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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어나 머리를 들어도 된다[눅21:20-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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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일어나 머리를 들어도 된다[눅21:20-28]

주하인 2021. 3. 24. 08:40

 


20.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

  산다는 것..

항상 위태위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오늘 신문을 보았다.

'불청'이라는 나이든 과거의 잘나갔던 스타들이

이혼 내지 미혼으로 모여들어 복작거리는 그런 프로그램.

 과거에 아주 아주 잘나가던 K모 탤런트가 20년넘게 '공황장애'로

칩거하였다가 겨우 겨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하여 먼길 돌아왔다는 이야기...

 미국에 13억 넘는 돈을 복권으로 당첨되었다가 잃어버리고

다시 찾았다는 이야기..........

그 마음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듯한..^^;

 

 산다는 것.. 

비단 그들처럼 극단적 부침을 되풀이 하는 것을 떠나서라도

매일매일 아니면 수개월 수년 멸망과 부침을 되풀이 하다가

아무런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렇게 그렇게 소멸 되어 가는 .......그런 것 같다.

 

 며칠 전 부터

누우면 '빙빙'돌았다.

벌써 몇번째다.

나이 들어가며 이석증으로 현기증이 갑작스레이 찾아오는 게 ...

다행이도 근무하는 병원에 유능하고 차분한 이비인후과 선생이 있어

맡기면 되리라 생각하고

덜 당황하기는 했지만  (하나님 은혜를 왜 먼저 생각하지 못하지.. .^^;) ..

자꾸만 이곳저곳 반항하는 육신의 한계가

살아야될 나머지 시간동안을 암담하게 예상케 하려 한다.  .ㅠ.ㅠ;

 

 아마도 이 마음에 푹 빠져 매몰되거나

정말 '길~~~게 ' .. 의미없는 고민의 삶을 목적없이 살게 되면

그 삶이 곧 '우울'이고 '공황장애'......고 고통이지 않을까?.

 

 오늘 말씀의

예루살렘 (믿는 자들의 선택받은 , 그래서 예루살렘성이라 생각되는... ) 성이 

군대에 의하여 둘러 쌓이는 

위험지경처럼.... ㅠ.ㅠ;;

 

27.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28.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다행이도

고난과 고통과

더 이상의 젊음의 막연한 희망이 없는 이시대에

내게는

아직도 남은 '소망'의 끈이 있다.

 

 '인자가 구름을 타고'.. 가

비록 내게 뚜렷이 소망될 만큼

큰 믿음이 없고

마음의 연약함이 누구에게도 비교하지 못할 만큼 큰지라

위의 구절을 보며

죄송한 마음이 없지 않지만

이것은 안다.

 

그러한 두려울 불안의 상황.

내게는 '말씀'으로 인한

소망의 끈을 확인케 하심으로 

다시금 '인자 예수님'

다시오실 예수님

아니.. 그전에 먼저 소천할지라도 '다시 만나뵐 예수님'의 소망이 있으며

내 매일의 삶 속에서

그래도 아직 '예수님'의 말씀의 끈을 놓치 않고 있으니

'고난이 곧 유익'이며

'약함이 강함'임을 알고

오늘 말씀이 사실임을

다시금 믿어 돌이키는 시간이라는 이야기다.

 

위의 이야기들 뿐인가?
내 마음을 소란케 하는 수없이 많은 갈등들.

'속량'케 하시는 하나님

-  '속량'은 NIV 에서는 Redemption ,즉 구속(救贖, Redemption)으로 해석된다.

   구속의 원어의 뜻은   '찍어내다, 몸 값'으로 대가를 지불하고 구해내는 일을 말한다.

그 하나님을

일어나 머리를 들고 바라보기를 권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서라도

다시금 일어나게 되는 하루가 되리라.

 

감사하다.

 

 

 일어나 머리를 들라시니

다시 혼돈스러운 마음을 일으키겠습니다.

어리석게도 제 마음이

혼돈을 초래하는 오래된 작은 소리들에 매몰될 뻔 했습니다

다행이도 말씀으로

나보다 더 높은 곳으로 구해 내시는

'속량'하고 '구속'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셔서

그리

일어나 머리를 들겠습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온통 삶은

우리를 배반하고

심지어는 육신까지 마음을 더 약하게 하려

마구 반항을 하지만

하나님의 손길로...

말씀에 따라 도우시는 그 세심하고 세밀하신 도우심으로

여지껏 또

아무렇지 않게

또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일어서서 머리를 들고

또 새롭게 말입니다 .

 

주여.

그 주님의 원리를 깨닫습니다.

 

삶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늑대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심지어 '공황'으로 까지 몰고가려고

휘몰아치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끝간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주님 예수님의 오실 때가 가까운 것처럼

약할 때 강함이고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할 때가

오히려 하나님의 손길로 구속 받고 속량 받는 때임을

또 알게 하십니다 .

 

오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배려로 좋은 이비인후과 선생님을 통해

아무렇지 않게 일어났습니다.

주여.

모든 것 ..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성령으로 에너지 주시고

십자가 보혈로 깨끗게 하시는 예수님의 은혜로

오실 그날

재림하시고 붙들어 인도하실 그날까지

도우실줄 믿습니다.

 

 

거룩하시고 귀하신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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