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당당하게 좁은 길을 간다[암8:1-14] 본문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이와 같이 보이셨느니라 보라 여름 과일 한 광주리이니라
2 그가 말씀하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이르되 여름 과일 한 광주리니이다 하매 여호와
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그를 용서하지 아니하리니
세상의 타락과 그들의 썩은 내음.
심지어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대표되는
믿는 자들의 타락이 이처럼 심하여
계속 공의의 말씀을 외치시는 가운데
아모스 만은 계속 하나님과 대화한다.
하나님은 그에게 '보이시고'
그는 '본다'
무엇인가?
세상의 모두가 .. 더구나 믿는 자들도 모두 그것이 옳다고 나가는 추세..
세상의 추이, 세상의 풍조와 상관없이
어떤 누구는 다르게 산다.
세상은 넓고 크고 모이고 어우러지고 축복을 이야기 하고 있을 때
누구는 전혀 상관없는 '여름광주리'를 비전으로 보고 있다 .
그것을 보이시니 본다.
무슨 뜻이신가?
여름광주리가 무슨 의미이기에
그 후 계속 무서운 말씀을 세상에 토하실 것인가..
여름광주리와 그들의 징계의 무서움과 도저히 매칭이 되지 않는다.
솔직히 너도나도 발전, 힐링, 모임, 소통을 이야기 할 때
홀로 고요히 하나님의 비전을 찾는 것도 이상하게 보이진 않는 가?
세상의 눈으로 그러함을 볼 때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행위가 아닌가?
어쩌면 그를 '미쳤다'고 생각하지는 않겠는가?
실은 가장 어려운 것이
이것이 하나님의 비전인가,
정신적 왜곡으로 인한 망상 내지 환청이나 환상은 아닐까?
스마트폰이나 쉬운 정보기기를 많이 두고
홀로 골방에 앉아 '비전'을 본다는 것,
거기에 그 비전이라는 것이 '여름 과일 광주리' 인
정말 재미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멀티미디어 ^^;; 일 때
그거 잘 이해가 가는가?
9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이것인 거 같다 .
정말 예수님의 전적인 선택하에
너무도 쉽게 하나님의 구원으로 들어가지만
신앙생활을 끝까지 유지하고 성장하는 게 쉽지 않은것...
남들과 다른 행보.
그것을 결단하는 것도 힘들지만
저러한 구분해야 할 것들이 많고
앎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풍조와 다른 방향을 취하여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할 때 겪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을 신뢰하기 어려울 수 있는 문제... 말이다.
그것이 얼마나 많은 갈등과 혼란을 초래하였는지는
나.. .잘안다.
참 힘들었다 .
그러나,. 다행이게도 신약이후의 우리에게는
성령으로 인도되어지는 통로가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마크'로 받은 우리 구원받은 자들은
성령의 보혜사 도움으로 인하셔서
말씀으로 매일매일 다가오신다.
우리가 깨어서 말씀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받는
조그만 결단 만 있으면
하나님은 '아모스'와 '세상의 대부분의 타락의 길로 가는 자'와의 구분을 하게 하시며
좁은 문과 넓은 문을 구분케 하시어
자연스레이
확신있게
감사함으로
흔들림없이
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다.
"'여호와의 말씀'이시다. "
그러니 따를 것이다.
그게 비록 이해가 가지 않는 비전이고
불편한 스마트폰 없는 삶이며
남들의 비아냥이나
홀로의 외로움이라도
난.. 하나님이 매일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비전이 있고
그길이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확인시켜주시는
옳은 확신이 날 사로잡으므로 나는 간다.
그래서 감사하다.
이 쉬운 구원의 길에서
이 어려운 성화의 과정을 걷게 되는
너무나 대단한 기회를 가지게 됨이
그거야 말로 진정한 선택의 은총이다.
선택받은 소수가 바로 나다.
주님.
귀하신 주님.
아모스.
힘듭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하여 막연하게 느껴지는 동질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음.
그게 비록 , 세상 누구나 다 이해시킬 수 있고
그들처럼 샤프하고 삼빡한 길은 아닐지라도
때론 혼란 스럽고
몇번의 넘어짐과 일어섬을 되풀이 하여 얻어지는
나름의 깨달음일지라도
주여.
주님이 인도하시어 느껴지게 하시는
옳은 길의 확신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여.
세상과는 다른 길.
그들과는 다른 말..하여도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하나님이 보이시니
제가 보게 됨을 아니
기쁨으로 갑니다.
오늘도
곧 부르실 그날이 바로 오늘일지 모르는
기대의 하루로 갑니다.
흔들리지 않고 가겠습니다.
그들과 많이 다른 나의 행보를
그냥 감사함으로 당당히 갑니다.
귀하신 내 주님.
주님의 영생을 기대하며 그리합니다.
불현듯 떠나고 싶은 여행지의 두근거림으로
매일 매일 영원히 살 수 있는
그나라..
하나님의 영이 날 휘감아
매시 매초가 감사함과 은혜로 채워질 보석같은 곳.
그 영생의 나라.
부활의 나라를 기대하며
오늘도 좁은 길을 향합니다.
도우소서.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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