많이 하면 실수할 수 밖에 없다.
침묵을 지키라
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마음에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준행하면 '인자'가 자연스레이 나온다.
결과는 '영혼 까지~" 이롭다.
잔인은 왜나오는가?
그 마음에 주님이 안계시거나...
성령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막히는 경우다.
잔인한 자는 육체까지 상한다.
잔인이 왜 육체까지 상하는가?
사람은 '전인'적 존재이다.
영육혼은 하나이다.
17절은 그런의미이다.
인자한 자는 마음의 병 & 육신의 병이 없음은 물론이다.
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아름다움은 외적인 모습이다.
삼가하는 행동은 내적인 모습까지 아름다와지기 위한 의지적 노력이다.
그 노력이 쌓여서 영혼까지 아름다와 지면 진실로 아름다운 여인이 된다.
향기가 나는 아름다움.
수많은 돈 들여 뜯어고치는 육신의 성형술은 돼지 코에 금고리 거는 격이다.
상상하니 참으로 우습구나.
돼지가 코에 금을 걸었으니 얼마나 우스운가?
그리고 눈을 지그시 내리 뜨고 ..
도도한 얼굴 표정을 하고 있으니..
금이 보이기 보다는 코가 훨씬 더 집중되어 보이는 구나...ㅎ
그 코를 꿀꿀이 죽에 담그고 먹을 것을 생각하니 더 우습네.
얼마나 귀찮고 아플까..
조금 있으면 도살장에 끌려 갈텐데...
도부(屠斧)좋은 일만 시키겠네..
주님은 오늘 나보고 '절제'하라는 메시지를 보내시는 구나.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구제하면서 걱정되는 것은 노후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가?
주님은 28절에 단언적으로 말씀하신다.
내 재물을 의지하지 마라.
망한다.
착하게 살면 푸른 잎사귀 같이 번성할 것이다.
남을 도우고 퍼주면 가난해질 것 같지만..
잔 병 안들고 집안 대소사를 평정케 해서 나가는 돈구멍 막히게 해주시기도 하지..
기도)
주님..
침묵하라 하시면 하겠습니다.
하지만 입을 다물고 있으면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칩니다.
저거 아닌데...
저러면 안되는데..
난 잘할 수 있는데...
어이구..
잡생각을 평정시켜 주세요.
그리고 고요히 주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주님...
인자하라 하시면 하겠나이다.
하지만 착하려 하면 마귀들이 속삭입니다.
네가..
정말..?
언제부터...
야~~ 야~~ 웃기지 마라.
주여 ...
당신께서 강권적으로 이끌어 주소서.
착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칭찬하시는 소리 듣길 원합니다.
그래서 제 영혼이 평온으로 차분해지길 원합니다.
주님..
절제하라면 하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에게게..
아니.. 저런 것들이...
내가.. 내가...
주여..
힘을 주세요.
순간 순간 잊어버리는 이 존재의 본질을
항상 인식하고 붙들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제가 회리 바람 불면
날아갈수 밖에 없는
티끌같은 존재임을
잊지 말도록 하여 주세요.
항상 주님 만을 의식하고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스도인은 나누지 않고 소유하는 데서 기쁨을 얻지
못한다.
- 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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