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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두려움과 예수 십자가[눅22: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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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두려움과 예수 십자가[눅22:1-12]

주하인 2021. 3. 31. 09:58

(펌)

예수님을 전제로 보지 않으면

온통 

어이없음과 

외로움과

절망과

고통.....만 보이리라

 

하지만 

간절한 기도로 

허락되어진 성령께서

내 안에 충만히 임하시게 되면

 

어느새 

외로움은 잔잔한 고요요

불어오던 칼바람은 

흘린 인생의 땀을 식혀주는 

위로로 바뀔 것이다

 

끝없이 눌러오던 

공허와 외로움의 무게들은

곧 있으면 다가올 

하나님의 영생을 예비하는

그 분과 나만의 존재하는

넓디 넓은 기대와 소망의 장소로 바뀌리라

 

그렇다 

오늘 

더 기도할 일이다

 

예수 십자가에 참예토록 허락되어진

이 놀라운 기회를 

어이없는 고민으로 흘려 보내는

또 하루가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1.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 무리가 다' 란다 ㅠ.ㅠ;

'고발하여' 라는 상황을 보며

절해고도...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른다.

 그렇다 .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의 속성을 오롯이 지니신 '성육신'의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그렇기에

피땀흘린 기도를 하셨고

세번이나 잠자고 있는 제자들을 깨우실 정도로

심히 심적인 어려움을 몸소 겪어내신 것이시다.

 

 그러하신 예수님께서

'무리가 ' '다' '고발' 하는 데...........

그나마 제자인 베드로 마져......

예상과 하나도 어긋남없이 그러함은

인간 예수로서는 아주 깊은 어려움에 처했을 것인 상태다.

(기도하시고 성령으로 보호받으시는 하나님 예수로서은 당연히 다른 문제지만... )

 

 내게

무엇을 보이시는가?

 

 인간 주하인.

'무리가 다'

나를

'고발하'는 상황은 아닌가?

 

 또 ,이석증이 재발하는 지(3번 ^^;) 어지러움이 또 살살 엄습한다 .

유능한 이비인후과 의사가 이곳 직장에 있어

걱정은 많이 안되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누구에게도 자꾸 아프다고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

아직 .......수발해야할 무게들이 남아 있는데

직장에도 나이든 자꾸 아프고 어지러운 자보다는

건강하고 젊고 유능한... 자가 필요치 않겠는가...생각되며

아픔은 아픔 자체보다

외로움과 두려움이 더 커지려 하는게 문제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려 한다 .

 

 그것.....

오늘

상황은 전~~ 혀 상관없지만

'무리가 다' '고발' 하면...........

인간인 예수님이 처절히 경험하고 계신

저 상황의 외로움과 두려움하고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을 게다.. 생각이든다 .

말씀을 보면서..

 

그렇다함은

하나님께서 또

읽어주시는 것이시다 .

 공감 ^^*

 

아... 아시는 하나님.

감사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 ..

그 복음의 기본.

구원의 역사의 중심을 위해

저 모진 길을 가시면서

우리를 위해

'외로움과 두려움' 마져 다 몸에 짊어지시고

골고다 올라가실 준비를

처절히 하고 계신다. 

아.. 주님.

 

 그 주님께서

내게 또 다른 모본을 보이신다.

 

 인간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지만

기도하고 나면 가능하다.

아니...........

그를 넘어서

기도를 위하여

우리의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모든 무리가 다 고발할' 상황같은

고난이 허락되어진 것이다 .

 

 나....

주님이 읽어주시는 그 감사하신 공감에 감동하고

주님이 보이시는 '기도'로 맡김을 따라하고

'기도 하게 하기 위하여 허락되어지는' 인생의 무게라 함을 이해하고

더 기도하여

예수께서 그리하시듯

우리 자주 기도후 경험하는..

또 며칠전 내 뒤에 뜨겁게 기도한 후 고백하던 둘째의 고백처럼...

