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자연스러운, 남은 시간을 위하여[눅21:29-38] 본문
30.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젊었을 적부터
예수님 영접하고도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왼쪽 머리측두골 부터 어깨...등.. 뿐아니라 좌 골반까지.. 많이 아팠었다.
등골이 시렵다는 표현 대로 자주 시렵고 힘들었었다.
그게 일상이었었고
그럴 때 많이 무거웠었다 .
몸과 마음 모두...........힘들게 살았었다. 진짜..ㅠ.ㅠ;
그러더니
예수님 영접하고 나서
말씀 묵상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
언제 부터인가 등골이 시려운것은
거짓말 처럼 사라졌고
어깨... 전혀 안아프다.
오십견은 나에게 아주 먼 이야기다.
재작년인가 교통사고 나서 인대끊어져 수술 할 때
정형외과 의사가 인대가 너무 튼튼하고 두꺼워 '내시경'바늘이 안들어가 어쩔 수 없이 절개했다고 할 정도로...
이 모든게 자연스레이(자연히 아나니)나도 모르게 ...
그러고 보니 그렇게 되었어져있다.
그럼에도
아직은 자주,
비록 이전보다는 훨 가끔이지만
좌측 측두골 쪽이 멍하고 당기는 듯한 느낌은 남아 있다.
그거.....
가만히 보니 '편두통'이 맞는 것 같다 .
그리고 이 편두통,
다양한 원인이 예상은 되고 있으나
의학적으로 특별히 밝혀진 것은 없다 .
늘 그렇듯
약물, 스트레스, 빛의 자극..........등
여러 원인이 제시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뚜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
문제는
편두통이 있을 때
기분도 변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편두통은 거기에 매몰되면
아주 아주 고질이고 힘들어지는 게 대부분이다 .
그런데
난.. 많이 엷어지면서
점차 알아지는 것들이 있게 되었다.
제법 뚜렷하게 눈치채이는
내가 원치 않는 과거의 소리들이
내 생각과 마음을 이끌어가려한다는 것 ........
이전에는 그 무게에 눌려
몸이 반응하고 마음이 춤을 추던 것들이
말씀이라는
하나님의 영의 가르치심
성령의 감동으로 씌여진
더 큰 원리로
날 채우다 보니
자꾸 옅어지고 밝아지면서
이제 그 정체를 드러내는 듯한....................................
아..
다른 사람은 모르겠다 .
내 편두통의 안쪽 깊숙이에는
잘못 프로그램된 ^^;
사단의 언어들이 가끔 뚜렷이 드러남을 알아차리기 시작했고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매일 날 교정하셨으며
그런 이유로
난... 이리 많은 변화가 (아.. .그것도 이제야 알아채렸다. .괜한 고민으로... 이 많은 변화... 를..^^*)있게 되었으며
그것...
난..
자연스레이(자연히 아나니) 알아진 것이지
내 과거의 많은 생각들의 얽힘(상처를 통한 과거의 잔재들의 소리와 그를 빌미로 영적 얽힘과 내 저항의 의식... )을
내 의지로 어떻게 해보려 함으로 이겨낸 것이 아니란 것이다.
과거엔 그랬다 .
'난 이리 이리 해야 겠다 .
하지만... 안되면 어쩌지..
아니 그래도..
네가..
감히..
어찌...
그래도...
............%$#$%^&*........'
너무 많은 생각의 얽힘으로 수도없이 많은 노력과 생각과 고생과 좌절.....로
나중엔 무게에 눌리고
머리가 아프고 어깨 , 등줄기 아프고.. 시렵고... 심장 뛰고.........
마음 착하시고 선한 성품으로 타고 나셔서
사랑 많은 가족 안에서 크신 분들은 잘 모르실 일이시리라.
하지만...
이제...
내가 모든 것 계획하고
이루어 내려다가
현실의 벽, 예견의 불안에 부딪쳐
힘들어 하여
모든게 몸으로 마음으로 부담이 오던 사람들... (많이들 그리하시리라.. 나는 깨달아 냈을 뿐이지.. )은
어쩌면 여전히
자기가 이루려 하며
자신의 생명을 깍아 먹는 일들이
수도 없이 되풀이 되시리라.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말씀 안에서 '자연히 ' 알게 되고
성령으로 '자연히 '인도 받으면서
삶이 많이 편안해지고
자유로와 지기 시작했음을
오늘 말씀을 보면서
많이 풀려난 나의 몸상태 (나이들며 약해지고 힘들어지는 게 ... 생물학적 원리 아닌가? 원래는? ^^*)를
갑자기 깨달아 가며
아직도 남아 있어
내 편두통 속의 소리들에 무의식적으로
마음이 빼앗기면
또 '걱정하고 근심'하게 될 것임을 알아채려진 것이다 .
할렐루야.
31.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오늘 말씀의 시작부터
무서운 소리들.
그 무서움을 예견케 하던 '예기 불안'으로 인한 '편두통'..........
어쩌면 그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하고
앞으로
실제로 대환란의 시작 때
재림하실 예수님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문제도
내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그들.. 세상의 권세잡은 자들의 소리에 끌려가면
무조건 힘들고 두렵고 아프고 깨질듯한 두통이 있을
그 때의 상황을 '하나님 나라가 가'깝다는 표현으로 하심이다.
