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심으로 향하고 구함[대하16:1-14]

 

 
 

 
9.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전심'으로 

주님께 향하다.......라는 말씀이 가슴을 흔든다. 

 

 아내 퇴원 시키고 

어제 .. 기도 하려니

마음이 부산하고 집중이 되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의 그날을 감해주심 (확실히 느끼고 안다. .. 이젠... ) 으로

공포의 며칠을 지내면서

어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면서

긴장이 풀렸나,..

아니면 주님을 진심으로 갈구하지 못해서 였던가.. 싶은.. 

죄송한 마음과

주님과 나 만이 아는 '죄' 에 대한 부담감.. 등이 있는 것 같다 

 

 

 아침에 

비가 세차게 내린다. 

어찌 11월 중순이 지났는데 

아침 온도가 21도며 장마비처럼 내리는가...ㅠ.ㅠ;;

 환우는 '유비무환 (비가 있으면 환우가 없다. ㅎ) ' 인지라

내내 한가하다. 

 

 이런 비오는 아침.

분위기 있게 '커피'향 맡아가며

말씀 묵상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데

영.........머리가 무겁고 마음이 집중이 안된다 .

'하루 말씀 묵상을 빼먹을까?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데.................' 라며 

귀찮은 마음이 들어오려 하는 것 

얼른 차단하고 묵상을 집중하려다

비몽사몽 .......

환우가 와서 깼다. ^^;

 

그리고는 억지로 다시 말씀을 드려다 보았다. 

 '전심으로 주께 향하'는 자가 

마음을 찔러온다. 

새삼.

그렇다. 

마음이 가라앉고 다시 주님 말씀은 내 안에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내 이러함.

주님이 다 아심이시다 

주님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는 분이심이 

허투루가 아니다. 

감사하다 .

 

 주님 말씀이 있으시니

'전심으로 

 매사 모든 것을 

 주님을 향하는 '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살리라. 

 

 

12.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아사가 그렇듯 

가깝고 편하고 귀찮지 않게 

주님을 구하는 행위 (→ 아사, 게을러질 때의 우리..........가 그랬다는 이야기다. ) 를 하지 않아도 

의원을 구하는 것 처럼

대충 살면서

필요한 것 주변에서 구하는 .......

그러함에 빠지는 어떠함에 대하여

내 마음의 곤고함과 피폐한 듯함........

주님 말씀이 있으심으로 인하여

마른 땅에 비 내리듯한

그 해갈의 기쁨이 채워지는 

두 다른 경험을 경험하게 하심은 

'여호와를 철저히 구함' 을 다짐케 하실 주님의 뜻이신가 보다. 

 

 세상.

의사로 세워 놓으신 주님께서 

의사를 찾지 말라는 뜻은 절대로 아님도 알고 있다. 

하나님 보다 '먼저' 세상을 구하고

하나님을 도외시하고 세상 만 구하는 

아사 같은 미련함을 경계 하심이다. 

 

 그 마음의 어떠함,

아사의 게으름, 

우리의 그러함........에 대하여

주님은 모두 다 보고 계시고 

우리가 먼저

'주님께 향하고 '

'주님을 먼저 구하는' 것을 

기뻐하실 것임이다. 

그러함으로 허락되어지는

'사방의 평안함'

온통 평강함... 

또 , 그리함으로 이루어지는 영적 성장에 대하여 

말씀하심이다. 

감사하다. 

 

 

주여.

진정 감사합니다. 

내 모든  것 다아셔서

저를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여.

주님을 

진정으로 구하지 않으면

'메마르고 피곤하고 의미없는 불안함'이 우선되어지고

주님을 향하고 

주님을 구하는 

결심과 갈구하는 심령을 

주님이 기뻐하시어

허락되어지는 '평강'을 

또 다시 경험합니다. 

주여.

그러하심을 기뻐합니다. 

그리 되어지는 것이 감사합니다. 

내주여.

 

매사에 주님,

온통 주님 만이 

내 하루를 이끌어 가는 기조가 되길 기대합니다.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