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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도리어는 아니던가[단5:17-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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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도리어는 아니던가[단5:17-31]

주하인 2022. 11. 12. 06:59

주여

잔소리가 아니고

깨달음이 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이 있으시니 말입니다

은혜로 인하여 말입니다

 

18.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이 대단한 권세자 앞에서 

왕 입장에선

어쩌면 별것 아닐, 아니 하찮을 수 있을 

다니엘이 그런다. 

 "라떼는...^^;"

아.. 아버지 왕 때는 ...이라면서 말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

서설이 길고 

잔소리처럼 들릴 수 있는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사건에 너무도 놀란 이 벨사살 왕이 

꼼짝 못하고 듣고 있는다. 

아.. 살아계신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아무 소리 못하고 듣는 모양새가 

어딘지 모르게 '권위'가 주어진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들의 '승리'를 보는 듯하여

집중이 된다. ^^*

 

19.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그리고 너무도 당연하지만

이 믿지 않는 불신자의 대표 앞에서

하나님의 당연하심에 대하여

그럴 수 없는 상황 (보라..대단한 왕의 시선에서  처음보는 사람, 이방인, 그냥 마음대로 해도 될 민초 ㅜ.ㅜ;....) 임에도

당연하게 이야기를 쏟아내고 

더더구나 '라떼'..^^; 의 뉘앙스로 이야기를 시작하며

필요한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잔소리 같은 내용으로 시작하는데

어찌 편할까?

 

 그럼에도 그러한 그들이 집중할 수 밖에 없음은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시기에

그냥 얼어붙어 그럴 수 밖에 없음이다. 

 

그러한 그들에게 그 모든 것.. 심지어는 '불신의 왕' 들 조차 '큰 권세를 주시고 임의로.. 임의로.. 임의로 ' 하시분은 당연히도 주님임이 그냥 가슴에 꽂히게 하심이시다. 

 

 할렐루야다.이 게을러져 가고 소심해져가며 매일 되풀이 되는 변함없는 듯한 일상에지쳐가려 하는 믿음에 다시금 '환기'를 시켜주시는 듯한 느낌이다 시원~하다. 

 

아.. 시원한 믿음의 소유자로 거듭 refreshing되길 원한다.^^* 

 

21.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그리고 다시한번 상기 시키는 말을 이어간다 .

" 그 ..아버지의 그러한 고생을 하신 것을 잊었던가?

왕임에도

아니 오히려 하나님을 모르는 왕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였기에

그러한 어려움을 겪은 후에야 드디어는 겸손하여지고

다시한번 회복된 사실 말이다. 

 

 

22.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

     아니하고

그러면서

점점 더 적나라하게 

이 이방의 왕에게 '질타의 절정'을 향해 말을 이어간다 .

 

 " 당신은 어쩌면 그의 아들이 되어서

당연히도 이것을 다 알것이면서도( 다 알고도..라 확정적으로 이야기 했다. .. 하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수긍한다 .  이 일면식도 없는 벨사살왕이... 놀랍지 않은가? 하나님의 권위와 보이지 않는 이 불신의 땅에서 조차 확실히 임하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

아직도 (아직도란다... 언제 교육을 하거나 지속적 교류를 해왔던가..ㅎ .. 그러나 그게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지는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뜻으로 들린다 ^^*)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였던가?" 라 하며

힘있게 말을 이어간다 .

 

 

23.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그리고는 '도리어' 라며 그의 잘못에 대하여

그대로 짚어낸다.

 

 이어지는 벨사살왕의 아무소리 못함과 더불어

약속한대로 3인자로 올리는 상황..

 

 모든게 인간의 세상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며

그리고 그 진행이 마치

나이든 스승이나 가까운 지인이

방탕한 아들이나 친족 혹은 절친의 아들에게

마음가득 사랑 담아 질책하고

그를 또 깊이 뉘우쳐 달게 받아 들이는 ..

심지어는 요즘 아이들이 '라떼는 말야' 하면서 

나이든 자들을 비꼬는 상황의  뉘앙스로 말이이어지는..  

정말 살아 있어 옆에서 드라마 하나 방영되는 듯한 모습이 

수천년전 저 바벨론 의 저 때에서 이어지고 있음이다. 

 

 나.

오늘 나에게도 

그게 그런데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짐이다. 

 

그 벨사살의 그러한 흐트러지려는 모습ㅇ이 내 안에 있지 않은가 돌이켜 보게 하시고 

그리고 그러한 세상 속에 살면서 

'라떼'라는 비아냥을 두려워 

또 점차로 홀로의 틀에 갇혀서 

하나님의 이름을 한~자도 증거하지 못하고 흘려보내는 세월들이 아니던가 

돌이켜 보게 된다. 

 

그러면서

이 어둠 같고 암흑같은 지루한 시간들 속에서도 

분명코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낼 때가 올지모르니 

마음의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라시는 것 처럼도 느껴지며

'아직도' 되풀이 되는 믿음의 얕음에 대하여 돌이켜 보라심 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도리어' 

이 자극 없는 듯한 매일,

하나님이 얼굴을 가리신 듯한 

아무 변화없는 듯한 지루함 속에서 . .. 메마름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크고 놀랍게 진행되고 있음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

감사하다. 

 

 

주님.그렇습니다. 변화없는 제 ...............여러가지를 통하여약간은 흔들리려 했습니다. 

 

이 정도면.....하였지만여전한 제 안의 터부와게으른 태만의 흔적들을 느끼면서흔들리려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처음보는 권위자 ,세상의 권세잡은 자 , 벨사살을 향하여마치 오래 가르쳤던 지인의 아들, 제자를 , 후배를 향하여 하듯안타까운 질타를 외치는 다니엘을 봅니다. '아직도''도리어'라 하시면서제 안의 흔들림에 대하여 살아계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데 얼른 믿음을 추스리지 않고 무엇하느냐 주하인아... 하시는 듯하였습니다. 

 

주여.감사합니다. 살아계셔서 오늘도 강하게 역사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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