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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더해지는 주님과의 경험[삼상30:21-3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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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더해지는 주님과의 경험[삼상30:21-31]

주하인 2016. 6. 20. 10:42

 

이들이 이렇듯 조그맣지만

그 안에 미묘히도 아름다움을 포함하여

급히 갈길가던

내 발을 붙들어

이 안에 사진으로 놓여질 수 있음은


한 낮의 땡볕을 온몸으로 받아내고

온밤의 별빛을 위로삼아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들여

온몸으로 내밀한 우주의 원리를

그 자그마함에 표현해 내서가 아닐까


이 짧은 삶 속에서

오직 내가 붙들어야 할

유일하고도 확실한 진리


아버지 하나님

내 개인적 하나님을

내  온 영혼으로

받아들여 녹여낼 일이다


 
23.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이 말이

바로 며칠 전

가족들을 다 잃어버리고

둉료들에게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해있는 리더,

가장 인생의 바닥에 떨어져

다급히...(이 표현에 집중ㅜ.ㅠ;;;)  

하나님께 아뢸 수 밖에 없던 (죄송한 표현이지만

이 현실의 세상의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절해고도의 상황....) 그 다윗이 맞는가?


 승리의 포효.

고난을 넘은 자의 힘있는 외침

이기고 난 자의 자신있는 소리...가 아니던가?

당연히도 맞는 말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실 것이다"...


 어제 저녁에 10시가 넘어 나와서 응급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모 방송에서 아프거나 힘든 분들의 사연을 들으며

목사님의 위안성 멘트와 더불어 기도하시고 중보를 요청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들었다.

 목사님 말씀이 현란하셨다.

"지금 있는 일이 사실이 아니에요.

앞으로 잘될 것이 진실입니다.

왜냐면요. 하나님이 말씀하셨으니요..."

내용인 즉슨 그렇다.

그러시면서 몇차례나 되풀이 강조하시고 빠른 말투로 얘기하셨다.

늘 그러시는 목사님들의 멘트로...


말씀은 맞는데 공허하게 들리었다.

나..

내가 타고난 반골이라서인가?

늘 부정적인...

그러면서 내 속의 생각을 멈추는 노력을 했고

다행이도 이전보다는훨씬 약하게 드는 생각의 강도를 보면서

내심 안심했지만....

 오늘 다윗의 말과 무엇이 다를까?


다윗은 이겨내고 얘기하시는 것이다.

"넘기실 것이다"...가 아니고 "넘기셨다"다.




25.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그날 부터 ....오늘까지 이르는

율례와 규례를 삼은 원리들.


그것.

절대 절망의 상태에서

다급히..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얻고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이겨냄의 경험'을 하여

하나님과 나( 다윗 ) 개인간의 새로운 영적체험을 하고 난 후

(세상적으로도 영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새로운 경지의...)

이겨냈음으로 나오는

힘있는 선언이란 말이다..



내게 주시는 레마는 무엇이신가?


이거인듯 하다.


나...

어쩌면 절해고도일 수도 있다.

실은 이제는 그렇게 안믿어지지만...

이전의 나라면

지금의 나를 보고

많이 좌절했을수도 있다.

절해고도다.

그 나이에.....남들은...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르다.


나.

어쩌면 영적 시글락일 수 있지만

말씀따라, 하나님을 시급히 의지하고

내 생각을 정리했고

내게는 또다른 하나님과의 개인적 경험이 쌓였다.

누구에게도 정확히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이렇듯 임하셔서

이렇게 이끄실것~


아프고 힘들지만

그 아픔이 아픔만은 아닐것.

그 아픔을 통하여 또 새로운 승리,

새로운 평강과 평안을 주실것.

그 주심의 중심에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이 계실 것.

나..

그러니 그리 당황할 것도

그리 아니라고 당당하려 몸부림칠려 노력할 것도

안 슬퍼할 것도

그리 슬퍼할 것도

외로와서 몸부림칠 것도

아닌 척 하려 떠들고 애쓸것도

정체없는 홀로 됨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도

그러하지 않을 것도 ....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나.

내 결국은 승리고

그 승리의 기본은

하나님의 평강의 기쁨이고

그 기쁨을 통하여

내게 내맬히 허락되어진

내 승리의 다른 방식이 있을 것이란 것이다.


다시힘이 난다.


주님.

새벽에도 수술하고 아침에도 잠시 바빴으며

또 그리 바쁘고 힘이 들어고

한가해도

어째도 제게는 고요한 평안이 제 속을 내밀히 흐릅니다.

아...

늘은 아니지만

자주 그렇습니다.

제 하루 중 많은 부분을 요.


그런데요.

주여.

말씀을 통하여 깨달아지고

제 흔들리려는 미련한 상심과

저의 오래된 습관으로 인하여 과거처럼 주~악하고 휘저어질 불안과 답답함과 터질것 같은 마음이

갑자기 잔잔해집니다.


주여.

늘 말씀으로

주님의 성령의 은혜로 그러함을 압니다.

오늘은 거기에 더 깨달아짐으로 더해집니다.

제게 또 하나 더해지는

하나님과의 경험으로 제 영생을 위한 영적 경험이 그렇게 합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주와 저만 아는 방식의 개인적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자꾸만 더욱 믿어지고 느껴지고 확신되게 해주시니 그러하나이다.


오늘도 무의미한 이 중노년의 인생에

생명으로 찾아오셔서

생기로 불어넣어주시니 그러하나이다.


내주님이시여...


우리 주 ...예수....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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