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다른 나 & 다른 그 들[창5:1-32] 본문

구약 QT

다른 나 & 다른 그 들[창5:1-32]

주하인 2020. 1. 7. 09:50



2.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을 것을

아마도 , 당연하게도

미리 아셨을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할 것임도

오늘 날의 내가 이러할 것임을

아셨을 것임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복을 주셨다'

미리...

창조하시자 마자...


 이미

내려주신 복.

이미 임한 복 말이다.


무엇일까?

'구원'의 백성으로서의 자격 아닐까?

그 후 아담의 원죄로

'십자가 '구원이 꼭 필요해졌지만..


그러기에

죄로 인한 삶의 버거움은

우리네 인생을

이리도 헉헉 대게 하고

삶의 질곡에 허덕이지만

어찌되었든

우리는 '십자가' 지는 마음으로 인생을 받아 들이고

주님을 바라보면

전혀 다른 차원..

이미 있으신 복,

이미 내려주신 복을

알게 되며

현상의 어떠함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진정한 '복된 삶'을 누릴 수 있음은

그 개연성과 가능성을

이미도 난 ,

믿는 우리, 사모하는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가끔, 자주, 뜬금없이 .. 잊어서 그렇지 ^^;


 각설하고

죄진 아담의 계보가

계속적으로 이어진다.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 하시고 계시는 걸까?


일단,

복된 자,

이미 복 받음이 확실히 인정되는 자로서

마음을 열고 들여다 보리라 .



21.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아.. 조숙 ^^; 한 에녹은

겨우 65세에 ㅎㅎ  므두셀라를 낳았다.

대부분 90대나 100세 넘어서 낳았는데 ㅎ


 

2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그 중 특별하신 '에녹'님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더니

그냥 '하나님'이 산채로 데려 가신 모습을 보이셨다.

특별한..


32.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노아.

너무도 유명하신 인물.

그 분은

'불임'환자이셨던가?

오백세나 되어서야 '셈'.. 등을 낳았다.

 조숙하신 에녹님과는 다르게

그때의 평균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자식을 낳았다. ㅎ


 우리가 잊어서 그렇지

창조를 마치신 지 얼마 안되시는 하나님을

직접 뵌지 얼마 되지 않던

그 시절에도

여러 '고민'과 갈등은 있었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많은 다름이 있었고

특별한 분이 있었으며

말씀을 주욱 내려오는 동안

'이름'이 드러난

몇몇 대표적 분 (남자..ㅠ.;;) 들만 제외하고는

몇백년에 거쳐서 수없이 많은 자녀들이 태어나왔음을

간과해왔다.

그게..

내게는

어떠한 의미이던가?

그를 통해서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려던가?


 연말..

이 즈음 되면

해마다 6월에가는 휴가를 위해 

해외여행을 갈 준비를 슬 슬 시작한다.

미리 갈 곳을 생각하고

서둘러 비행기 , 호텔 등을 예약하면

훨씬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어서 그런다.

자유 여행으로..

그리고 그 과정이 난.. 너무 재밌다.

머리 속에서는 벌써

그 나라를 수 차례 다녀오며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들여다 보는

'사진' , '글',

아.. 거기에 '유트브'로 요즈음은

훨씬 더 생생하게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재밌는 지 모른다.

 거기에

짧은 '휴가 기간' (아.. 유럽이나 미국처럼 몇개월씩 갈 수 있다면.. ㅠ.ㅠ;;)

통해 다녀와야 하기에

한번 거동하면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비행기 삯' 을 생각해서라도

가장 좋은 루트를 짜야 하고

가성비 가장 좋은 '호텔'이며

그것들을 차치하고라도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을 빠드리지 않으려면

갖은 머리를 다 짜내서

정보를 알아내고

거리 계산해서 동선을 고려하고

그 과정을 버스로 , 택시로, 렌트카로.. 국내 비행기로 다닐 때

어느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

머리가 복~잡하기도 하다 .

그러다 보니 ..

새벽 늦께까지도

매달리다 보니 (아.. 난 .. 이렇다. . 정신없이 매달리는.. 습관.^^;;)

몸이 좀 피곤한 가 보다 .


