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이것이[창2:4-25] 본문
오시는 모든 분들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새해에도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
4.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이것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인 듯
줄줄 창세기의 내용이 이어가지만
그 안에 내포되어 있는
너무도 당연하지만
잊어버리고 지나가는 '진실'..
그것을 잊지 말라시는 듯.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금 기억하라시는 듯 말이다.
5.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일단
큰 밑 그림을 그리시듯
세상을 창조하시고
8.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사람을 만드시어
가장 중요한 곳에
사람을 두시고는
세세한 작업을 더하시는 중심으로 삼으시는 것 .
15.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그로 하여금
이제는
임무를 맡기신다.
19.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또한
그를 단순히 명령대로 , 프로그램대로 행하는
로봇이나 머슴 같은 존재가 아닌
그가 발하는 소리를
유심히 지켜 보시고는
그대로 각 생물에 이름을 지으시었다.
느껴지는 것이
'하나님의 눈길'이다.
하나님의 재밌게 바라보시며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길' 말이다.
그게.
마치 내 손녀를 바라보는 내 눈길처럼 말이다.
그리고는
그를 넘어서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따라
모든 존재들에게
그 부르는 대로
이름을 명명하신다.
마치 빈틈하나 없으신 완벽한 부모가
자녀가 이해는 하지 못하지만
그의 하는 모든 것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시고 지켜 보시며
그 자녀가 알게 모르게
그의 행동에 의미를 불어 넣어 주면서 기르는
가장 완벽한 가정교육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
'이것이'
오늘
새해 시작한 아침에 주시는 말씀이시다.
난, 우리는
우리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못하든
우리의 잘못이나 윗대의 교육의 잘못으로 인하든
지금까지 우리를 잘못 이끌어 왔던
거짓된 핵심 신념 (난.. 안되는 자야.. ^&*%%%%%%$#@,,, 등등.. ) 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주님께서
새해를 기하여
다시한번 바로 잡길 권하시는 듯하다.
주하인아..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이렇듯 내가 사랑하는 자이구나.
그렇다
이것이
주님이 내게 주시는 말씀이시다.
새해는
그 어떠한
변화 없이 되풀이 되는 일상 속에서도
난
더
확실히
다르게 나와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난..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다.
그리하여
세상을 만드시고
그 안에 우리를 세우시고
하나하나 아름다운 눈길로서 바라보여지는 존재다.
그 어떠한 오류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 서는 한
난
그런 자다 .
이것이
주님을 영접하게 된 후 부터
가장 귀한 원리이다.
감사합니다.
내 주여.
웬지 연말 부터
이전부터 익숙했던 혼란이 나를 스물거리며 삼키려 했음을 느낍니다.
주여.
새해 들어와서도 그러할 듯
그리 맑아 보이지 않는 하루 하루를
주님이 아시고 보신듯
보여 주시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내게
오늘 허락하신
주님의 나에 대한 시선 인듯합니다.
주여.
이제와 마찬가지로
알고 그냥 또 흘러 지나가게 함이 아니고
이제는
조금더
주님의 말씀,
주님의 살아계심이
내 안에서 역동하게 하소서.
나를 그처럼 사랑하사
나를 그윽히 바라보시는
그 하나님의 눈길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 눈을 통해
난
사랑 받기에 너무도 합당한 자임을 잊지 않게 하시어
매사에
주님 말씀앞에 더 겸허하고 깊이 침잠할 수 있는
새해 되게 하소서.
내 주여.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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