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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계속 그리하자( 히13:1-17 )

주하인 2010. 12. 30. 11:06

제 13 장 ( Chapter 13, Hebrews )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사람들을 순수하게 사랑하기도 쉽지 않은 일인데

'계속' 사랑하라고 하신다.

 

 
3.  자기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자기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입장을 바꿔서 '역지 사지' 생각하고

나도 몸을 가진 자니

학대 받는 자의 육적 고통을 이해할 수 있다.

 예수께서 성 육신 하셨음은

내 고통을 직접 육신을 입고 체휼하시기 위함이시다.

그를 생각하자.

생각하고 생각하자.


 

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정말 그렇다.

사람이 내게 어찌할 수 있을까?

주님이 나를 도우시니

사람이 나를 어찌할 수 있을까?

고난 고통 그 어떤 것도 이제는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날 도우신다.

나를 돕는 자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무엇을 두려워 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13.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이제는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한다.

살다보면 걸릴 수 있는 여러 일들,

그 중에서도 주하인이 극도로 싫어했던 '부끄러운 일 당하는 것' ,

능욕

수치로 표현 되는 것 ..

나는 그것을 진짜로 싫어했다.

그런데 그것마져 짊어지고 나가라 한다.

예수님이 그것 마져 다 체험 하고 십자가에 짊어지고 가셨다 한다.

그러니 그 분이 영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신 것 같이 우리도 그러라 하신다.

 그렇다.

이전에 예수님을 모를 때,

알아도 머리속의 수준일 때

어이없는 일은 '당황할 일'이고 '피해야 할 일'이고 '가치없는 일'이며

그런 일을 당하는 것은 아주 못된 일이기에

부끄러워 피해야 할 것으로 착각되었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모든 어이없는 일에도 '이유'가 있었다.

어이없는 일이 어이없지 않고 오히려 '희망'으로 변한 것.

그것은 '예수님' 십자가 와 하나님의 사랑 , 하나님의 뜻에 이유가 있었다.

 

오늘도 그렇다.

부끄러운 일은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 처럼 '영문 '밖에 짊어지고 나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내해야할 일이지

도망하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이라는 그 단순하고 역설적인 논리가

또한번 진리로 확인되는 순간이다.

예수님의 영이 내 영혼에 주인으로 자리 잡으시기에 가능한 이유다.

그게 세상 사람들과 다른 논리다.

 

 

 수요일 저녁.

겨우 겨우 Assistor를 타과에서 빌려서

눈치눈치 봐가면서 늦은 시간에 되어서야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눈치는 봤지만 그 분은 경험이 많은 분으로

어려운 수술에 의지가 되는

유능한 골퍼의 캐디 같은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신 분이다.

그래서 수술을 마치고 나오며 간호사들에게

' 맛있는 저녁 산부인과 이름으로 시켜 먹어!

 S 선생님도 비싼 것 좀 시켜 드리고... ' 하고 나왔다.

이전 같으면 자존심 상하고 내가 병원을 위해서 그러지

내 사리 사욕 때문이 아닌 정당성을 주장하며 '화'를 풀지 않았을 일임에도

그럴 수 있음은 예수님의 논리가 나에게 자리 잡아 감이 맞을 것이다.

현실이 조금은 올바른 방향으로 풀려 나가고 있음도

주님의 덕이고..

매사에 주님이 아니시고는 난 하나도 내 힘으로 살 수 없는 존재임을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대는 미끄러운 도로 위를 조심 조심 걸어가면서도

차오르는 기쁨 가운데 느끼며 퇴근했다.

 늦은 시간이라서 '수요 예배' 가기에는 힘들어

그냥 수영을 갔다.

마치고 나오는데 둘째 아들이 전화왔다.

'아.. 잘지내는가?'

 '예, 아버지... 새해 인사 드리려 전화했어요...'

'그래... 이제 좀 어떠니?'

' 어려웠다 좋았다 하네요'

' 준비는 잘 되어가지?'

'예.    공부하려 노력해요.. 이제 시간이 좀 되니까.. '

................

얘기하다가 난 그 아이에 대하여 늘 기도한다니 좋아한다.

