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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감사합니다[유1:1-16] 본문

신약 QT

그래서 더 감사합니다[유1:1-16]

주하인 2019. 10. 26. 09:56


 
5.너희가 본래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이제 이 나이가 되니

솔직히 모르는게 별로 없더라.

세상 돌아가는 것도

그 안에 내포된 여러 심리적 충돌도

그로 인한 예상되는 현상들도

그러면서도 마치 파리 떼 떨어진 단물에 몰리듯 몰리는

정체모를 군중의 힘의 집중도.......

그리고 예상되어지는 이 세상의 마지막 현상들 뿐 아니라

하나님의 바라시는 뜻도. .. 대충은 알듯...........ㅠ.ㅠ;;


그러나,

그러함을 가지고 다 아는 듯한 나이와

나름의 여러 경험들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 시간 살면서

그 얼마나 우매하고 무지한 일들이

내게 많은 지 깜짝 깜짝놀라는 경우가 다반사다 .

 성경에서 '내가 주 앞에서 우매무지하기가 짐승같아서.. '라는 표현이

거짓이 아님을 너무도 자주 경험한다.


 어찌나 미련한 난지...

어찌나 복잡한 세상인지

어찌나도 강한 내 본능의 끌림인지

어찌나 지독히도 질긴 과거의... 인지.. ㅠ.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내 머리와 심사는 이렇게 저렇게 많은 상념과 유혹에 시달리며

진정 중요한 것을 잊고 산다.


 그것.

그것을 아시고

주님은 이러신다 .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한다'


그렇다 .

그래서 감사하다 .

그렇지 않으면 난 . 진즉.. 어두움의 영벌 속에 갇혀

발발 떨고 있을 '사망'속에 있을 자 였다.

아니면 지금도 세상에 거하게 되더라도

호호 백발 꼬부랑 , 배나온 할 배 (아.. 지금도 배나왔고 ..  배 나온 분들 무시하는 것 아님..ㅎ .. )로

촛점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풀 길없는 '분과 노'로 세상을 저주하는 입을 가지고 살아 있을 지 모른다.


다행이도..

주님은

이리도 매일 나를 깨우신다. 

그러니.. 난 기쁘다

 미몽과 혼란과 무지에서

이렇게도 깨우시니 말이다.


항상은 아니고

늘...은 아니어도

자주

더 자주

이리이리 맑아지니 ㅎ..

 


10.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는도다 또 그들은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그 알지 못하는 것..

아니다..

솔직히 알지 못하던 것.. 이다.

알지 못하고 아는 것처럼..

남들의 소리에 , 자신의 느낌대로 행하면서

그게 전부인 것처럼 살던

그것..

그러면서 '비방'하던 나를

오늘 다시한번 돌이켜 확인해보라는 것이다.


내게는

그런

미련함은 없는지...



 어제 저녁.

지난 주 '금강 종주' 후 깊이 파고 들어오던 감기 기운 (목이 , 코가.. 아이구.. ) 을

물리치면서 근처의 DS교회에  '금요예배'를 나갔다

 아.. 깊은 임재감.

마음이 '통쾌'하다.

성경의 말씀처럼 말이다.

그리고는 마치 , 진짜로 개운하기가

싸우나하고 난 나른한 육신의 그것처럼

콧물이 뻥뚫린 회복기의 감기 환자처럼

마음이 개운해짐을 느끼며 돌아왔다 .

참으로 내내 감사하고 기뻤다.

그래서 난.. 기도의 맛..을 점점 알아간다.

그게 감사하다.

그러면서 어제 말씀구절이 '절절히 '가슴을 뚫고 들어오는게

참으로 기쁘다.

하나님이 임재하심의 '현실화' ^^;

나름 이제는 확실히 타인에게 '임재하심'을 표현해 내어 알려줄 수 있는

그러한 체험들.. 이 이어졌다.

어제 말씀에  '두어가지 주의 할 점'에 대하여 이야기 하시지 않았던가?

그를 통하여

내 안의 괜한 미혹의 소리들이 자리 잡고 나를 좌지 우지 하여

온통 마음이 가라앉고 뒤죽박죽 되려던 것이

옳고 바르신 말씀으로 내 생각을 집중 시켜 주시고

그리함으로

주의 은혜로 날 사로잡으시는 그 원리..

그러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대로

내 마음까지 움직이는...


 이제는

매시 매초

나로 다시 다시 생각나게 하셔서

그런

이전의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더 굳고 옳으신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주심이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 .

더 시간이 지나면

항상..

늘.. 이 되리라.

하나님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아

그 어떤 일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날 흔들 수 없는

그런 온전한 '성화'의 시간이

내게 오리라.

그를 위하여

주님이

오늘 또 나에게

잊어버리고 미혹될 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생각나게

이리 권고하심이다.

감사하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여러가지요


미처 올리지 못한 내 모든 감사함을 올려 드리오니

주여.. 홀로 영광 받으시고

나와

주를 사모하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셔서

매사 매시 깨우치고 인도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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