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늙어도 자라게 하소서[삼상2:22-36] 본문
22.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엘리'는 늙었고
그의 아들들은 그대로 커버려
여인들(심지어는 수종드는 여인들과 ㅠ.ㅠ;;;) 과 나쁜 짓을 마음대로 해도
아무에게 구애를 받지 않고 있다.
'몸'은 성장해도 '영혼'은 늙어가는 자들...
나이들어가며 늙어가는 것을 그냥 망각하고 도피하려 는 자들...
아무 소망이나 비전없이 하루를 죽여가고 있는 자들.................
깊은 기도와 임재에 대한 체험이 없는 신앙인들...
그들의 위치, 나이 .. 와 상관없이
그것을 '매우' '늙었'다고 표현하고 있다.
26.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그리고 그 같은 시간동안
( 그렇다 .. 같은 시간동안이다... 누구는 늙어가지만 누구에게는 다른... ) 사무엘은
'점점'(그렇다.. 점점..이다. 그 표현이 가슴에 탁 꽂힌다...) '자라'면서
점차 더 사람들에게 '은총'을 받더라.. 한다.
위의 엘리는 대 제사장이다.
아들들은 그의 아들이고...
하지만..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늙어가고 '매우' 나빠져 가지만
그 시간 동안 '사무엘'은 '점점 자라고 ' '점점 은총을 받는 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공간에 살면서도
그들은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가?
'매우 늙었다'는 것은 시간에 얽매인 육신의 부분에 집중되어 있고
'점점 자라다'는 것은 시간을 넘어서는 '영혼'의 부분에 집중되어 있음이다.
당연히도 아이가 자라고 노인은 늙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 보다는
그들의 관심 부분으로 인하여
다른 결과로 나와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
그것을
'매우'와
'점점'으로
'늙다'와 '성장'의 자라매...로 대비시켜 보여 주시는 것이고...
27.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불신자.
믿지 않는 자들은 그냥 세상에 버려 두시는 것이지만
오늘 대상은
'제사장'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대비시키며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정말 '나'에게 '우리에게' 경고하고 보여주심이시다.
"너희는 어찌하여" ~~!
.........................
믿는다고 다 제대로 믿는가?
예수님 이름을 들춘다고 다 '영적' 부분에 관심을 가지던가?
하나님은 영이시고.. 라고 분명히 나오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전파'가 없고 빛이 없는게 아니듯
'영'의 존재로
하나님의 허락하에
이 땅에서 '권세잡'게 되어진
사단이 어찌 없다고 생각하는가?
생각하여 말을 표출하지 않더라도
'영혼'을 무시하고
'외적인 부분' , 육신이나 물질의 것만을 중시하려는
그래서 하나님은 적당히 그들의 삶을 위한 도구로만 ㅜ.ㅜ;; 이용되어지는 (정말 죄송.. 표현 ^^;;;)
많은 기복적 믿음이나
자주 관심과 관점을 놓치고 눈앞의 ,
혹은 다가오지 않은 미래의 예견되어질 듯한 단견으로
생각없이 사는 '신앙인들',
불안해하고 흔들려할 순간의 '주하인'들의 내면의 상태.... 가
어쩌면 이들 '엘리 들'의 또다른 모습이 아닐까?
왜 .. 그런가?
믿는다지만 '육신'의 부분,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관심을 쏟는
'매우 늙어가는' ...신앙인... 그 냄새를 보이는 순간의 주하인들...은
당연히라고 생각하는
3차원 세상의 원리,
시간이 지나면 늙어간다는 '관념'으로
눈에 보이는 대로 살다가
영혼의 허전함으로
더 늙어가고
더 고민하고
더 불안해지고
더.............되며 매우 늙어가게 되는 것이다.
반면.. 온 우주의 중심이신 하나님...
그 안에 거하는 자들,
영적으로 주님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몸부림 치는 자들,
좁은 길을 향해 발걸음을 떼고 있는 자들,
그러한 상태의 주하인들 ^^* 은
비록 이 물질세계, 3차원 세계, 시간에 묶여 있는 육신의 존재지만
하나님의 영으로 인하여
다른 방향을 걷게 된다.
'성장'이다.
'은총'이다.
그것.........
비록 눈에 띄이는 외적인 모습, 육신의 모습은
시간의 흐름과 일정부분 맞아 늙어가게 되겠지만
영혼과 육신과 마음의 전 분야에서는
'시간이 가도 성장'하게 된다.
