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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기도하고 은혜 받는 새해 되소서 ( 히 13:18-25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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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기도하고 은혜 받는 새해 되소서 ( 히 13:18-25 )

주하인 2010. 12. 31. 11:43

제 13 장 ( Chapter 13, Hebrews )

 

그렇습니다

상황은 그대로인 듯 하고

여전히 해는 떠오릅니다

 

그러나

어제와 다른 듯한 것은

이 아침이

더욱 힘이 있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더욱 가까이 주신

주님의 은혜 탓이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주님께 가까이 가는

그런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기도해야지요.

주님을 위해서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타인에게 더욱 잘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게 주님 안에서 저를 사랑하여 선한 양심을 기를 수 있는 일인줄 알기에 기도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기도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를 위하여 너희 기도함을 더욱 원하노라 
 주여.

간절히 바랄 것은

우리 주님 속히 오시는 것이십니다.

속히 오소서.

더욱 기도하겠습니다.


 
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새해에는 더욱 크신 은혜

이 부족한 영혼에 더욱 뚜렷한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질 수 있도록

주님...

간절히 비옵건데 새해에는 더욱 절 붙들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종무식.

어제 근무가 다 끝나고 종무식을 하면서

국내외 및 병원의 십대 뉴스를 발표했다.

참 다사다난 했다.

특별하게 이전보다 훨씬 더 환경적 재앙이 많았던 해이고

국내적으로도 연평도 및 천안함 사건등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한 한해가 맞다.

 물론 , 월드컵 등의 간간히 입에 웃음을 머금을 만한 소식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슨일이 있었을까?

그리 큰 일은 없었다.

그리 큰 일이 없었다는 것은 한편으로 인생의 굴곡이 그 만큼 덜하기는 했다는 의미이기는 하다.

그러나 굳이 돌아 보자면

근 백년을 사시다가 소천 하셨던 할머님,

아들의 군대 입대후 놀랬던 일?

 드디어 소원하면서도 두려워서 착수 하지도 못하며 일년을 넘게 끌어왔던

논문 한편 쓴일.

그러면서도 실은 오래되었던 큰 아들과의 갈등이 아들의 성령 체험으로 확 줄어들고 ^^*

작은 아들 녀석이 적응을 잘하기도

.........

가정적으로도 많은 회복이 있었던 한해 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고난'이 심할 시 더 충만히 있어 왔던

하나님의 영감이 어쩌면 조금 덜 느껴지는 아쉬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 한해의 마지막에 그게 내 신앙의 게으름 탓인지

아니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하던 탓에

평안함을 무딘 것으로 착각 하는 것은 아닌지...

말씀 가운데 누리면 되는 평안을 내 안절 부절 하지 못하는 격한 성품 탓은 아닌지

조금은 더 기도해야 겠다.

 

 오늘 주님이 그러신다.

'더 기도하라'

' 주님을 위해서 기도하라'

' 선한 양심을 위해서 기도하라'

' 주님 속히 오실 것을 위해 더욱 기도하라.. 더욱 기도하라'

 

그래야 겠다.

엊 저녁에 따스한 거실에서  'SBS 연말 연기 대상' 을 넋놓고 보다가

한시 넘어 불을 끄고 자려하니 영 잠이 안온다.

잠 들어 있는 아내 곁에서 눈을 감고 자려하니

생각이 교차한다.

' 내년에는 더욱 힘차게 살 것을 자식에게 강요좀 하면 안될까?

 아냐.. .그러다가 또 옛날처럼...^^;;

 난 내년에는 어찌 살까?

 영어 .. 중국어 공부.. 경제학 공부를 좀할까?

 아.. 머리 아픈데..

 아내에게 어떤 보람을 주는 가장이 되어야 하나?..

 내년에 새로운 분 오시면 마음이 쓰일 텐데...

 무엇을 하여 내 입장을 강하게 만들까?...

 이구 .. 진작에 생각해 볼걸.......'

 가슴이 점점 뛰어온다.