솔직히 이 세대에 기도에 기뻐하는 젊은이가 몇 될까?

그것 만 해도 난 아이의 부족함을 모두 상쇄할 기쁨임을 마음 속에 다시 한번 다짐했다.

' 아들아.. 이제 2011년 .

 네 기도를 쉬지않고 하다보니 새해는 더욱 '감사' 하고 살아야 함이 느낌으로 온다.

 어려우니 네가 예수님 생각 할 수 밖에 없으니 감사하고

 잘될 것이 믿어지고 마음이 여유로와지니 감사하고

실제로 잘 될 것이 믿어지니 감사하고 ...

 그리고 좀더 세상을 향해...     알지?'

아이와는 짧은 통화이지만 기쁘게 대화를 끝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그렇다.

이제 새해까지는 며칠 남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며 끔찍할 수도 있지만

전혀 상황이 변하지 않고 악화되어갈 수 있는 이 나이의 상황에

오히려 마음 구석구석에 기쁨 기쁨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는 것은

모두가 예수님 탓이시다.

 그 분이 계시기에 그렇다.

이제 새해는 더욱 더

'형제' 로 표현되는 예수님 믿는 모든 자 들을

더욱 사랑하고

그들을 입장 바꾸어 더욱 긍휼히 여길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이 감사하는 마음을 주시니 더욱 가능하다.

 부끄러운 일은 피하고 도망하기 보다

그냥 받아 들이고 예수님의 받으신 고난으로 받아 들이면 된다.

어렵더라도 기뻐할 논리가 생긴 것이다.

 

 새해.

현실적으로도 금년보다 더욱 나아질 것으로 기대는 한다.

하지만 더욱 더 기대하는 것은

예수님의 영이 내 영에 더욱 깊이 들어오셔서

주님의 원리가 더욱 힘있게 내 영을 흐르게 만드시는 것이시다.

그래서 ,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맘에 들지 않던 모든 잘못된 논리를 녹이어서

그들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하고 생각해보는 그런 나날이 되길 원한다.

또한 , 내 속에서 움직이는 어이없는 생각들을 다 내려 놓고 살수 있길 원한다.

 

감사하는 삶이 되길 원한다.

남을 사랑하는 삶이 되길 원한다.

계속 더욱 더 그렇길 원한다.

나를 사랑하길 원한다.

부끄러운 일 조차 받아들이고 주님 예수님 은혜 힘입어

잘 연단 받아 성장한 믿음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

 

 

 

적용

1. 사랑하자.

 사랑의 눈으로 보자.

 계속 사랑하자.    이해하고 용서하자.  

 그것은 자존감을 높이고 더욱 사랑할 선 순환을 불러온다.

 

2. 남을 긍휼히 생각하자.

 남의 입장을 생각하자.

 나도 똑같은 육신을 가진 자다.

 육적 성품이 불완전한 자임을 명심하고  어떤 어이없는 일도 다 선하게 보자.

 

3 . 감사하자 .

 주님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시고

 말씀으로 모든 것을 다 깨닫게 해주심이 감사하다.

 어떤 것도 다 주님의 뜻 안에 있음을 명심하고 깨달음은 '자유'를 의미한다.

 이해하지 못하면 '주님의 뜻'이기에 따른다는 것이 이유가 된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깨달음을 주심이 감사합니다.

어떤 것도 다 주님 안에서 논리가 됨이 감사합니다.

그 이해함의 결과가 평안이고 평강이기에 그렇습니다.

결론적 축복이기에 그렇습니다.

용솟음치는 감동이기에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은혜로 절 붙들어 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확신하고 믿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의 뜻대로 타인을 좋은 눈으로 보길 원합니다.

제 본성은 그렇지 못하오나

주님이 인도하시면 새해는 내가 손해보더라도 타인을 믿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자

될 수 있기를 더욱 소원합니다.

주여.

계속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생각하며

남을 긍휼히 여길 수 있길 원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나가서 하나님의 영광 드러낼 수 있는 자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

제자식들도 그리하시고

세상의 모든 믿는 당신의 자녀들 그리하게 하소서.

약속을 받은 자로서 당당히 나가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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