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성숙함을 위하여[눅12:35-48] 본문
35.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허리에 띠를 띠고'
배고플 때 허리 조이듯,
역도 선수들이 힘을 쓸 때 허리 조이듯
권투선수들이 승리 한 후 벨트 차듯..
허리에 띠를 두르면 뭔가 힘을 낼 때 중심점이 될 것 만 같은 느낌이 든다.
더 힘을 내서 하는 도구나
견디기 위한 도우미
혹은 때로는 든든함의 상징 (금빛 벨트.. ) 이기도 한 ..
그래서 오늘 '허리에 띠를 띠고 ' 있으라심은
내게
우리에게
더 힘을 내서
승리의 그날까지 인내하여 보라 심처럼 느껴진다.
어쩔 수 없는 결핍 (운동.. 격렬하게 할 시.... 처럼 . ) 이지만
곧 든든해질 승리의 벨트를 찰 것을 염두에 두는
그 든든함을 상상하면서
그리해라 심 같다.
'등불을 켜고 ' 라 신다.
등불.
무엇인가?
우리에게.. ?
등불이라 함은 빛이다.
당연히도 말씀을 통해
이 어두운 세상,
아무 의미도 , 낙도 없는 시대의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빛'이시고
길이신 주님의 말씀을
등경 위
우리의 영혼의 머리 맡에 두고
갈길을 밝히 아는 자로서
'서 있으라' 신다.
기다리란 이야기시다.
정신 집중해서 긴장하며 서 있으라..
기대하며 기다리는 사람의 자세를 취하라심이시다.
그렇다 .
나..
규칙적인 삶을 싫어하고
그래서 조직에 얽매이는 것 아주 싫어했다.
명령 받는 것, 매이는 것 싫어해
솔직히 초등학교 (그 시절은 국민학교다..ㅎ ) 방학 때
일기쓰고 계획표 짜가는 일. .. 거의 안하다 시피 했었다. ㅠ.ㅠ;;
그런 내게는
예수님 믿고
그 평강, 그 평안, 그 기쁨은 좋았지만
무엇을 해라..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심등은
예수님 영접하고도 한참동안이나 부담스러워
듣고도 못들은 척.. 하고
구제와 헌신.. 뭐... 행위로 하는 그 어떤 규칙적인 속박의 일들은
잘 못해왔으나...
주님은 또 주님의 방향대로
내가 어찌 피할 수 없는 인도하심으로
나름
나도 모르게
아침 저녁.. 지켜지는게 있어져왔다.
아...
이 상상할 수 없는 변화는
내게 가장 그러함이 좋을 것 같아
자연스레이 그리되게 하는....
그것..
이전 초창기 그리도 사모햇지만
할 수 없었던
나름의 성무일과처럼
아침 저녁의 시간이
나도 모르게 그리되었다 .
참... 희한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또 게으름이 있어진다.
무뎌지고 피하고 싶고 ..............
그것을 아시는 주님이
이 마지막 인생의 여명동안
믿음의 성숙화를 위한 마지막 남은
또 한번의 점프... 영적 점핑을 위하여
내가 그리도 싫어하는
'허리를 조이고'
'서 있는'..
열심과 인내와 결단을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에 부담이 온다.
하지만..
말씀으로 지금껏 인도해오신 십수년의 시간의 경험을 통해
난 또 안다.
말씀을 통해 흐르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내 부족한 인내와 결단을
그리고 절절히도 싫어하는 규격, 절제,... 규칙.. 이러한 것을
또 이루게 하시리라.
그것이 없이
십자가 어찌 지겠는가?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꼭 필요한 심성들이 아니겠는가?
허리를 조이거라 주하인아. .
등불을 머리 위에 두거라..
흔들리지 말고 힘을 주고 서 있거라 주하인아.. .하시는 듯 합니다.
주여
그리 해야할 것 같은 당위성을 느낍니다.
주여.
필요한 것은 두려움 없는 마음입니다.
내 안에서 부대끼려하는 자아의 흔들림을 눌러야 할 듯합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허리를 조이고
다리에 힘을 주고
주님 오실 그날까지 서길 결심합니다.
필요한게 그거임을 전 절감합니다.
제게 부족한 심성을
성령으로 채우소서.
지금껏 절 인도하셔서 결국 그리되게 하셨듯
또 그리되게 하소서.
늙어가는 이 시간.. 성숙으로 충족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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