하나님 안에서 은총으로의 성장은
우리의 인식과는 다른 차원이다.
그 결과로 '마음'은 점차로 평안과 평강과 행복의 비율이 커지며
비례하여
외적인 밝음, 능력 역시 늘어나게 된다.
어딘지 모를 덜 늙어보임,
생기 있어 보임...
때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에 이루어지게되는
놀라운 능력의 변화들.................
난, 37살 12월 말에 예수님 영접
45살, 산부인과 의사로 surgeon으로 메스를 놓아야 할
물리적으로 '늙은' 시절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복강경'이라는 신기술을 시작하게 되었고(스스로, 간증이 이 블로그에 있다..)
시간이 지나며 안써도될 논문을 쓰게 되고
지금은 더 발전된 기법의 수술을 한다
배우지 않은 키타, 사진.......블로그.........찬양리더................
그러고 보니 내 삶에
늙어가며 점점 더 성장하여 이루어진
단지 영적인 부분을 넘어서는
'외적'인 능력 개발 된 증거들이 이렇게나 많았다.
잊지 말자.. 주하인!
-> 아.. 궁금하시면 ^^* ☞ https://blog.daum.net/kbclmy/13416653
그러함은 하나님을 붙들려 노력하는
매일의 말씀 묵상을 통하여 코람데오 하려는 결심의 시간들이
간증거리로 증거하지 않던가?
그런데................
왜 나는
아직도 가끔
내 속에 불안하고
내 속에서 허전하여 하던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네가 오히려 감사하리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즐겨 외우려 하는 시편의 구절이
갑자기 '노래'처럼 운율처럼
머리를 뚫고 가슴으로 흘러 나온다.
이것.
이 매일의 느낌...흐름...
늙어도 여전히 남은 '시성詩性'.. '감흥感興'......이
늙어도 성장하는 .......그런 확신으로 내게 다가온다.
이 아침... ^^*
그렇다.
괜한 불안, 괜한 두려움은
내가 아직 하나님 안에 거하면서도 엘리처럼 세상에만, 자신속에만 갇혀
육신의 부분에 눈을 더 많이 돌리는
매우 늙어가는 상태며
그래도 감사하고
그래도 기쁘고
그래도 나도 모르게 흐르는 내 속의 생기는
'점점' 자라는
늙어가지만 젊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상황이 아닐까?
늙어가지만
아직도 성장한다.
오늘 말씀을 보면 불현듯 들어오는
하나님의 위안이시자
진실에 대한 멘트인듯 싶다
감사하다.
주님.
늙어갑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적으로 노인이라 불려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을
그런 나이까지.. .
벌써 어느새 아무것도 한 것 없는 것 같이 와버렸으며
또 잠시후면 생각지도 못할 깊은 두려움의 예상 속에 빠져 버릴 것 같은
그런 나이 입니다
그러다 보니
잠시게으르다 보면
어느새 예견되는 불안으로 힘들게 눈을 뜨거나
지쳐서 다시 피곤에 빠져들게 되기도 합니다
아 이즈음이면 이리 되면 안되는 것 아니야?
하나님 잘믿고 있어...?.. 라는 소리가
마구 쏜살같이 제 머리를 휘저으려 합니다.
주여.
그 .. 매우 늙어가는 엘리의 뒤죽박죽인 심사를 통해
제 그러함이 읽혀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점점' 자라매.. 라는 사무엘의 한쪽을 통하여
주님 안에 거하면서
제대로 방향을 잡고 돌이키면 허락되어지는
은총의 사람에 대하여 보여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늙어도 늙지않는
늙어도 오히려 점점 자라는 영혼의 나..........가
말씀으로 인하여 그려집니다.
그렇습니다
주여.
이 땅의 원리로는 도저히 받아 들여지지 않거나
겉으로 젊어보이기 위한 노력 따위로 치부될 수 있는
부정적 소지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임재하심,
주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경험이 충만하였던 자들로서는
늙지만 점점 자라는
성화에 대하여
그 원리와 결과와 증상. .에 대하여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주여.
오늘도
늙어감을 괴로워 하거나 초조해 하거나 틱하고 부정적으로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 안에서도 주님으로 인하여
점점 자라는 영혼에 대한 기대
그 흐르는 생기의 이유로 '소망'있을 수 있는 삶에 대하여
다시금 확인합니다.
감사하나이다.
늙어가지만 점점 자라는 저를 위하여
다시금 도우시길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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