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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마져도[눅23:13-2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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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마져도[눅23:13-25]

주하인 2021. 4. 1. 08:28

 

18.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21.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3.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 
 무리가

'소리질러 이르되'.. 라 나온다 .

그것도

'일제히'고 '큰 소리로'다.

 그 내용은

어이가 없이 '예수'님을 못박고 대신 살인자 바라바를 놓아주라는

정말

얼토당토 않는 소리다.

 

 이런 일...........

흔히 보는 일들 아닌가?

'북한'의 우기는 소리.

일본 우익들의 당토않는 소리들.

중국의 사드 .. 를 시작으로 '동북공정'이 '음식' 한복 ... 을 넘어

TV에 이곳저곳 '마구잡이 우기기'한다.

 그 모든 것들.

진실에 바탕을 두지 않은

아니 오히려 진실을 감쪽 같이 왜곡시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는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은

군중들의 우기기 아니던가?

 

 그 외의 이러한 '말도 않되지만 지축을 흔드는 소리'가

꼭 외부에만 있는가?

 우리의 내면에서는 어떨까?

유혹의 소리들.

갈등하게 할 때 갈등이란 것 짐작은 하지만

그 안의 논리들의 부딪침을 많이 경험하지 않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 성장과정에서 잘못 형성된 생각들

비록 깨어서 들여다 보지 않으면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이

위의 저런

비합리적이지만

그것을 너무도 잘 알지만

너무도 강력해서 저항하기 힘든

습관적인 내면의 소리들은 없던가?

'거봐... 그러니.... %$$%^&*...'

그래서 한 인생을 어쩌면 '파국'까지 몰고 가게 하는

그러한 강력한 소리들.. 말이다. ㅠ.ㅠ

 

  간단히 두 상황을 비교하여 보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예수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너무 어이없는 주장 아닌가?

심지어 살인자 바라바를 살려놓으라는....ㅠ.ㅠ

(요새 가장 핫한 엉터리 대중의 소리들은 xx구마사다....엉터리지만... 그냥두면 안되는 소리들.. .)

거기에 논리가 하나도 합당치 않은...

아니... 논리보다는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소리만 크게 하고 우기기만 하면 되는

그런 소리......말이다.

 

 쉽게 생각해보아도

저러한 소리들은

다 엉터리 임을 알수 있다 .

비단 예수님의 입장이 아닐지라도..

북한, 일본, 중국의 ... 저런 우기기처럼 말이다.

그런데 내면의 소리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물밀듯이 밀려와 '사로잡아' 버리려는

과거와 하나도 다름없는 ( 의미있는 타인들의 수년, 수십년전 햇던 소리가 상처를 뚫고...........되풀이.... ) 논리

정말 어이없는 논리로 뇌리를 사로잡아

'바라바라도 괜찮으니... %^&*..... ^%$#$%^&* ' 하는 듯하다.

 

 그리고

저항하다 저항하다가도

결국 너무 질기고 강한 그들의 소리에 매몰되면

결과가 그리 바뀌어 버린다.

 

이게 무섭다.

그들을 바라보고 계시는

그들의 소리의 대상이신 예수님의 입장이 나라면

과연 어떠한 느낌이었을까?

 

 우선,

억울하고 두려웁지 않았을까?
속상해서 분노가 올라오고

그 소리에 묻혀서 무 비판적으로 외치는

'무뇌적 미련함'에 어이가 없었을 수도 있고

그러면서도 강력하고 쓰나미처럼 되풀이 되는 주장에

순간 ' 정말 내가...?' 하는 생각이 들게되면

자신을 놓칠 것 같은 무서움은 또 없을까?

............

그 외에 그 어이없는 강력한 소리들에 당하는 입장으로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예수께서는

정말

어찌 받아 들이셨을까?

 그 어려운 시간을 어떻게 받아 내고 계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 분은 기도로 성령 충만한 상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아시는 분으로

'십자가'라는

온전한 구원의 원리에

당신의 역할,

온전한 제사장

온전한 제물

온전한 성전으로서의 구원자 예수.

십자가 하나님의

온 우주적 사역을 위하여서

반드시 거쳐 나가야할,

아니..

위와 같은 '사단'의 궤계의 끝판왕적 행동들을 통하여서만

십자가 프로그램이 준비될 수 있음을 아시기에

그들의 그러함을

온몸으로

온 마음으로 받아 들여 녹여 내시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

 

 그 마음.

잔잔한 두려움이야

잠시 잠시 그 마음을 스치지 않겠냐마는

그들의 그러함에 대하여

위에 풀어놓은

인간 주하인들의 마음의 어두움,

사단들이 그처럼 우리가 되어가길 바라는

그 현상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고요한 평강에 있으셨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무엇이실까?

무엇을 내게 원하시는 것일까?

 

 

솔직히.......

많은 생각들이

내 머리 주변을 횡행하고 있다. ^^;

잠시 틈만 주면

순간 몰려와서

저들 무리들이 '일제히' '큰 소리로' '부르짖어 외칠 '것 만 같은 상황이

내 상황이다.

(내 잘못.. 내 잘못이 아닌 잘못... 그의 잘못.... 수없이 판단치 못할 일로.....ㅠ.ㅠ;;)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나름... 잔잔함을 유지하고 있다.

 

 오늘

주님 예수께서

자칫 생각을 빼앗기면

솔직히 살아 마땅치 않을 자신 처럼 느껴져 버리고 말

저 사단의 마지막 발광에서도

'십자가' 사역..

하나님의 뜻으로

그들도 그렇게 행하고 있음을 아시고

그러함이 있으시기 위한

사전 깊은 기도와 성령 충만함으로

객관적인

관조적인 입장으로

현상황을 마주함을 보게 될 때

내게도

정말 필요한 것은

어쩌면

내가 홀로 판단하여 중심잡기에 힘들만큼

너무도 강력한 이 소리들이 있는 내 현재의 상황,

이 마져도

주님께서 '십자가' 사역을 위하여 허락하신 것 처럼

내게도 하나님의 뜻이 있으셔서

내 모든

홀로 이해하여 풀어내기 어려운

마지막 저항조차도

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말씀하시려 하시는 것 같다 .

 

그렇다면.. .

난... 더 혼란 스러워 할 이유가 없다 .

오늘 말씀만 집중하여

가만히 '군중의 소리'들을 쳐다보고 있으면 되리라.

억지로 반항할 논리를 찾을 이유도 없다 .

잔잔함을 유지하려 애쓸 필요도 없다 .

그냥.........

하나님이 허락하신 뜻 가운데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

 그러기 위하여

기도를 더 해야 하리라.

 

 주여.............

많은 어려움 들이 있습니다.

 

그 어려움 가운데

잘 밝혀내지 못하겠지만

혼란스러운 소리들의 외침들이

집중하지 못할 만큼 혼돈스럽게 하는 것도 있습니다.

 

주여.

다 밝혀 말하지는 못하지만

예수께서는 다 아시고

그 마져도

하나로 꿰뚫으시는 하나님의 원리 가운데

이해가 가게 하십니다 .

 

주여.

제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 처럼 더 기도함입니다.

주여..

성령의 강력한 은혜입니다.

 

주여

오직 하나님의 소리만 듣게 하시는

제 집중력입니다.

도우소서.

제가 어찌 할 수 없는 것..

어찌하려 애쓰지 않게 하소서.

그냥

바라보게 하소서.

 

도우소서.

정말 도와 주소서.

 

저항하여 이겨내

주님 소리만 듣게 하소서

오직 주님의 말씀으로 내 머리를 채우소서.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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