뻥 뚤린 가슴,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르는 뜨거운 은혜로

이 영혼의 성전에

'정한 영혼',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되어

담대함을 유지하라 심 같이 느껴진다.

할렐루야...

 

 

3.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그리고 나서

그 본질적 깨달음과 더불어

현실적, 실제적 방법론에 대하여서도

모본을 보이심이시다.

 

오늘...

이러라 하신다.

 

 진정 옳은 것에 대하여는

'옳다 '하라 신다.

거기에 직접 꼬투리 잡기 위해 '네가 왕이냐 '물은

빌라도들에 대하여 '내가 왕이다' 보다는

'네말이 옳도다' 라신 것 처럼

지혜로운

간결하고

명확한 언어로

짧게 답한 후

 


9.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아무 말도 ' 더 이상 하지 않는

침묵의 시간을 가지라는 얘기시다

 

 나.

'외롭고 두려운'게

많이 힘든가 보다 .

솔직히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외로움'과의 투쟁의 시작이라는 글을

아주 오래전 읽을 때는

젊어서 실감이 가지 않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날 수록

모든게 '외로움'으로 귀결되려함을 깨달아가는 중이다.

 즉, 존재감의 상실.. 잊혀져 감의 두려움.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꾸 더 모임을 가지려 하고

말이 많아지고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

일을 더 많이 만들고

권력을 지향하고 나서는 이유가 되는 모양이다.

그리고

나 역시 마찬가지지만

나이가 들은 사람들이 '나서는 '것을

'노추(老醜,늙음 자체가 추함)'라 인식하게 되어

난 아니지만 늙은 남이 나서는 것을 싫어하게 되는

이 어이없는 일들이 번연히 벌어지나 보다 .

 

 각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들어가며 외로워짐을 두렵게 느끼게 됨에도 불구하고 )

가능하면 말을 줄이고

지혜로운 말 간결하게 한후

입을 닫으라 심 같으시다 .

감사하다 .

또 하루 붙들고 지낼 깨달음을 주신다 .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다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져온다.

기분이 차분해진다.

말씀 묵상하는 동안 그렇다.

 

그러하다.

정말 그러하다.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 .

오직 성령의 도우심으로 밖에 길이없다 .

오직 하나님 뜻대로 바라보아야

살아낼 유일한 길이 된다.

 

감사하다.

 

주님.

주님..

주님..

 

아시오매

많이 힘들었습니다.

현실적으로도 그렇고

육체적으로도 그러하며

사실적으로도 그러합니다.

 

그것...

다 주님이 아시고

이리 읽어주십니다.

 

'무리가 다' '고발하'는 상황이구나.

네가 많이 힘들겠구나... 라구요.

 

그러시면서 그 모든 '감정'과 '생각의 뒤엉킬 ' 상황을 다 짊어지시고

몸소 체험하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주여...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오직 나를 다 아시는 것은 예수님 뿐이 맞으십니다.

오직 나를 도우실 분은 성령하나님이십니다.

 

주여.

기도케 하소서.

더 기도케 하소서.

어려움은 피하라고 기도하라심이 아니시고

기도를 위하여 어쩌면 허락되어진 곤란이실 것임을

그래서 예수 십자가 같이지는

온전함으로 돌이키길 바라시는 뜻 같기도합니다.

 

아..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뻥뚫림을 허락하심은

성령을 의지하여

은혜를 기대어

그 십자가신앙,

온전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함에 대하여

몸소 참여하게 하시는 기회를 허락하심입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그리고 부디 바랄 것은

이 거친 입,

이 아직도 정제되지 못한 영혼을 붙드시어

말을 적게 하게 하시고

입술을 열지 않게 하소서.

주여..

힘을 주시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직도 번연히 저를 붙들고 당기려는

이 외로움의 두려움을

주여...........

기도로 이겨나가게 하소서.

기도하면 이겨나갈 수 있음을

기쁨으로 느끼게 하소서.

 

깊은 체험 허락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

온전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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