한동안 잊었던 '불안'함이 날 스치려 한다.

'이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즐거워하실 일은 아닌데... '

 조심스레이 자리를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갔다.

침대에 무릎을 꿇고 앉으니 15층 아래로 보이는 '감리교회'의 십자가가 크게 눈에 들어온다.

멀리 스카이 라인이 펼쳐져 깊은 밤 켜진 불들과 어우러져

참으로 멋지다.

시골에 살지만 이런 '눈의 복'을 주신 하나님이 참으로 감사하다.

아쉬운 마음을 잠시 뒤로 하고 '기도'했다.

머리 속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영상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로 채워지니

마음이 안정이 된다.

' 깊은 평안함.'

난... 우리 주님을 믿으며 너무 좋은 것이 이것이다.

내 생각이나 느낌에 아무 상관없이 '기도' 하면

기도할 때마다 반드시는 아니지만

근 자에는 조금 자주... 이렇게 가슴이 뚫리는 듯 깊은 체험을 주신다.

마치.. '그래 네가 잘 돌아왔다'라고 감싸 안으시며

등두리시는 '탕자의 아버지' 같으신 평안.

 안전감...

부드러움..

든든함.

기쁨..

눈물이 날 것 같은 고요의 온전한 자유.

 내 상급 받을 행동이 없음으로 인하여

그 은혜의 시간이 짧았는지 모르지만 주님은 뻥 뚫어지는 듯한 평온을 주신다.

그러면서 생각이 떠오른다.

'아... 내일은 출근하여 지난 해 나에게 마음 고생을 받았을 듯한 사람들에게

일일히 인사해야 겠다.

가능하면 찾아가서..........'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던 생각은

아마도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 맞을 듯 싶은게 그동안의 경험이고

그리하면 삶이 편안해짐을 자주 느끼고는 했다.

가슴이 그러고 싶은 기쁨으로 두근댄다.

그리고 자식들... 아내... 나... 잠시 잠시 기도하다가

불면의 이유가 '기도하시길 기다리시는 ' 주님의 뜻이었음을 깨닫고는

쏟아지는 잠 속으로 들어갔다.

 

 아침에 일어나 묵상집을 펴니

'기도하라' 다.

주님의 어서오심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더욱 기도하라 신다.

'은혜가 더욱 넘치길 바라시는 '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이시다.

그렇다.

새해는 주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서

주님의 오심이 더욱 가까워진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은혜' 가운데 더욱 깊이 거해야 겠다.

남이 뭐라 하든...

나의 존재의 이유는 '은혜' 로 인한 '하나님 말씀'에 더욱 가까이 되는 자,

주님의 재림을 더욱 기대하는 청결한 청지기의 마음이 회복이 되어야 겠다.

더욱 겸손해야 겠다.

 

 

 오시는 모든 분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 곳에 오시는 분들은

특별히 주님의 사랑을 받으시는 분이신 줄 믿습니다.

저.... 주하인.

지난 시간 동안,

동행하시는 여러 분들.

님들의 사랑과 격려와 공감의 눈 때문에 여기까지 왔음을

깊이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살아계시고

그 분은 분명히 말씀이 이야기 처럼 느껴지는 그런 '허상'의 존재가 아닙니다.

그 분은 살아계셔서 운행하시는 분이시고

그 분은 믿는 자에게 임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에 살아계셔서

그득그득 은혜를 담아 꿈틀대는 생명력으로

그 살아계심을 깨닫고자 선택하시고 결심하시는 분들에게

생명의 폭포수처럼 오실 것입니다.

 

어서오시오소서.

주님이시여

저에게

제 자식과 아내에게

제 가족에게

이곳에 오시는 모든 주님의 가족의 영혼에

그리 오소서.

 

지난 한 해

같이 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더욱 깊은 은혜 가운데 

주님 예수님의 재림의 증거를

같이 깊이 느끼실 수 있는

그런 분들 되시고

더욱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 듬뿍 받으시는

그런 분들 되시길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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