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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그래도 이겼다[삼상29: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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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그래도 이겼다[삼상29:1-11]

주하인 2016. 6. 18. 12:18

 


 
2.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
 이스라엘과 싸우러 나가는 '이스라엘' 사람들,.

지면 일부러 졌다하여 자신이 위험해질 수 있고

이기면 적국에 붙어서 동족을 공격했다는 원수라는소리가 나올 것....

그러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습이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에 그대로 표현이 되어 있는듯....


 

6.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기스가 다윗에게 블레셋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그래도 그는 다윗에게 애정과 신뢰를 표한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상황.

 



10.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떠나라 하니라
"    새벽에 일어나 ...떠나라"

그토록 듣기 싫어하고 늘 불안에 쌓여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더라면....) 두려워하던 소리.


어쩌면 사면초가의 현대 중년 가장들의 모습은 혹 아닐런가?


나...

참...익숙한 소리들.

참으로 익숙한 마음들...

예수님을 영접하고 오랜동안 까지

주님의 평안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할 때까지

내 마음은 늘 쫓기듯했다.

이도 저도 못하는 갈등.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또 그럴까?

정의를 따르고 남자다움을 위해서

팍...하고 뛰쳐나가고 싶은 상황에 처하지만

그래도 나 만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눈빛을 생각하며

모든 속상함을 속으로 인내하면서

퇴근 길 술한잔에 시름을 씻어버리려 노력하다가

그마져 견디기 힘든 무게로 극한에 달하면

다른 유혹으로 눈길을 돌리며 오직 말초적인 만족만을 좇거나

극단의 선택을 취하는...

많은 불신의 가장들...

아...예수님을 믿어도 그 십자가의 무게를 인식하지도

개념을 가지지 못하는 중생하지 못한 많은 분들에게도

이 삶은 마치 이 다윗의 절박함같은

현실에 예상치 못한 나쁜 선택을하게될 수 밖에 없게 되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절망이 과연

끝이 맞는가?


오늘 말씀의 줄친 부위의

너무나 현실적인 위협 앞에

다윗의 결국이

절망이고

사망이던가?



아니지 않던가?

다윗은 왕이 되고

가장 장수한 왕이 되며

가장 큰 나라를 소유한 왕이 되고

가장 사랑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않는가?


과연 현재의 우리

지금의 나에게 다가오는

현실의 무게가

장래의 내 모습,

내 결국에 맞는 상황인가?


지금은 힘들지만

예수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따라 살면서

성령의 은혜로 인도하심 바은 '

하나님의 평강 안에 거하면

우리는 결국 이긴다.


나.

지금도 그리 성공이란 세상의 기준에 맞지 않고

내 과거의 두려운 눈으로 보면

말씀에 밑줄 친 구절들 같은

저 인생의 멍에와 짐들이

그냥 상존하지만

내 마음과 내 영혼과 그래도 유지되는 상황은

승리에 가깝다.

오늘 말씀은

내 안의 거짓 소리들,

내 앞의 현상들이

내 부정적인 앞날을 절대로 예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해서

난 승리할 것이고

난 이길 것이고

난 하나님 안에서 성공할 것이다.

다윗님이 그러하셨듯....




주님.

말씀을 읽어가며 아..오늘도 힘든 내용,

묵상하기에 편치 않은 내용들이구나 하였지만

잠시 눈을 감고 일찍 일어난 아침 묵상 속에서

불현듯 강한 문장이 날 스치고 지났습니다.


"다윗은 그래도 이겼다."


그리고 ..

불현듯 힘이 났습니다.


참 감사하나이다.

말씀으로 인하여

난..

오늘도 이 어두움의 멍에를 살포시 옆으로 내려 놓았습니다.

다윗처럼 밀려나도다윗처럼 쫓겨나도

다윗처럼 생명의 우협과 원수의 오해와 사이의 어려운 처세 의 선택 속에서도

그래도...

주님은 나를 승리하게 할 것이 확실한 것을

다시금 확신하니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부디 뱌라옵기는 내 아는 이 놀라운 평강을 모두알았으면 합니다.

내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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