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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사7:1-17)

주하인 2005. 12. 21. 09:27

3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 스알야숩은 윗못 수도 끝 세탁자의 밭 큰

  길에 나가서 아하스를 만나

 

  하나님은 희한 하시다.

 1) 주님은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시란다.

아하스는 관심을 받을 자격이 없는 자이다.

그런데도...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시라고 나와 있다 .

 

 우리의 소견으로 주님의 역사를 제한할 일은 없는 것 같다.

 

 

 2) 주님은 세심하신 분이시다.

이사야에게 조밀조밀 정확하게 말씀하신다. 

 

 

 

 

4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삼가며 종용하라 아람 왕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이 심히 노할지라도

  연기 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니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

 

 

 3) 주님은 모든 걸 다 아신다.

 믿음도 없는 아하스 왕이얼마나 혼돈스러울 지 아신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심사를 다 아신다.

내 속의 혼돈으로 인하여 실제보다 얼마나 크게 두려워 하고 있을 지,  두려워 하기 보다 기뻐할 상황을 두려워 하고 있을 지,.... 그 분은 아신다.

 

그래서 말씀하신다.

 

" 삼가며 종용하라"

 

 

 

 4) 주님은 멋쟁이시다.

 

 

 " 연기나는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

참으로 절묘한 표현이시다.

 

 젖은 나무를 불에 집어 넣으면 얼마나 연기가 날까..?

멀리서 보면 불이라도 난 줄 알거 아닌가?

눈에 연기가 들어가면 눈물도 좀 나겠지..?

 

그러나..

그 실체는 겨우 불쏘시개이다.

그것도 타다남은 꽁초(그루터기)일 뿐이란다.

 

이렇게 우스운게....

겁을 주다니..

 

실상을 알면 겁날 것 하나도 없다.

 

 

 

 5) 주님은 쉼터이다.

 

 "두려워 말며 낙심치 말라"고 하신다.

 

이것은 단지 친구의 위안처럼

인터넷에서 책임질 수 없는 익명의 네티즌으로 부터 나오는 책임없는 위안처럼

그런 위안이 아니다.

 

주님이 책임지시는 위안이시다.

 

주님은 쉼이다.

 

 

 

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서든지 높은 데서든지 구하라

 

 

 5) 주님은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교훈 하신다.

가르치신다.

좋은 것으로 인도하신다.

 

 

 6) 주님은 나와 깊은 대화를 원하신다.

 우리의 적극적 대화를 기다리시고 권고하신다.

깊은데, 높은 데...든지 아무 곳이나 구하라 하신다.

징조를 볼 때까지 기도하라고 하신다.

 

 

 7) 주님은 굉장히 교육적인 분이시다.

 그분은 응답을 절대로 그냥 주시지 아니하신다.

 

일방적이 아닌 쌍방향적 원리.

 

기도하여야 주신다.

그러나... 위급할 때는 일방적으로 주시기도 한다.

 

굉장히 훌륭한 자녀 교육 방법을 보이신다.

 

 

 

 

12 아하스가 가로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치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바보같은 아하스        

   바보같을 것 같은 '나'

 

 

아버지의 뜻을 자신의 원칙으로 제한한다.

주님이 주시겠다고 하시는 축복을 자신의 '체면'으로 제한하고 있다.

 

 " 응답을 , 내 지식으로 제한하고 있는것은 아니었던가?" 걱정이 된다.

 

 

 

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라 하리라 

 

 

 8) 주님은 엄청난 사랑의 본질이시다.

 오래 전부터 십자가를 염두에 두셨었던 것이다.

 

 너무나 잘알고 있는 사항이다.

그 분은 영원 전 부터 십자가 사건을 염두에 두셨다는 것.

 

그럼에도 뜬금없이 '아하스'라는 불신자 왕을 위해 저리 당신의 그 의중을 나타내신다.

 

이런 뉘앙스다.

 

착했던 아이가 사춘기 들어서면서 반항을 하기 시작한다.  

 

어찌 되었던

그 아이의 착하였던 모습으로 돌리고 싶은 아버지가

그래도 그 아이의 힘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애타게 보고 있다.

권면한다.

 

사춘기의 질풍노도는 말로서 권면하기에 너무 크다.

알고 계시다.

그러나...

그럼에도..

안타깝다.

 

그래서. ..

아버지는 당신의 안타까운 마음을 자식에게

조용하게 마음의 한 조각을 내어 비치신다.

 

" 얘야, 네가 정안되면... "

 

그러면서 가슴 깊숙한 곳에서 눈물 한방울 흘리 셨을 것이다.

 

그리고는 뒤로 물러서서...

다만 자식의 돌아오기 만을 기도할 뿐이셧을 것이다.

 

오랜기간...

예수님을 성육신 시키시기 위해 결행하실 때까지..

가슴앓이 하셨을 것이다.

 

 

 

 

 

 

기도)

 

 

주님이시여.

 

당신의 그 큰 사랑을 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우리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보내 주시는 아버지의 관심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육신을 포위하고 있는 헛된 두려움

우리들을 좌절시키는 허무한 욕심들.

 

주님의 말씀대로

삼가하고 종용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올바른 눈을 들어

주님의 뜻을 보길 원합니다.

 

저희와 늘 대화하시고자 하시는

그 깊은 사랑과 은혜를 깨닫고

틈이 날 때마다.  .

시간 날 때마다. ..

높은 곳이든...

깊은 곳이든..

 

늘..

 

우리 주님과 대화하고

우리 주님의 뜻을 알아

 

우리 자신을 단속하고

겸허하게 낮추어서

 

우리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 주님의 자랑이 될 수있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당신이 주님의 발앞에 엎드린다면 주님은 당신을 팔로 안아 주실 것이다.

- 월리엄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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