하지만.. .
자연스레이 알게 된다는 뜻은
자연스레이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알게 되며
세상의 그 험한 두려움..
불안속의 그 어두운 고통들보다는
그 뒤의 '하나님 나라'를
자연스레이 알게 되기에
두려움은 두려움이 아니고
고통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니며
오히려 기대와 소망으로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될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임을
오늘 말씀에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 같다.
34.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제
내게
우리에게
더 당부하시는 말씀이 이것이시다.
내 지나온 세월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철저히 성령의 감동으로 이끌리어 오면서
수없이 많은 간증거리로 통해
어느새 잘 깨닫지 못했지만
그처럼 내 젊은 시절을 힘들게 했던
무거운 멍에들이 떨어져 나간 것처럼
추후로도
성령의 충만함을 사모하며 살면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소망의 본질을 보게 되리라는 것을 말이다.
하지만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당부하시는 것은
방탕.... 염려로 인하여
마음이 둔해지고
성령의 감동이 내 안에서 메 마르게 되면
어느새
그날이 '두려움'... 으로 오게 될 것이란 말씀이시다.
당연히도...
지금도 '유튜브'......로 마음을 , 넋을 빼앗기는 시간이 하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아.. 마음이 둔해지고 머리가 아프려 한다 .
그럼에도 또 .....또..........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ㅠ.ㅠ
36.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그러기에
내 나머지 이 땅위의 시간들을
이전 뜨거웁던 때..
그 때의 사모하던 마음(비록 그 때는 지금 같은 고요함과 평정은 덜 하고 들쑥 날쑥했지만... ^^;;) 으로
그때보다 더 지속적이고
깨달아 방향을 아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그러기에 '항상 기도'하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
많은 부분.. 알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
솔직히 이전의 모든 것이 새롭고 신비해서
이것도 재밌고 저것도 흥미로운
우리 손녀 ^^* 처럼
처음 예수님의 복음으로 감동하던 그 감동은
덜하는 것이 맞아
이전 같은 '열심'을 내어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이것 저것 '시'로 읊어 내며
찬양도 .......하는 그런 열정은 덜하여
막상
지금 시간 이후를 생각하면
무엇을 할 것인가..
무엇을 방향으로 열심을 내며
이 자극(도전과 응전)이 덜하는 시간에
어떤 내용으로 기도를 하지...................하며
잠시 마음이 둔하여져 있던 것 같다
그것..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사모하며
'항상 기도하고 '
'항상 깨어 있어라'
그게
앞으로의 네 기도 제목이다. .. .하시는 것 같다.
그게.
내 나머지 삶의
자연스러운 방향..
삶의 태도인듯하다.
할렐루야.
주님.
돌아보니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주님의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하여
진정 많은 변화와 개선이 제 안에 일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때는
방향은 잘모르지만
나를 누르려는 수없이 많은 궤계들에게
허겁지겁 대항하면서
때로는 강력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이겨내면서 이끌리며 여기까지 와보니
어느새 제 안에서 많은 변화와 더불어
그렇게나 힘들게 하여
하루하루 몸을 털며지내던
아픔과 무거운 통증들이 사라지고 없어졌습니다.
마음의 답답함도
거의 많은 시간을 더 이상 제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지금도 가끔 드는 무거움과 답답한 생각들도
의지적으로 습관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게 되면
멀리 사라져 버리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주께서
제 나머지 인생에
정말 필요한 부분을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마음이 나뉘어짐...
마음의 둔하여 짐으로
이제 진정
대환란의 세상의 변화나
개인적 종말이나
어떠한 모습이든
곧 제게 다가올 '하나님 나라' .. '이땅의 종말의 시간'을
어이없이 대비하지 못하게 될 것을
주의시키시는 듯한 뉘앙스로 다가옵니다.
주여
그랬습니다.
많이 편해졌지만
그 편해짐으로 나른 해지고 나태해지며
나머지 인생을 어찌 살지........나머지 늙어가는 나이를 어찌 살아내지.. 하는
염려가 슬그머니 제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올 즈음입니다.
그것..
세상을 아무리 눈돌리고
제 안을 들여다 보아도
답이 없는 듯하였으며
이전처럼 '절절히 끓는 듯한 ' 하나님의 영감이 덜하기에
의지를 발휘하여 그때 그시절의 방향으로
책도 쓰고 음반도 내고............필요시 '선교'........등
그 어떤것도
내 둔한 마음에 어울리지 않는
자아의 발호일 것만 같아
그냥 ......답답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걱정하지 마라....자연히 아나니... 라시며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을 것을 말씀하시니
내 하루 하루의 방향을 다시 조율할 수 있는
기도의 제목..
그러함으로 힘을 낼 개연성을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그리하게 하소서.
하나님 나라 사모하는 기대의 마음을 허락하실 기도제목으로
항상 기도하고
항상 깨어 있어야 할 방향 말입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바라옵기는
그러다가 부르실 때
기뻐하며
이 땅위의 것을 내려 놓고
조용히 갈 수 있는 자 되게 하소서.
주여.
나머지..
나와 세상의 문제...........
과정에서 허락되어진 기쁜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이끌려 나오게 하소서.
주여.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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