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기도하는 습관[눅22:39-53] 본문
39.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습관을 따라'
그렇다.
옳은 일.
심지어는
40.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기도'하는 것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피동적'으로, '타율적'으로 .. 인도하시긴 하지만 (성령으로)
거기엔 '습관'이 되어 있으면
더 쉬이 인도하실 것이다 .
'유혹에 빠지지 ' 않고
46.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하여
'기도하는 습관'을 지녀
51.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정말 필요할 때,
'이것까지 참'아야할 때가 오게 될 때
기도의 습관은
정말로 힘이 될 것이다 .
그렇다 .
기도하는 것 마져 '성령'께서 인도하시라고
기도하라시던 성경의 어디엔가 나온다 (아.. 이 낮은 기억력.. )
난..
예수님으로 구원받고
성령으로 인도 받는
이... 기독교의 타력적 진리가 좋다 .
정말..
난. 생각이 많고
저항이 많다.
그래서 '의지'로 발휘해서 무엇을 할 수가 없던 자다.
예수님 믿고
이 나이까지 살아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내 의지로' .. 자력으로 ... 해서 살아오게 되었더라면
이상한 변질이 있었거나 ^^;;;;
살지 못했을 가능성 많은 사람이 맞다 .
철저히 '피동적' 과 '타력적' 원리 (순간순간은 물론 나의 선택이 필요했지만.. )가운데
여기까지 왔다 .
내 의지랑 아무 상관없이
내 결단을 한 기억 없이
이렇게..
이렇게 살고 있다 .
어느새 '성무일과' 하는 '수도자' 처럼...ㅎ ^^;;
그거...........
기도의 습관을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이
하나 하나..
아주 서서히..
넘어지고 일어서고
때로는 깊은 은혜로
때로는 허락되어진 두려움으로
때로는 내 자아의 교만과 잘난 맛을 들어쓰셔서
말씀 묵상 가운데
하나하나......................................
그런데
기도의 습관이
이제는 더 필요한 시간이 왔나 보다 .
하나님께서 '습관'이란
주체적,
피동이나 타력보다는
내 의지가 더 필요하고
결단이 더 들어간
'기도의 습관'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 필요성은
' 유혹'과 '시험'에 견딜 수 있고
내 인생에
핑계로 피하기만 했지만
도저히 넘어서지 않으면 안되는
이 강한 저항을 넘어서기 위한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축쳐지지 않을
기도의 습관..
아니
쳐지고 힘들어 아무 하고 싶지 않아도
습관으로 인하여 하지 않으면 안되게 끌려가는
'기도의 습관'을 위한
의지의 발휘 말이다.
감사하다.
주님.
아시지요.
기도의 습관으로
그것 마져 참으라 십니다.
제게 기도하게 하소서.
습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더 기도하게 하소서
이것.. 그것마져 참아 넘겨
시험을 넘어서는 제가 되게
그리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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