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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두어가지 주의점[요3 1:9-15]

주하인 2019. 10. 25. 11:19


9.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

 ' 두어 자 썼다'는 표현이 친근하게 온다 .

마치 옛날 어르신 들이 구수 하게 이야기 하는 느낌.

부담을 안주시려고

"내가 이제 부터 두어 마디 할 얘기가 있으니.. 잘.. "하는 뉘앙스 말이다.

그러나 그 안에는 진한  '안타까움'이 배어 있는 느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내게 그리 다가오시는 것 같다는 말이다.

그 안타까움, 그 친밀하고 구수한 안타까움은

' 맞아들이지 않음'이다.

아.. .

내가 그렇다고 질책하는게 아니시란 말씀이다.

혹 같이 보시는 '하나님을 같이 사모하시는 분'들에게 질책하심이 아니시란 얘기시다.

어쩌면..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을

슬며서~ 내려 놓으셨음에도 우리의 미련함, 나른함.. 게으름으로

아니. 어쩌면 깊이 깊이 감추어져 있는

우리네 욕심으로 말미암아

그리

'두어자 '말씀하시는 그 말씀...

그 언뜻 숨겨져 내려 놓으시는 삶속의 레마들을

무시하고 넘어가지 않나 .. 하시는

그런 염려의 말씀인 듯하다.


그래.

그렇다면

내가 오늘 주의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염려하시는 부분을

안해야 함인 듯하다.



11.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나

많은 부분.. 옳게 살려 노력하는 자.

어쩌면 그것..

그렇게 살려 노력하는 자라는 과정에서

어쩌면 많은 오류로 타인에게 '탁~' 자르는 아픔을 주었을 지 모르고

내 안의 나도 모르는 많은 정리되고 훈련되지 못했던

깊은 죄악들로 인하여

그냥 그리 살아가던 것을

이제 ''두어 가지 주의 점'을 정신차리고

다시 깨닫고 드러내고 고쳐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 같다 .


그 중..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하신다.


쉽지만 쉽지 않은 이야기.


어떤 것이 과연 옳고

그 옳은 것을 따름이 과연 내게는 지금 당장 쉬우며

그 옳고 그름을 매일 구분해서

하루를 산다는게

복잡 다단한 현재의 문제에 얽혀서

과연 쉽기만 할까.. 라는 것이다.

 

마치..

내가 다루는 환우 분들 중에

'자궁 내막 폴림.. 용종.. ' ..

살이 쪄서 자궁 속에 찌거기가 월경으로 원활히 쏟아지지 않고 쌓여

군살.. 용종으로 .. 변하여 심한 출혈 내지 악한 경우로 바귀는 경우의 환우에게

'살 빼세요'.. . 하는 것 같은 내용이 아닐까?ㅎ

반드시 해야하고 쉽지만

쉽지 않은 부분.


그것에 대하여

'두어가지 '..

' 악한 것을 본받지 말라' 심이시다 .


우선 생각나는 악한 것을 본받기 쉬운

내게 마땅한 일들을 들여다 보아야 겠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으로

그 사실을 물리치고 내려 놓고

변화 될 수 있길 기도해야 겠다 .



우리 주님이시여.

컨디션도 안좋고 바쁘고 ..

다양한 이유를 빌미로

말씀을 겉핧기 식으로 이리 씁니다 .

죄송합니다.

주여.

하지만

악한 자를 본받지 말고

선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권하시는

두어마디의 주의 점에 대하여 묵상하려 하오니

오늘 또 내게

가장 합당한 변화를 주소서.

깨닫게 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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