 거기에  기도와 말씀에 침잠하기 보다

비교적 건전한 취미( 내 나름의 루트를 짜고 만드는 유사 창조행위..ㅎ )라면서

 진료하는데

영적으로 하나님 보다 더 매달리고 재밌어 하는 탓이라서 인지

마음이 메마름을 느낀다.


 진료하는데

긍휼한 마음을 기도하여

상당히 오랫동안

내 오랜 본성을 넘어서는

환우 분들에 대한 차분한 포용감으로

날 유지하였던 것이

위의 저러한 피곤함과 나태함 탓인지

자꾸

내 속에서 밀려오는 짜증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내 이러한 '특이한' 집중과

특별한 급박한 성품에 대하여

슬슬 밀고 나오는 자책의 소리들이

나를 사로 잡으려 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하였다

괜히..........


 쉬지 않고 오시는 환우 분들을 맞이 하면서

난... 다시 말씀을 잠깐 잠깐 되뇌여 생각해 보았다.


 아..

'아담'의 자손들이

참으로도 많이 '달랐'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러한 다름은

내가 그들 사이에 끼어서 그 일원일 때

만일 '에녹'의 입장이었다면

65세의 조숙한 바람둥이 (죄송.. 비교해서.. ㅎ.. )로서

특별히도 일찍 자녀를 보고는

주변에 눈치가 보였을지도 모르고

노아라면

오백세 넘을 때까지 자녀가 없을 때

그 마음의 허전함의 끝없음이

얼마나 혼란 스러웠을까..

주변의 부모나 형제들에 대한 눈치는..


 그런데

말씀을 보면

그냥.. 주~욱 나열하는 식으로

나온다.

거기에 어둠의 소리,

위의 저러한 부정적 감상은 없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냥..

그 특별함은 다른 것이고

그 다름 후 얼마의 시간들이 지난 후 (심지어는 오백년 넘게.. )

또 잘 되어 나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 안에서

다름을 보고

그 다름이 더 나쁘고 더 나은 것이라기 보다

그냥. .. 그렇게 그렇게 받아 들여지고

그를 통해 인류의 역사가 이어짐을 본다는 것을 느끼며

순간

'그냥 나도 다를 뿐'이어

그냥 이런 생각도 들고

이러한 입장임이 이해가 되며

내 눈, 내 피곤한 육신의 레이다에 걸려드는 ^^;

짜증 낼 나도 모르는 이유의 논리의 근거인

'특별히 엉터리 같은' 이라는 것도

전혀 근거가 없음을

그냥.. .

말씀을

현실에 대응시키는 순간

느껴져 오며

마음의 평정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할렐루야.

다름은 다름일 뿐이다.

아..

우주 만물의 원리를 부정하는 '동성애' 등의 다름은

다름이 아니다

틀림이고 고쳐야 될 오류다.

그를 바라보는 눈이 '징죄'가 아니고

손가락질이 아니어야 할 정도로

오히려 고쳐줘야 할 긍휼의 눈으로

우리네 들의 인격은 다져져야 하지만..


감사하다.

살아계신 말씀의 하나님이

오늘도 날 .. 이렇게 인도하신다.



귀하신 내 주님.

다름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늦게 애 낳는 다고 죄를 들먹일 일도 없고

빨리 그랬다고 놀릴일이 아니며

그들의 결국은 모두

주 안에서

주님의 역사에 기록되고 나면 끝인

아무 일도 아님을

인정합니다.

그게

내 스스로 에 대하여도 그렇고

타인에 대하여도 그렇게 되길 원합니다.

주여.

거기에 주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 마져

그러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

지혜를 주시고

평화를 주시고

안식을 주소서.

이미 주신 복을 받은 자로서

평강 가운데

제 .. 저희의 나머지 삶을

더 윤택하게 살도록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별된 삶[창7:1-24]  (0) 2020.01.09
하나님의 아들 들 [창6:1-22]  (0) 2020.01.08
질투에 대하여 [창4:1-26]  (0) 2020.01.06
이것이[창2:4-25]  (0) 2020.01.04
이미 주신 복을 위하여[창1:26-2:3]  (0) 2020.01.03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