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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나를[눅24:26-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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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나를[눅24:26-43]

주하인 2021. 4. 2. 08:24

 

(내 일생 여정 끝내어... ♬, 이 피곤한 육신을 뉘이고 주님 앞에 갈때 부디 절 잊지 마소서... 오 주여.. 나를 기억하소서)

주여

저희를

기억하소서

 

오직 주만 바라오니 

이 어이없는 어려움들

잊지 말아 주소서

 

부디

오늘의 저를 

잊지 말고

기억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영원하신 구주시여

 

 


26.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

 살다보면

전혀 예상치 않은 대 혼돈에 빠지기도 한다 .

 구레네 사람 시몬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역사에 남을 이 '창피'를 당하여야 만 했던가?

 비록, 그에게 그게 

온 우주에 찾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기회이기도 하였음을 

나~~중에야 세상 모두가 알 수 있지만 ..

(아.. .주여.. 그 나중까지 견딜 수 있게 하소서..)

 

27.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또 살다보면

인생의 목표라고 따르던 온 가치가 

한 순간에 무너져 

눈물 이외 

어찌할 바를 모를 엄한 지경에 빠지기도 한다. 

아.. 이 인생의 모질기도 함이여........ㅠ.ㅠ;

 

 

28.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하지만 예수께서 그러신다 .

누구라도 울 수 밖에 없을 상황에서 

 "예수,'나'를 위하여 울지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라 하신다. 

 

 그것.

윗 구절들 뿐 아닐라 

이 상황의 여인들의 입장에서도

인간 예수를 바라보면

인생의 목표라고 

어쩌면 살아갈 이유가 될 수 있게구나 생각하던 분의 그러함으로 

방향을 잃은 자들의 

슬프고 가슴아프고

그 은혜를 갚을 수 없는 우리의 나약함을 마주하면서

땅이 꺼질 듯한 좌절을 느끼면서

울음이 나오지 않을 수 없지만... 

예수께서는 

이미 '인자 예수님'의 상황을 넘어서

성령충만한 하나님 예수의 입장으로 

곧 있으면 이루어질 

'십자가 대 역사'(사역? , 역사...라는 표현이 너무 죄스럽지만 생각나는 단어가 없다... )를 통해

'값없이 이루어질 구원'에 

어쩌면 참예하지 못할 

자녀와 우리 자신들의 미련함, 나약함, 삶에 무너짐............으로 인하여

시선이 '인간', 세상에 고정됨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기도하라심이시다. 

 

아... 

어찌 

매사 

그리할 수 있단 말인가?

나... 

내 약함에 발걸려 

또 허덕이고 있다 .

육신의 어지러움, 아픔... .

마음의 해결치 못한 걸림들..............................

또 십자가 예수님, 하나님이신 예수님, 성령 하나님을 

깊이 인식하고 의지하지 못하고 

내 눈 앞에 보여지는 여러 현실에 매몰되어

예수님의 '인자(人者)'의 모습만 바라 보며

내 감정에 

자꾸 매몰되려 한다. 

 

 

42.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돌이키라 하신다. 

같이 매달린 진짜 죄인의 입을 들어 

내게 그러신다. 

" '예수님~~~~~' 하고 더 매달리고 찾아라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 하고 외치라" 라시는 것 같이 다가온다 .

 

마음이 뜨거워진다 .

눈물이 나려 한다 .

괜히 ......울컥하려 한다. 

 

 주여.

 이 부족한 자 

읽어주시고 붙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이 인생에서 

도저히 이해하고 깨쳐나가기 힘든

구레네 시몬 같은 상황과

눈물 밖에 나오지 않을 

인생의 목적의 흐려지는 듯한 일들이

우리네 삶,

특히 오늘의 주하인의 앞을 가로막으려 하지만

'너와 네 가족을 위하여 울라'

' 주여 ...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나를 기억하소서.. ' 하며 기도하라시는 듯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주여.

눈물이 나려 합니다. 

 

십수년 전에 

정말 성령으로 뜨거워 견디지 못하던

폭팔하던 시절의 찬양을 통해 

제 고백을 다시 올립니다. 

주여.

내 일생. 

이 모진 인생의 여정을 끝내고

강건너.. 요단강 건너

주님을 뵈올 때 

하늘 문 열고 기다리실

우리 주 예수님만 생각하게 하소서.

 

주여.

오늘 저 .. .죄인... . 

제 모습을 투영한 저 죄인의 입의 고백이 

제 고백이 되게 하소서.

 

주여.. 

부디 나를 

기억하소서.

 

잊지 마소서.

특별히 오늘 . .. 더 그리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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