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매일 여쭤가며 사는 삶[대하18:1-11] 본문
1.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을 크게 떨쳤고 아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인척 관계를 맺었더라
부귀와 재물은
반드시 '재물의 신(物神)'의 유혹에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어찌 할까?
독야청정, 수도자 처럼 살까?
물신의 대표적 존재인 돈.. 재물에 멀리하고
홀로 살까?
원래 돈.. 에 대하여 재주도 없고 그리 욕심도 없던 상태에 (실제인가..ㅎ)
처음 37에 신앙생활 시작한 교단이 '성화' 위주라서
뜨거운 마음으로 더 멀리 ~하며 살려 노력도 해보긴 했었다 .^^;
아파트 광풍의 시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때는 이구.. ), 경제 성장률 2자리 수의 시대.......를 거치면서도
난.. 남들처럼 쫓지 못했다.
그것...
그 이유로
지금의 영적 평안이 조금 더 내게 자라나오는 큰 이유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가슴시리는 상대적 손해, 결핍에 대한 안타까움은
늘
내 내면 안에서 날 긁어 힘들게 했다.
여호사밧.
나름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서려 노력하는 왕.
그가... 아합.. 이 악한왕과 함께 한다 .
이거.
과연 오늘 주석 설교 목사님이나
대 다수 설교자 분들의 그것처럼
'여호사밧'을 아합과 합한 '죄'로만 치부해야 하는가?
이 땅의 물질계를 살면서
정말
아합 같은 세력에 (비록 그 진정 악함은 아니어도... )
전적으로 멀리 하며 살 수 있을까?
말씀을 들여다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3. 이스라엘 왕 아합이 유다 왕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시겠느냐 하니
여호사밧이 대답하되 나는 당신과 다름이 없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다름이 없으니 당신과 함께
싸우리이다 하는지라
세상, 물질.. 을 상징하는 '아합'들은
혼인.. 융숭한 대접.. 등 겉으로는 살갑다.
친절하고 의지가 되는 듯하다.
주님을 안찾아도 될 듯 하게 한다. ㅠ.ㅠ;
세상을 살면서
물질을 의지 하지 않고 살 수 없게 만들고
그 안에서
한 시라도 정신차리지 않으면
순간 '믿음'은 옅어지고 흐려지게 된다.
오늘 말씀은
일상을 사는 우리 믿음의 소시민에게
그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신앙의 혼돈과 그 방향에 대하여 말씀하고 자 하심이 아니실까 느껴진다.
나.. .
오늘..
물질 세계에서
신앙의 기조를 유지함에 대하여.. 말이다.
4.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오늘 물어 보소서 하더라
그런 여호사밧.
그 안에서 그나마 다행인게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
'오늘'
'물어 보'라 요구한다.
참.. 다행이고 배울 만하다 .
매일 말씀으로 여쭙기.
말씀 묵상으로 하루를 열기
말씀이신 로고스 하나님께 매사 여쭈며 살기.. .말이다.
5.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그러자 그들도 하나님께 여쭙기는 한다.
사단은 광명의 천사를 가장한다.
사주와 팔자도 80% 이상 맞춘다는 얘기를 옛날에 들었다 .ㅎㅎ
끝이 문제고 나머지가 문제지
그 나머지 왜곡이 인생을 구렁텅이에 빠드리는 것이지.. ^^;
6.여호사밧이 이르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다행이도 여호사밧은
'물을 만한 선지자'에 대하여 요구한다.
정말 '맑은 물' 같은
왜곡되고 오염되지 않은 말씀...
순수한 십자가 보혈과 성령 중심의 믿음.
온전한 말씀을 로고스 하나님으로 받아 들여
매일을 사는 믿음이
얼마나 귀하고 중한지..
위 상황을 보더라도
너무도 친숙하고 결혼으로 맺어진 끈끈한 '아합' 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그들의 어줍찌 않음은 물리쳐야 한다.
아직까지는 왜곡되지 않은
여호사밧님이
세상을 살면서 신앙을 유지하려는
우리에게
모본을 보이고 있다.
단호한 결단.
그렇다 .
다행이도
난..
이 왜곡의 시대,
물질 숭상의 시대
아합등의 유혹의 시대에 살면서
말씀을 바라보고 있다.
말씀을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
참 감사하다.
그러함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날 사랑하심이..
주여.
귀하신 하나님.
어찌할 수 없어
이 아합의 나라같은
물질계의 삶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유혹과 혼돈 속에서도
'미가야 선지자' 같이
물을 수 있는
말씀 묵상과 인생의 적용의 삶을 살게 하여 주신
그 하나님의 온전하신 이끔이 감사합니다.
주여.
부디 비옵건데
추후에도 넘어지고 쓰러지거나
쉬이 달콤히 의지하고 픈 그들의 유혹에
눈돌리지 않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주여.
이제는 확실히 압니다.
은혜의 어떠함.
성령 충만한 자의 기쁨과
그 평강의 온전한 유혹이 어떠한지 알기에
더 이상은
아합의 유혹과 편안한듯의 끝이 어떠함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알아
흔들리지 않을 것 같지만
지혜부족한 저희가 어찌 장담하리까.
힘주소서.
지혜를 주시고
믿음 더욱 크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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